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he left her with one finger to her lips를 어찌 해석하나요?

coconut 조회수 : 1,078
작성일 : 2016-01-27 13:52:03

소설이구요.

남자는 주인공 아빠입니다. 아이들 소설이에요.

아빠는 철물점을 하고 있고 동네아줌마가 수전에 끼울 무슨 조립품을 사러왔어요.

그런데 아줌마는 조립품의 사이즈를 몰라서 손대중으로 얘기하자

답답한 아빠가 뒷마당 창고로 데려가 집에 있는 것과 비슷한 사이즈가 있는지 찾아보게 하는 장면이에요,

그 다음 저 문장에 바로 나와요. 아빠가 아줌마를 남기고 창고를 떠났다는거 같은데 손가락은 뭐고 입술은 뭔지.

손가락으로 입술을 가리키며 떠났다는 건가요? 그것도 영 문맥상 이상한데..그냥 동네사람이거든요.

모르는 단어없이 해석이 안되는 문장이 되게 많은것같아요...

 

Except everything else about the afternoon was so different I took special notice, more than ever before, of Onion Joh.. 같은 문장도 모르는 단어도 없는데 해석이 어렵습니다.

'그날 오후있었던 모든일들을 빼고는 예전보다 더 많이 Onion John에 관한 특별한 소식을 들었다는것이 무척 다른점이었었다.' ...인가요? 해석해놓고도 무슨말인지 모르겠어요.ㅠ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IP : 1.241.xxx.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27 2:36 PM (121.166.xxx.205)

    맥락이 궁금해서 올려주신 문장으로 구글링해서 본문을 봤어요. Onion John이라는 책이네요.
    폰으로 쓰는거라 간단히 쓰자면 첫 문장은 주인공 아버지가 여자손님한테 사이즈를 고르라고 두고 돌아서는 건데 he left // her with one finger to her lips 즉 여자가 자기 손가락을 입술에 대고 (고르려고 고민하는 동작) 있는 거네요. 아버지는 그 여자를 그렇게 두고 돌아서는 거구요.

    두번째 문장은 바로 그 앞에
    그 날 어니언 존의 모습에는 별다른 점이 없었다는 문장이 있네요.
    다만 그 날 오후 다른 모든 게 너무나 별달랐기 때문에 어느때보다도 어니언 존에게 신경이 쓰였다 (그 사람은 보통 때와 똑같았지만 다른 상황이 다 너무 별달라서 그 사람한테도 신경이 쓰였다는 뜻 같아요) take notice of

  • 2. 원글
    '16.1.27 2:53 PM (1.241.xxx.49)

    음님!!!
    어쩜!!!!
    너무 감사드려요! 저 완전 반대로 해석하고 있었네요! 만나서 인사라도 하고 싶을정도..ㅠㅠ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아이들 소설이래도 제겐 어렵기만한데 친절하신 님 덕분에 또 한장 어찌어찌 넘어갑니다. 복많이 받으세요!! 제복도 함께 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511 껄끄러운 동네엄마.. 12 2016/01/27 6,501
523510 고무장갑 끼고 설거지 하니까 설거지를 미루지 않게 되네요? 4 이상해 2016/01/27 3,038
523509 왜 나이들면 고기먹어아 힘이나나요 13 고기 2016/01/27 3,845
523508 일산에서 서울(시청역) 출퇴근 힘들까요...? 18 .... 2016/01/27 5,117
523507 박수홍씨는 사업접었나요?? ㄴㄴㄴ 2016/01/27 1,376
523506 175.197.xxx.40 말을 험히 하고 인신공격 좋아하시네요.. 3 애정결핍인 .. 2016/01/27 1,037
523505 곧 세돌되는 너무 안먹는 아이. 어찌해야 할까요? 9 도와주세요 2016/01/27 1,492
523504 아파트 재건축에 대해서 질문 드려요. 10 재건축 2016/01/27 2,663
523503 대구여자들 사과 많이 먹어서 예쁜건가요? 21 .. 2016/01/27 5,035
523502 황석정 박수홍 립밤 같이 쓰는 거 좀 5 그냥 2016/01/27 3,877
523501 돌아가신분 49재가 끝이아닌가봐요 백일도하나요 9 /// 2016/01/27 3,360
523500 전세자금대출을 집주인이 기피하는데요 8 전세 2016/01/27 2,266
523499 영남인 혹은 친노의 불편함에 대하여 14 낮선 상식 2016/01/27 1,209
523498 영국 남자 가수가 부른 노랜데요 5 답답해 2016/01/27 2,128
523497 이재명 시장님이 칼을 뽑은듯...jpg 9 드뎌 2016/01/27 4,848
523496 자궁경부 고주파 받아보신분 3 2016/01/27 2,315
523495 교회다니시는분들. 7 .. 2016/01/27 1,341
523494 가슴이 답답해요..심근경색일까요? 10 심장 2016/01/27 3,261
523493 결혼한 거 아이 낳은거 진심 후회됩니다. 31 .. 2016/01/27 22,500
523492 약과 레시피 부탁드려요 2 약과 2016/01/27 1,101
523491 옥돔구이할때요~ 2 봄날 2016/01/27 2,255
523490 과식중독이 되어 위가 아픈 경우 3 위아픔 2016/01/27 1,729
523489 제목도 모르고 보는 일일 드라마 2 .. 2016/01/27 1,153
523488 통관시 문의드려요 나나30 2016/01/27 554
523487 목욕탕 세신언니한테 무시당했어요ㅜㅜ 44 ㅜㅜ 2016/01/27 31,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