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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울 일이 뭐있어?

부부란 조회수 : 470
작성일 : 2016-01-25 16:31:17

도대체 싸울 일이 뭐있어?

제 친구가 자주 하는 소리입니다. 나이 마흔 중후반 부부입니다.

친구말로는 각자 자기일 알아서 하면 싸울 일이 없다는데

저희는 소소한 생활의 의견충돌부터 시집이야기 아이들 이야기로 말싸움을

종종(?)합니다. 그러면 큰소리 날 때도 있고 아니면 신랑이 그냥 나가버리기도 해서

찬바람이 쌩 할 때도 있고 하여튼 매일이 하하호호 는 절대 아니지요.

그런데 친구말로는 40넘은 사람들이 싸울 일이 뭐가 있냐 큰소리를 왜하냐 이성적으로

풀어나가면 되는 거지...

갑자기 제가 너무 무식한건가...너무 이성적이지 않은 건가...

성인인데 말로 화내지 않고 이야기를 풀어 가지 왜 싸울까? 하며

반성하다가도 또 신랑과 말싸움 하는 저를 발견합니다.

주변에 보면 절대 싸움한번 안할 것 같은 부부들이 보이긴 합니다만.........

솔직히 그런 부부들은 서로 기분이 상할 때 어떤 방법으로 해결하는지 궁금합니다....

마흔 중후반 다른 부부들은 어떠신가요..말다툼 거의 없으신가요?

IP : 122.32.xxx.22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25 10:37 PM (121.166.xxx.118) - 삭제된댓글

    여전히 다툼도 있고 기싸움도 하고 유치한 복수도 하고 그러죠.
    근데 나이 드니 확실히 감정을 실어서 죽어라 미워하거나 하지는 않는거 같네요.
    그마저도 늙었다는 증거같아서 서글퍼요.
    너는 그래라 나는 이럴란다.

    서슬퍼런 싸움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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