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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최악은 냉이 산 것이었어요

... 조회수 : 2,076
작성일 : 2016-01-25 09:59:52

저희 집 일반 주택인데요.

어제 보일러 온수 얼었고 세탁기 급배수 다 얼었어요.

오후 내내 남편하고 둘이 뜨거운 물, 드라이기, 온열전선?? 이런거 사서

다 해결하고 한숨쉬었어요.


그렇게 하고도 수시로 세탁기 공헹굼탈수 시키고

뜨거운물도 한 시간에 한 번씩 뽑아냈어요.


그런데요.  제일 힘든것은 냉이 다듬기였어요.

반찬을 너무 안만들었기에 미안한 맘에 약간 이른 제철음식 냉이를 샀는데

손에 잘 잡히지도 않는 뿌리 하나하나 다듬을 때 이걸 내가 왜 산거지? 왜 방송에서 냉이 맛있다고

몸에 좋다고 그러는거지? 하면서 이걸로 뭘 만들어줘야하지 라는 고민까지

그냥 버리고 싶었어요. 


IP : 175.192.xxx.18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안
    '16.1.25 10:17 AM (115.143.xxx.120)

    ㅎㅎ 동감이예요.
    냉이 다듬을때마다 한숨이... 헹궈도 헹궈도 부스러기 나오고ㅠ
    근데 맛은 있어요.

  • 2. ㅁㅂ
    '16.1.25 10:48 AM (112.184.xxx.17)

    ㅋㅋ
    저도 냉이는 절대 안사요

  • 3. 냉이가
    '16.1.25 7:02 PM (39.7.xxx.220)

    가장 맛있을 때가 겨울이에요
    ㅂ냉이 다듬는거 힘들어 하시던데
    냉이 짓무른 잎 뜯어내고
    물에 푹 담궈서 몇번 바락바락 씻어내면
    흙 다 씻겨요
    잔뿌리도 다 뜯어내시는 분들 계시던데
    잔뿌리 뜯어내지 마시고 그냥 흙만 잘 씻어내시면
    번거롭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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