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아이와 11살 차이나는 늦둥이를 작년말 출산했어요. 지금 백일 넘기고 열심히 키우고 있지만 큰아이 다 키우고 자유부인이던 시절이 몇년있다보니 지금 갇혀서 육아만 하고 있는 제가 너무 힘들어요. 힘들어도 아이 웃음보면 다 잊는다는데, 전 그런것도 없어요. 오로지 의무감으로 하루하루 아기 키우고 있는것 같고 방치되는 큰아이한테는 미안하고...
주위에 늦둥이 낳는다면 말릴 꺼에요. 체력도 힘들지만 정신적으로도 너무 힘드네요. 임신기간에는 이런 생활 생각도 못 했어요. 큰아이 키울때는 젊어서 그랬는지 힘든지 모르고 지나갔거든요. 도우미는 써봤는데 내맘 같지 않아서 너무 불편했구요. 봄만 기다리는데 두달이 너무 기네요.
늦둥이 너무 힘들어요. 도움되는 말씀이라도...
홈풀맘 조회수 : 2,476
작성일 : 2016-01-27 17:10:26
IP : 175.223.xxx.12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9살
'16.1.27 5:20 PM (1.177.xxx.202)차이나는 늦둥이 맘이에요...
지금 작은애가 초등 저학년이긴 합니다만...
저도 그랬어요~
잘 키울거 같았는데,아이 태어나고 멘붕이...
큰애도,작은애도 제 맘 같이 확실하게 봐지지가 않더라구요...
시간은 흘러요,특히 작은애는 한번 키워봐서 그런지
이맘땐 이렇고 저맘땐 저렇고 알고 있으니
그렇게 시간 보냈네요... 아이에겐 미안하지만~
그래도 어린이집 갈 나이되니,다시 자유는 오더라구요...
힘 내세요...잘 하신거에요^^2. 9살
'16.1.27 5:20 PM (1.177.xxx.202)잘 하실거에요...오타가 났네요
3. 저두
'16.1.27 5:24 PM (112.173.xxx.196)터울 6 지게 키웠는데 30대 초반으로 젊을 때라 그런가 하나도 안힘들던데..
오히려 큰애가 커서 잔심부름도 하고 편했어요.
아마 님은 나이 탓이 클거에요.4. 보약추천
'16.1.27 5:27 PM (112.173.xxx.196)좀 챙겨 먹으세요.
봄이 오니 시기도 좋네요.
명절 지나고 한의원 가세요.
자유롭다 다시 철창 없는 감옥 신세가 되니 맘이 더 힘들어서 그렇지 몇달만 지나면 곧 적응 되실거에요5. ㄷㄴㄱ
'16.1.27 5:31 PM (175.223.xxx.95)님의 나이가 어찌되시나요?
큰애가 저희 아이랑 나이가 같네요
저는 늦둥이 없어도 나이40되니 체력이 딸리더라구요
보약 드시고 즐겁게 생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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