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동숙 아나운서 기억하시는 분?

그대 조회수 : 4,956
작성일 : 2016-01-26 21:00:58

오늘 라디오에서 우연히

이태원의 그대를 들었는데요..

그대 아름다운 얼굴에..슬픈 표정 짓지 말아요...로 시작하는 노래요..


중간 중간 여자 아나운서의 나레이션이

나오는데 듣는 순간

마치 아는 사람이 하는 시낭독이라 내가 괜히 부끄러워지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드는 거예요


왜 그럴까, 이 여자가 누굴까 한참 생각해도 안 떠올랐는데

인터넷 검색해보니 서동숙 아나운서였어요.... 


서동숙 아나운서....

정숙하고 새침한 아나운서들 틈에

혼자 털털하고 유머러스했던 최초의 여자 아나운서로 기억이 나요....


그런 털털한 아나운서가 별안간 정색하고

시를 낭독하고 있으니

어머..웬일이야..하면서 괜히 혼자 쑥스러워했던.....기억....


이분은 어디로 갔는지 소식을 모르겠네요.....

IP : 222.237.xxx.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6 9:13 PM (119.200.xxx.59)

    기억나요.
    제 기억이 정확하다면 ,뛰어난 미모에 단발머리한 아나운서같아요.
    결혼한뒤로 뜸한것같은데 ,돌싱남한테 사기결혼당했다나..그런 소리도
    들은것같고..

  • 2.
    '16.1.26 9:27 PM (175.209.xxx.160)

    가요 탑10 을 임성훈과 함께 mc 봤던 걸로 기억해요. 굉장히 참하고 영리하게 생겼죠.

  • 3. 진명여고
    '16.1.26 9:34 PM (1.225.xxx.78) - 삭제된댓글

    서동숙 아나운서가 목동 말고 종로 창성동 시절 진명여고 다녔는데 내복 위에 교복 재킷 안입고 외투만 입고 갔다는
    일화를 방송에서 듣고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 4. 원글
    '16.1.26 10:19 PM (222.237.xxx.47)

    아....서동숙 아나운서 기억하시는 분들 계시네요,...반가워요...ㅎㅎ

    점넷님....듣고 보니 그런 것도 같네요.....완전 제 기억에서 사라졌던 분을 오늘 그 노래 땜에 다시 떠올리니
    기억나는 게 저는 거의 없어요....

    네님......아..그런 쇼프로도 했군요.....

    진명여고님......그런 에피소드까지!!!!! 덕분에 저도 웃네요.....ㅎㅎㅎ

  • 5. ..
    '16.1.27 12:49 PM (124.111.xxx.125)

    제가 들어본 목소리중 가장 좋은 여자 목소리
    이태원의 그대에서 나오는 목소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545 대물 보험 질문드려요~ 1 궁금이 2016/01/27 539
523544 해외여행 추천 좀 해주세요.3,6세 아이동반. 7 2016/01/27 1,199
523543 선본남자가 연봉부터 말하는 경우는.. 33 안녕하신가영.. 2016/01/27 7,295
523542 엘에이에서 블링큰 미국무부 차관 발언 항의 시위 열려 1 light7.. 2016/01/27 675
523541 영화표예매 질문 1월27일 25:00 이면 1월28일 새벽 1시.. 1 ... 2016/01/27 599
523540 신생아때가 편하다는 말... 21 초보 2016/01/27 4,440
523539 정말 억울해요!!친하다고 생각했던 엄마가 저랑 남편 뒷담화를 엄.. 14 어쩌나 2016/01/27 6,989
523538 맛없는 배 두개로 뭘 할까요? 8 무지개 2016/01/27 1,216
523537 남편이 자존심인 여자.. 한심하죠? 13 ... 2016/01/27 3,671
523536 이거 편두통인가요? 2 ㅇㅇ 2016/01/27 673
523535 밖에 안나오는 여자들이 대체로 이쁜듯 42 j1 2016/01/27 18,040
523534 샴푸 어떤거 쓰세요? 2 해니마미 2016/01/27 1,828
523533 강남구 지역 정보등등 도움받을수 있는 카페나 싸이트 없을까요 5 이사 2016/01/27 882
523532 베이비시터는 몇살까지만 뽑고 3 싶으세요? 2016/01/27 1,613
523531 박명수 라디오에서 2행시 3행시 들어보신분. 7 111 2016/01/27 2,259
523530 시럽페이 라고 11번가에서 간편결제 서비스 제공하던데.... 3 이게뭐져? .. 2016/01/27 1,214
523529 짠순이 언니한테 재무상담 받았었어요. 16 11층새댁 2016/01/27 6,800
523528 사립 영재원 어떤가요? 15 any 2016/01/27 3,046
523527 분당정자동사는 임씨 73년 BMW모는 이혼남 35 쓰레기 2016/01/27 29,389
523526 대구에 예쁜여자들 많은건 맞던데요 14 대구 2016/01/27 4,961
523525 껄끄러운 동네엄마.. 12 2016/01/27 6,502
523524 고무장갑 끼고 설거지 하니까 설거지를 미루지 않게 되네요? 4 이상해 2016/01/27 3,038
523523 왜 나이들면 고기먹어아 힘이나나요 13 고기 2016/01/27 3,846
523522 일산에서 서울(시청역) 출퇴근 힘들까요...? 18 .... 2016/01/27 5,117
523521 박수홍씨는 사업접었나요?? ㄴㄴㄴ 2016/01/27 1,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