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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6 아들이 찾아낸 수학 고득점의 비법

천재아녀 조회수 : 9,680
작성일 : 2016-01-28 09:25:58

예비 중 1 되는 울아들 방학동안 수학, 영어학원 다니느라

고생중인데요

수학 학원은 다닌지 2개월 되었는데 자기가 그동안 수학 학원을 다니면서

분석해낸 공식이 있다고 하네요

울 아들이 학원 다니면서 공부 좀 하는구나 하고 귀를 쫑긋 세우고 그래 뭔데하고  물었지요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4번이나 5번중 찍으면 거의 다 답이라네요

객관식 4번은 우리나라 갯벌과 같다네요

갯벌에 무궁무진한 해산물이 들어있듯이 4번은 무궁무진하게 정답으로 안내한대요


그리고 참고로 영어는 3번이 답이 많다네요

영어시험에서 모르는 문제는 3번을 찍으면 된다고 하네요


그동안 학원 다니면서 찾아낸 고득점 비법이라 합니다 ㅠ.ㅜ


IP : 122.32.xxx.131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8 9:31 AM (124.111.xxx.125)

    이 비법을 30년전에 알았다면 인생이 달라졌을텐데 많이 아쉽네요^^;;

  • 2. 낮달
    '16.1.28 9:32 AM (210.106.xxx.89) - 삭제된댓글

    ㅎㅎㅎᆢ그런얘기도 엄마랑 하는 걸 보니
    모자간 사이가 좋으신 거네요

  • 3. ㅎㅎㅎㅎ
    '16.1.28 9:32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엄청난 발견인데 적중률은 어떨지 ㅎㅎㅎㅎ

  • 4. ...
    '16.1.28 9:33 AM (125.178.xxx.160)

    돈들인 보람이 있네요!! ㅋ ㅋ

  • 5. ㅋㅋ
    '16.1.28 9:34 AM (101.181.xxx.102)

    남의 집 아들이라 그런지 귀엽네요....근데 내 아들이었으면...흑...

  • 6. ,,,
    '16.1.28 9:34 AM (175.192.xxx.186)

    아드님이 그래도 생각해서 판단은 할 줄 아나봐요.
    우리애는 모르는거 찍었더니 잘 맞았어. 그러기만 해요.
    뭘 찍어야 할지도 모르고 정말 연필 구르는대로 찍나봐요.

  • 7. ㅎㅎ
    '16.1.28 9:35 AM (61.98.xxx.209)

    서술형도 비법 알려주세요 ㅋ 수학 50점맞는 중딩 엄마가 묻는다고 ㅎㅎ

  • 8. 토토
    '16.1.28 9:37 AM (115.137.xxx.246)

    피아노 학원 2년 다닌 초4 우리 아들이 찾아낸 피아노 선생님께 안 혼나는 비법도 있어요~^^
    피아노 선생님이 엄청 열정 넘치시고 열심히 가르치시는데 연습 안 하고 다니는 우리 아들은 많이 혼나며 다녔어요.
    그러던 어느날 더이상 선생님께 안 혼나게 되었다고..
    피아노 치는 게 자리가 좀 잡혔나 했더니
    피아노 선생님 피곤해지시기 전에 일빠로 가서 치면 안 혼난대요~ --;;
    방학동안 피아노 학원 문열기도 전에 가서 문앞에 줄서 있다가 피아노 치고 오더라고요..ㅠㅠ

  • 9. ㅎㅎㅎ
    '16.1.28 9:38 AM (175.223.xxx.241) - 삭제된댓글

    윗님 아들도 똘똘하네요.
    그런 눈치라도 있어야하는데 울아들은 눈치제로 ㅎㅎ

  • 10. 울집
    '16.1.28 9:40 AM (117.111.xxx.148)

    초6아들은 사는거 별거있냐고...
    오손도손 안아프고 재미나게 살면된다고
    그리 치열하게 살필요 뭐있냐고....
    입만 살아서 ㅜㅜ

  • 11. ㅇㅇ
    '16.1.28 9:43 AM (175.193.xxx.172)

    예비고3 엄마라 제목보고 아들에게 보탬될까 싶어서 클릭했어요 ㅋ
    귀요미 아드님 때문에 웃고갑니다
    울 아들왈 수학은 많이 푼다고 잘하는게 아니고 깊은 이해가 필요한 학문이래요
    설대 수학과나 철학과 목표구요

  • 12. ㅋㅋ
    '16.1.28 9:43 AM (203.255.xxx.49)

    아콩~ 귀여워라!!!!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옆집 아짐마가 마음으로 봐서 그런지... 귀엽기만... ㅎㅎㅎㅎ

  • 13. ㅇㅇ
    '16.1.28 9:45 AM (58.141.xxx.112)

    예비고3 엄마님, 아들 똑똑하네요!!

  • 14. ..
    '16.1.28 9:46 AM (121.157.xxx.113)

    아~! 진짜 지금 웃으면 안되는 상황인데 웃겨 죽겠어요.ㅋㅋ
    우리나라 갯벌과 같다는 아이의 생각이 참신하네요.
    크게 될 녀석입니다.
    저희 아이가 수학의 신이라 불리웠는데 타고나는것도 있지만 그만큼 시간투자
    많이 했어요. 많이 풀고 외우고 머리보다 손이 먼저 문제 풀도록 연습의 연습입니다.
    아이한테 전해 주세요.

  • 15. 갯벌~~
    '16.1.28 9:53 AM (49.171.xxx.34) - 삭제된댓글

    아우 귀여워~~~~

  • 16. ........
    '16.1.28 9:57 AM (114.200.xxx.50)

    크게 될 아이네요.
    하나 더 알려주세요.
    국어, 사회 이런 과목에서 맞는 것을 찾아야하는데 아리송하다 싶으면 제일 길게 주저리주저리 써있는 것을 찍어라. ㅋ아님 말구..

  • 17. 점둘
    '16.1.28 9:58 AM (116.33.xxx.148)

    저도 예비고3맘
    저는 이 비법을 딸에게 말해줘야겠네요
    서울대 수학철학 이런곳 하고는 거리가 매우 멀.. ㅠㅠ

    초4아들놈이
    자기는 귀가 밝아서 사는데 매우 편하답니다
    이유는. 엘리베이터 소리가 가까이 들릴때
    tv를 끄면 엄마한테 안 혼날 수 있다네요
    내가 이노무쉬끼를 진짜...

  • 18. 천기누설
    '16.1.28 10:01 AM (121.54.xxx.149)

    이 비법보고 초등샘들이 피해가면 어쩌죠? ㅎㅎ
    갯벌을 보호해달라~~

  • 19. 이거
    '16.1.28 10:06 AM (118.220.xxx.90)

    조금 있다가 자삭하셔야 해요..
    여기 선생님들 꽤 되는데 보고 앞으로 4.5번 피하게 할수 있어요.
    그럼 애써 공식 알아낸 아드님.,,어떡해요..

  • 20. ...
    '16.1.28 10:07 AM (175.207.xxx.48)

    진작 좀 발견해서 알려주지.
    이번에 대학가는데 알았으면 대학갈 때 훨씬 수월했을걸.
    귀여운 아들입니다.

  • 21. 초딩
    '16.1.28 10:07 AM (122.32.xxx.87)

    초딩들 다 재밌네요.ㅋㅋㅋ
    귀여워요.

  • 22. ㅋㅋㅋㅋ
    '16.1.28 10:13 AM (119.197.xxx.61)

    원글님 마지막 ㅠㅠ에서 가슴이 찌릿
    아이고 귀여운 녀석이네요

  • 23. //
    '16.1.28 10:15 AM (222.110.xxx.76)

    이 방법들은 너무 고전이라.. 알고 계실텐가요? ^^;;
    저는 모의고사 볼때 모르는 문제는 빼놓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1번이 답이 몇개인지 2번이 답이 몇개인지 3번이, 4번이, 5번이 이런 식으로 셌어요.

    그리고 4, 5번이 많이 안나왔다 싶으면 그 번호를 중심으로(?) 찍습니다.

    실제 답의 비율이 1 2 3 4 5 모두 일치한다고 들었거든요 ㅋㅋ

  • 24. 점둘
    '16.1.28 10:23 AM (116.33.xxx.148)

    윗님. 그 비법을 예비고3딸한테 말해줬더니
    그건 모르는게 다수 일 때는 소용없다네요
    (일단 분노조절하며 듣고 있었어요)
    자기가 풀어도 보고, 1,2,3,4,5 지그재그도 해보고
    별거 별거 다 해 봤는데
    그냥 한줄로 쭉 찍는게 제일 점수가 높더랍니다
    (부글부글)
    내가 이노무쉬끼를 진짜

  • 25. ㅋㅋ
    '16.1.28 10:26 AM (119.197.xxx.49)

    아이한테 귀뜸해주려고 진지하게 외우고 있는 나 자신이 밉다고 전해라~~~

  • 26. 예비초5
    '16.1.28 10:38 AM (49.169.xxx.8)

    제목과 댓글수에 혹해서 득달같이 클릭했어요 ^^;;;

    우리 아들에게는 이 비법 안알켜 줄랍니다. 스스로 득도하는 순간이 오려나요?

  • 27. 정봉처럼...
    '16.1.28 10:39 AM (182.226.xxx.232)

    하나를 가르쳐 주어도 열이상을 알아내 버리는 신통방통 아들ㅎㅎ 님댁에도 조잘조잘 귀여운 수다쟁이 아들을 두셨군요 ^^:;

  • 28. 주부
    '16.1.28 10:51 AM (223.62.xxx.56)

    너무 웃겨요~~~~~~
    원글님글도댓글님 글들도 ㅋㅋ

  • 29. ...
    '16.1.28 11:04 AM (220.75.xxx.29)

    갯벌의 무궁무진함을 아는 것만 해도 보통은 넘어요.
    저 위에 엘베소리 잘 듣는 귀밝은 아들은 엄마가 티비에 손대보면 금방 안다고 전해주세요^^

  • 30. ㅋㅋㅋㅋ
    '16.1.28 12:58 PM (182.209.xxx.187)

    큰웃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맛에 82쿡 보지요.ㅎㅎ

  • 31. 애기엄마
    '16.1.28 1:28 PM (116.40.xxx.136)

    13개월애기키우는데 애기들만 귀여운줄 알았는데 6학년남자아이도 이렇게 귀엽다니....^^
    굉장히 분석적이네요
    웃고가요^^~~~

  • 32. 초승달님
    '16.1.28 1:42 PM (210.221.xxx.7)

    ㅎㅎㅎㅎㅎ

  • 33.
    '16.1.28 2:11 PM (114.200.xxx.65)

    진지하게 들어와서 웃고 갑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근데 정말 전 그랬던거 같아요
    제가 학력고사 세대인데 다른 과목은 다 잘하는데 수학은 앞장만 풀고 죄다 연필굴려 찍었거든요
    찍어도 참 변함없이 늘 20점대였는데 (문과 55점 만점)
    그 해에는 4번으로 냅다 다 찍었고 주관식은 1로 찍었죠.
    떠겅. 그 해 정말 유난히도 4번이 많았고 주관식 1도 정답이었었네요@@@
    역대 수학을 그리 잘본 해는 처음이었어요. 무려 37-8점이었어요.
    덕분에 상향지원했던 학교를 아주 무난히 합격했네요 ㅎㅎㅎㅎㅎㅎ

  • 34. ....
    '16.2.3 11:16 AM (175.114.xxx.217)

    넘 귀여운 아드님 비법이 기사화 되었네요!!ㅎㅎㅎ

    http://www.huffingtonpost.kr/2016/01/28/story_n_9095748.html

  • 35. 저도
    '16.2.10 5:40 PM (218.48.xxx.166)

    기사보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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