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좋은 대학 가려면 꼭 대치동에서 준비해야 하나요?

궁금 조회수 : 2,855
작성일 : 2016-01-23 13:23:45
저희는 서울 다른 지역에 살고 있구요 애는 중학생이에요
근데 주변에 공부 잘하고 서울대 간 애들 부모들이 대학을 잘 가려면 무조건 대치동으로 가서 학원을 다니고 컨설팅을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중학교때까지 공부 잘 못했던 애들도 대치동 가서 컨설팅 받고 학원 다니면 성적이 엄청 오른다고 하는데요
그러면서 어떤 분 전번을 알려주며 연락해 보라고 하는데요
저는 성격이 내성적이라 동네 아줌마들하고도 거의 교류가 없구요
돈도 별로 없고 또 심지어 차도 없어요 ㅠㅠ
양가가 잘 사는 편이라 남편은 정 안되면 시댁에서라도 돈을 조달해 올 생각인거 같은데
정말 그런 컨설턴트를 만나서 팀을 짜서 학원을 다니고 그래야 하는건지...
워낙 사람 만나는 걸 싫어해서 그런 컨설턴트를 만나는 거 자체가 넘 공포스럽구요 또 그냥 동네 학원 다니면 안되는건지 정말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아시는 대로 답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IP : 121.134.xxx.15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컨설팅까지는 아니고
    '16.1.23 1:34 PM (218.48.xxx.114)

    학원을 대치동 이용가능하다면 찬성이요. 자기동네 내신만 맞추다보면 우물안 개구리식으로 수능등급 받기 힘들 수 있어요. 그런데 대치동에서 학원 다닌다고 다 오르는 건 아니고, 욕심있는 아이가 주변에 잘하는 아이들 보면서 긴장감 느끼고 더 열심히 한다는거죠.

  • 2. ...
    '16.1.23 1:37 PM (183.98.xxx.95)

    아이가 대치동 학원을 다니고 싶다면 보내보는건 좋다고 생각해요
    고등가서 토일 주말에 버스타고 다니면 되지요
    그러나 원하지도 않고 잘 알지도 못하는데 컨실팅 받는다고 해서 크게 도움 안된다고 봅니다
    학교 생활 충실히 하는게 최고의 스펙입니다

  • 3. ㅇㅇㅇ
    '16.1.23 1:38 PM (39.124.xxx.80)

    하루 대치동 가서 여러 학원들 좍 가보세요. 상담 받으면 감이 잡혀요.
    세 군데 이상 가세요.

  • 4. ...
    '16.1.23 1:41 PM (175.125.xxx.22) - 삭제된댓글

    잘하는 애들은 어디서도 가지만 머리는 좋은데 분위기 휩쓸리는 아이들은
    학군좋은 동네가 좋긴해요.

    머리좋고 전교권 아이가 지방이나 서울변두리에서 공부해서 ky정도 간다면
    대치동 같은곳에서 어릴 때부터 공부했다면 의대 갈수도 있는거고
    결과는 애들마다 달라요.

    이도저도 안되는데 빡센동네 갖다놓으면 일찌감치 공부 포기하는 경우도
    많구요...

  • 5. 헐...
    '16.1.23 1:48 PM (124.51.xxx.155)

    아니에요. 경기도에서 중간쯤 했는데 대치동 와서 꼴찌. 충격 먹어 공부 포기한 애도 봤어요. 그래서 현명한 부모가 되어야죠. 남 애한테 도움된 방법이 우리 애한테도 도움되리라는 보장 없어요.

  • 6. 컨설팅
    '16.1.23 2:09 PM (175.123.xxx.14)

    컨설팅 받었는데 돈낭비였어요
    대치동으로 이사 오래요
    애 수준에 맞는 학원이나 과외 소개시켜줘요
    이름 있는 학원 보내려 과외를 ,,,
    아마 특목고 갈 아이는 저소서 쓰러, 학교 선택하러둥등
    자주가고 갈 때마다 몇십만원 ㅠㅠ

  • 7. 컨설팅
    '16.1.23 2:10 PM (175.123.xxx.14)

    토플시키고 정석시키고
    국어 학원 정해서 주말마다 계속 3년보내고
    과학은 고2되면 알아보라고,,,,

  • 8. ..
    '16.1.23 2:31 PM (110.8.xxx.16) - 삭제된댓글

    학원을 대치동 이용가능하다면 찬성이요. 자기동네 내신만 맞추다보면 우물안 개구리식으로 수능등급 받기 힘들 수 있어요222 솔직히 대치동 괜찮은 학원만가도 그냥저냥 동네 학원 강사들하고 달라요.

    전 컨설팅 솔직히 금전적 여유 되면 찬성이에요. 수능 마지막 고시가 원서질 하는 건데 잘 하는 사람들은 그 점수로 못 갈 대학도 틈새 전형 이용해서 보내더라구요.

  • 9.
    '16.1.23 2:32 PM (223.33.xxx.32) - 삭제된댓글

    강북에서 전교권 하던 아이 중학교때 대치동와서 대치동에서 중간성적하더니 동덕여대 갔다고.

  • 10. ..
    '16.1.23 2:35 PM (110.8.xxx.16) - 삭제된댓글

    학원을 대치동 이용가능하다면 찬성이요. 자기동네 내신만 맞추다보면 우물안 개구리식으로 수능등급 받기 힘들 수 있어요 - 동의합니다.

    그래서 집 근처 보성이나 보인 갈 수 있었는데 일부러 중동고 보냈고 그 근방에서 학원다니게 했어요. 솔직히 대치동 괜찮은 학원만가도 그냥저냥 동네 학원 강사들하고 다릅니다. 그리고 전 컨설팅 솔직히 금전적 여유 되면 찬성이에요. 수능 마지막 고시가 원서질 하는 건데 잘 하는 사람들은 그 점수로 못 갈 대학도 틈새 전형 이용해서 보내더라구요. 이것도 선생님복이긴 한데 저는 혜택 많이 봤어요.

  • 11. ...
    '16.1.23 2:47 PM (73.252.xxx.22)

    조카가 강북중에서도 마을버스 타고 들어가는 곳에서 전교권 하더니 서울대와 서울교대 둘 다 붙었어요.
    학원도 거의 안 다니고 욕심으로 해냈어요.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저는 대치동맘^^;;;

  • 12. 대치동
    '16.1.23 9:51 PM (116.37.xxx.157)

    전교권이면 그냥 거기 계시구요

    점점 내신이 중요한 입시 입니다
    현재 계신 곳에서 배정 받을 고등학교의 입시 실적을 살펴보세요
    또 의외로 내신 좋아서 상위권 수시 응시했으나
    수능 최저를 못 맞추는 지역도 있어요
    요즘 입시를 한가지로 뭐라 떡 말하기가 어렵기에
    대치동으로 오시는 전학이 좋다 나쁘다 하기 어렵네요

    우선 방학때 대치동 학원을 이용해 보시라 권합니다
    주변에 보면 방학때는 대치동 학원을 이용하는 타지역 상위권 아이들 제법 있어요

    저는 댜치동에 있구요
    저희 조카는 타지역인데 제가 권해서 방학에
    대치동 이용했거든요
    조카가 눈이 휘둥그레 졌어요
    수학이요....

  • 13.
    '16.1.24 2:28 PM (220.118.xxx.188) - 삭제된댓글

    대치동 살다 이사왔어요.
    앞으로 입시가 수시위주로 바뀌기 때문에..
    대학갈때 대입비교해보고 선택하세요.
    대치동서도 최상위 아니면 대학 그닥 못가요.
    그냥 들러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019 시누이들 특징 시누 01:55:40 70
1773018 정신건강 안 좋은 남자들만 꼬이네요 1 안녕하세요 01:47:48 126
1773017 3.3% 소득신고 하면........홈택스에서 제 소득증명서 뗄.. 1 --- 01:42:26 93
1773016 김희선 드라마 다음생은 없으니까 육아설정 심하네요 1 .. 01:28:15 314
1773015 이런 경우들 종종 있죠 맏이만 잘 사는 집 동생들 느라미 01:22:44 173
1773014 박성재는 오늘 구속결정 나오나요? 16 01:19:27 396
1773013 수능은 망쳤으나.. 1 .... 01:19:13 471
1773012 부부중 발언권 센 여자들 비결이뭘까요? 8 비결 01:12:49 483
1773011 명언 - 성공할 기회 ♧♧♧ 01:10:33 163
1773010 대학레벨, 언제는 어땠다, 언제는 이랬다 하지 맙시다 1 ... 01:06:25 218
1773009 오분도미는 맛이 없네요 찰기도 없고 4 .... 01:00:28 196
1773008 다크모드가 눈에 더 안좋대요 ㅇㅇ 00:59:33 273
1773007 김장 재료 사서하면 10kg기준 얼마정도 들까요? .. 00:49:53 114
1773006 조두순 또 무단이탈 시도…‘섬망 증세’에 아내도 떠나 5 ........ 00:31:03 1,132
1773005 고3아이 수능..망쳐서 재수한다는데 12 ss 00:29:06 1,311
1773004 농아인협회도 성폭행이 아주 일상적인가보네요 3 .. 00:27:26 652
1773003 “사악한 한동훈이 2년째 끌고 있다”…내란 특검, 박성재 영장 .. 12 ㅇㅇ 00:21:35 816
1773002 한고은이 광고하는 세로랩스 보실래요 20 ㅇㅇ 2025/11/13 2,130
1773001 넷플 오징어게임 더 챌린지 재밌어요 1 오겜 2025/11/13 546
1773000 한혜진 채널 복구됐네요. 4 한혜진 2025/11/13 1,473
1772999 때미는 습관 고치고 싶어요. 14 이젠 2025/11/13 2,065
1772998 냉장고+김냉 디자인, 문 총 몇개 짜리가 좋을까요 2 골라주세요 2025/11/13 204
1772997 장인수가 밝힌 법무부 검찰 인력 현황... 검찰부가 됐음 2 ... 2025/11/13 802
1772996 50대이후 런닝보다 걷는게 좋지않나요 4 2025/11/13 1,325
1772995 발이 차고 종아리에 쥐도 잘 나고 13 혈액순환 2025/11/13 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