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하루종일저에게 매달리는 외동아이 너무힘드네요

ddd 조회수 : 3,057
작성일 : 2016-01-24 21:53:56
평일에는 어린이집가고 저도 일한다고 많이 못봐주고
주말에 잘해줘야지 천번만번 다짐하는데
너무 피곤하고 너무 힘들게해요
입도 짧아서 해주고 돌아서면 다시 배고프다고하고
또 전에 만든건 먹지도 않아요
계속 놀아달라 안아달라 심심하다 울고불고
외동 확정인데 이럴땐 정말 지치게해서 죽겠어요
저도 좀 쉬고싶은데...
오늘 등짝을 퍽퍽 때리고 후회하고 적습니다 ㅠ
IP : 58.236.xxx.10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
    '16.1.24 9:56 PM (183.96.xxx.241)

    친구가 없으면 엄마한테 매달리는데 좀 커서 친구생기면 또 밖으로만 돌아요 ㅠ 음식은 배고프면 주세요 안먹어도 잘 큰답니다 근데 평일엔 일하시니 주말엔 아이랑 좀 놀아줘야 하겠네요 삼십분이라도 몸으로 놀아주면 좋아해요

  • 2. ...
    '16.1.24 10:03 PM (106.252.xxx.214) - 삭제된댓글

    누워서 꼭 끌어안고 대화하기 놀이로 30분이든 한시간이든 보내세요. 서로 궁금한것도 물어보고 원글님이 이런저런 얘기도 들려주면서요. 원글님도 몸이 좀 덜 힘들고 아이도 부족한 애정 충족돼서 좋을거에요.

  • 3. ...
    '16.1.24 10:07 PM (121.171.xxx.81)

    평일에 시간 없어 애 못봐주시는 분이 피곤한데 주말엔 어떻게 애한테 올인하나요?
    하루에 5분 10분이라도 아이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정기적으로 가지세요. 아이가 사랑 받고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이요. 그리고 죄책감에 감당도 안되는 일 해주고 벅차서 나중에 짜증내지 마시구요. 밥은 정해진 시간에만 주시고 안먹으면 다음 식사시간까지 굶는다는 걸 느끼게 하세요. 그렇다고 굶어죽지 않아요. 애가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님의 양육방식에 문제가 있는 겁니다. 애한테 짜증낸거 사과하시고 아이와 보내는 시간도 앞으로 양보다 질로 승부하세요.

  • 4. 혼자라
    '16.1.24 10:13 PM (125.180.xxx.81)

    저도 외동키우는데 혼자라 더그런거같아요..
    오늘 키즈카페갔다왔어요..
    6살부터는 친구도 잘사귀고..아이들 돌바주시는선생님도 있다보니..좋아요..

  • 5. ..
    '16.1.24 11:06 PM (14.52.xxx.65)

    저도 외동아이 키우는데 외동맘은 좀 강해져야겠더라구요.. 더군다나 직장맘이시니 안쓰러운 마음에 아이한테 이것저것 다 해주다가 아이가 잘못된 애정표현을 터득것같아요. 애정을 쏟아주실땐 듬뿍주시되 엄마와 떨어져 혼자 해야할 일이 있을땐 단호한 말투로 왜 이렇게해야하는지 이해시켜주셔야해요. 혼자 스스로 뭔가 해냈을땐 칭찬해주시고요. 아이가 스스로 뭔가 해내서 성취감을 느낄수 있도록 엄마가 한발자국 떨어져 보세요. 생각보다 아이는 잘 해내더라구요.

  • 6. 혼자
    '16.1.25 12:43 AM (14.32.xxx.54) - 삭제된댓글

    혼자라 그래요...
    저도 외동맘인데 그 시기는 절친이 있어서 오가며 놀았어요..
    초등 중학년되니 알아서 친구 만나고 아님 혼자 놀기도 하고...

  • 7. 돌돌엄마
    '16.1.25 5:02 AM (222.101.xxx.26) - 삭제된댓글

    둘이면 둘이 놀아 쉬울 거 같죠? 둘이면 둘이 매달리고 둘이 징징대고 싸우고 울고불고 고자질까지.....
    외동이라 힘든 게 아니라 애 기질이, 님 상황이 그런 거예요..

  • 8. 돌돌엄마
    '16.1.25 5:03 AM (222.101.xxx.26)

    둘이면 둘이 놀아 쉬울 거 같죠? 둘이면 둘이 매달리고 둘이 징징대고 싸우고 울고불고 고자질까지.....
    입맛도 달라서 부엌일도 많아요-_- 집 어지르는 것도 두배고..

    외동이라 힘든 게 아니라 애 기질이, 님 상황이 그런 거예요.. 난 애 하나면 이렇게 안 힘들 거 같음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962 초3아이 영어학원 필수인가요? 12 ... 2016/01/29 5,253
523961 우송대, 차의과대 간호학과 중 3 궁금이 2016/01/29 2,216
523960 이번주 서민갑부 좀 낫네요 5 ..... 2016/01/29 3,521
523959 쿠첸 인덕션 렌탈 어떤가요 비싼가 2016/01/29 1,869
523958 임신 7개월인데 명절음식 해야할까요..? 17 혈압 2016/01/29 5,329
523957 엄마가 하는 말때문에 힘들어요 4 .. 2016/01/29 1,659
523956 안녕하세요..기억하실지 모르겠어요... 14 푸른하늘2 2016/01/29 4,560
523955 요즘 새아파트 화장실 6 2016/01/29 4,485
523954 친구가 필요한가요? ㅗㅗ 2016/01/29 801
523953 무턱대고 같이살자는 시아버지 35 어휴 2016/01/29 12,534
523952 명동 롯데 폴바셋에서 기저귀 갈으신 아주머니!! 11 .. 2016/01/29 5,474
523951 이 영화 제목이 뭘까요? 10 ... 2016/01/29 1,256
523950 나의 소울푸드는 왜 빵 과자 떡볶이 라면 같은 것 일까... 7 고민 2016/01/29 1,933
523949 전북대와 한국해양대 선택이요 12 .... 2016/01/29 3,352
523948 30중반 남자 어떤가요 1 ㅇㅇ 2016/01/29 1,541
523947 이 할아버지 동안인듯해요 2 요미 2016/01/29 1,264
523946 여기 광고하는 쇼핑몰 중에요 1 미미 2016/01/29 723
523945 살면서 겪는 어려움.. 가치관이랑 성격도 변하게 만드네요. 2 fkgm 2016/01/29 1,548
523944 다음 주에 대만여행 가는데 옷은 어떻게 입어야 할지... 5 ..... 2016/01/29 1,356
523943 비염스프레이 신세계 21 비염 2016/01/29 6,942
523942 4인가구 식비 이정도면아끼는건가요? 24 ,,,, 2016/01/29 5,296
523941 이런 문자 8 남편폰 2016/01/29 1,369
523940 출장이 잦은 남편 qwe 2016/01/29 1,117
523939 남편 생각에 분해서 잠을 못 자겠어요 9 ㅠㅠ 2016/01/29 4,049
523938 비오는날은 약속도취소 하고 집에만 있고싶은분계세요? 4 비가 2016/01/29 1,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