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바다보러가면 외로울까요??
                고민                    조회수 : 1,518
                
                
                    작성일 : 2016-01-25 01:35:36
                
            저는 내일까지 휴가냈는데 남편은 내일 출근이구요.
원래 오늘 바다보러 강릉갈 계획이었는데 추워도 너무 추워서
하루종일 집에서 맛있는거 해먹고 쉬었어요.
제가 일이 정말이지 너무너무 바쁘다가 프로젝트 끝나고 낸 휴가인데
집에서만 쉬니까 좀쑤시고 바다보고싶기도 하고요.
혼자가면 맛있는것도 못먹고오겠죠??
혼자 겨울바다 다녀오신분들 계실까요?
바다같은데 놀러갈때마다 보면 혼자온분들 안계시더라구요ㅎㅎ
IP : 175.211.xxx.24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25 1:51 AM (125.134.xxx.138)- 바다보고 오셔요 너무 좋아요 
 혼자 많이 오던데요
 저역시 바다보러 잘가는 1인.
 넓고 푸른 바다보면 속이 시원하죠
 추우면 추운대로 더우면 더운대로 멋져요
- 2. 저도 얼마전에 혼자'16.1.25 2:34 AM (117.111.xxx.250)- 보고왔어요.. 
 다만 밤에 훌쩍 떠났더니 밤길 운전이 피곤하기 했어요
 주말밤이라 밤바다에 사람은 많았어요
- 3. ....'16.1.25 3:49 AM (221.139.xxx.6)- 참으세요 
 이리 추운데 혼자서. ..
- 4. ...'16.1.25 4:18 AM (175.194.xxx.89) - 삭제된댓글- 사람 성향따라 다르죠. 
 운치를 알고 만족할 줄 아는 분이면 떠나보시고,
 저처럼 마음의 여유없이 구석에 몰려 바다보며 슬퍼할 분이면 가지 마세요.
 언젠가 혼자 떠난 겨울의 풍경은 참 스산하더라고요.
 현재 마음 상태가 어떤지 고려해서 가세요.
- 5. 저도 얼마전에'16.1.25 8:50 AM (183.106.xxx.29)- 강릉 안목 까페거리서 혼자 바다보며 커피한잔했는데 정말좋았어요 
 근데 오늘 너무 추워서 감기 걸릴것 같은데용.
- 6. ...'16.1.25 11:38 AM (58.230.xxx.110)- 추운거 빼곤 너무 좋죠... 
 바닷가 카페들어가 몸도 녹이고...
 아~~~가구 싶어요~
- 7. .......'16.1.25 11:45 AM (180.211.xxx.41) - 삭제된댓글- 외로운게 아니고 추워 죽어요. 
 그나마 바람이라도 안불면 다행이지만 바람이 불면 미친듯이 머리 날리고
 뽈때기는 시렵고 괴로워요.
 차에서 내려 바닷가 대충 걷다가 근처 조그맣고 이쁜 까페에 들어가 창가에 앉아서
 좋아하는 차 마시면서 고독을 씹는거 추천드려요.
 이상 추운 겨울에 온갖 이름난 바닷가에 혼자 다 다녀본 사람이 올리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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