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효자법이 생각나네요

각자의 삶 조회수 : 883
작성일 : 2016-01-25 20:37:56
우리나라는  유교사상이 너무 심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전 어릴적 부터  혼자 벌어서 공부하고 혼자 사업하고 그랬어요  그런데 시댁과 친정과 다른 점은   부모님은  자식이 잘 자라주어 고맙다고 바라만 봐주세요  기쁘게 생각하고  물질적인 돈은 주지 못하셨지만  그런데 시댁은  남편이  노비로 생활하고 있어요  그 노비가 좋아서 시댁은 이제 저에게도 관심이 없어요  오직 돈 나오는 남편과 연락하고 지내요  그래서 시댁문화가 넘 싫어요   친정은  부자는 아니지만  고생고생하시면서  돈 모아  오빠네 살림 보태주고 있어요  부모로서 할 일은 다 하셨어요  남동생과 오빠네  집도 사주고  문제는 오빠죠  오빠가 언니랑 좀 생활력이 없어서  늘 부모님이  다 해주세요   저도 언니가 불쌍해서  조카들 키워주다 시피했어요   그런데  오빠가 간암으로 돌아가시고  엄마가 가입한 보험금을 1억 받았어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정리하는 마음으로  부모님 힘들게 버신 돈 1억을 보태어 아파트 하나  조카들 이름으로  사준다고 했어요  그런데  올케언니가  보험금은  자기가  가지고 있어야 할 것 같다면서  아파트 한 채를 그냥 사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럼  없던 일로 하자고 했어요  아무리 좋은 생각이라고 권한 말이지만  상대방이 싫다고 하면  접어야지요   많은 생각이 몰려 오더라구요   참  허전하다   부모는 늘 줄려고 하고 자식은 끝임 없이 더 많이 받으려고 하는 마음  제 입장에서는 시부모가  집 사준다고 하면 얼른 받을텐데............  언니는  사양이 아니라  부모님 돈으로 사달라고 합니다  부모님 마지막 남은 현금인데............  문득  언니와 조카들 간을 너무 키웠나 싶었어요   위축되고 자신감 없이 살까봐   할머니가  살아 있는 동안 최선을 다해서 도와 줄꺼야  할머니 계속 돈 벌면 모두 너희들꺼야  했거든요   조카들과언니  아파트 들어가 사는 것 보고  행복해 하는 모습 보고 싶었는데
IP : 89.66.xxx.1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5 8:47 PM (14.52.xxx.43)

    보험금은 받는 사람 명의가 누구예요? 만약 부모님 명의면 그것도 주지 마시구요. 집도 사주지마세요.
    알아서 살라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828 82 열 때 유튜브 시대였다면 .. 12:08:46 12
1772827 이 대통령 지지율 61% 민주 42% 국힘 21% 1 NBS여조 12:08:02 30
1772826 주식으로 5억정도 굴리고 있으니.. 1 주식 12:07:49 128
1772825 저는 정이랑 이란 코미디언이 글케 웃겨요 4 12:04:44 163
1772824 친정부모님처럼 살기 싫었어요 5 12:00:44 298
1772823 요즘 초봉 9000도 있네요 4 초봉 11:59:53 385
1772822 안경 자국 안나게 하는 방법 있나요? 1 ---- 11:58:46 104
1772821 3% 눈앞 예금 재등판…11조 뭉칫돈 이동 2 ... 11:57:05 402
1772820 광수를 중년덱스라고 부르네요 ㅋㅋ 3 .. 11:54:12 468
1772819 장수하는 사람들 공통점 뭐가 있나요? 6 11:50:54 334
1772818 한쪽에만 있는 발각질 1 각질 11:40:52 269
1772817 여고생 우회전 대형화물차에 치여 사망 6 .. 11:39:41 1,123
1772816 비행기내에서 일회용 핫팩 사용해보신분 계세요? 2 .. 11:39:27 300
1772815 제가 괜히 전화한 걸까요 9 ㅇㅇ 11:37:44 962
1772814 주식 셀트리온 5 11:33:20 736
1772813 부천시장으로 1톤트럭 돌진 2 세상에 11:31:11 926
1772812 요즘 월세상승이 무서울 정도네요 10 11:28:13 833
1772811 샌드위치햄이 유통기한전인데 상했네요 6 ㄱㄴㄱㄴ 11:27:53 317
1772810 대기업 근로자 전체 근로자 13.9%. 5 .. 11:26:34 599
1772809 더미식에서 괜찮은 거 2 더미식 11:26:08 323
1772808 지금 황당한 일.. 제가 이상한가요 51 11:23:19 2,606
1772807 시어머님이 재테크 잘한 동서와 비교해서 속상하다는 글 1 ... 11:23:09 733
1772806 수능 보러 갔네요 8 ㅡㅡ 11:16:24 687
1772805 경단녀 아줌마 취업사이트 알려주세요 2 ... 11:12:21 491
1772804 주책이고 눈치 없고 모자란 건 전두엽 문제인가요 모자람 11:11:29 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