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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마음이... 조회수 : 625
작성일 : 2016-01-24 12:53:42

조그만  교습소 운영하고  있어요.

얼마전  학생 중 하나가 외국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초등  3학년 여자친구예요

여행 다녀 온 후 첫 시간에   선물이라며

친구들에게 선물을 하나씩  나누어주는거예요

저만 빼고요~

보통은 열쇠고리라도 하나씩 모두에게 주며 선생님거라하고 하나 주는데 말이죠 ~

순간  참 뭐라 표현이.....

저희들끼리 선물을 뜯어 와~ 하고

감탄하는데  한  아이가

어~ 선생님만 못 받았네  하는거 있죠?

저 옹졸한 사람 아니라  

평소 같으면 내건 없냐? 하고 농담했을텐데....

그 날은......섭섭하더라구요

그리고  몇일이  지나도  마음이  안 좋아요

제 마음을 무어라 표현 못하겠어요.

선물을  못 받아서가  아닌건 아시죠?

제가 옹졸한걸까요?




IP : 220.118.xxx.12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4 12:56 PM (216.40.xxx.149)

    서운한거 이해는 하는데 그냥 그순간 좀 그러고 말지 며칠이나 맘에 둘일은 아니죠.

    그 아이야 그냥 자기 맘가는대로 한거고- 솔직히 선생님을 그닥 좋아하는거 같진 않네요. 친구들이야 좋아하니까 맘가는대로 준걸거고요. 보통 선생님건 엄마가 챙기는데 그 어머니가 안챙긴거니까요.
    그 엄마딴에는 학교 샘은 챙겼을지언정 학원샘은 그냥 넘긴거 같구요..

    그냥 잊으세요. 어차피 돈받고 정해진 시간동안 교습하면 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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