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에게 가장듣고싶은말듣고기분좋아요

어제 조회수 : 1,242
작성일 : 2016-01-21 16:15:23
중등여자아이가 거실에서 갑자기 아빠한테 그러더라구요 나도결혼하면 엄마아빠처럼살고싶다구요
이악물며 견뎌온시간들 그리고결혼후 아이들에게 가장 보여주고싶었던 가족의모습을 인정받는것같아 기뻤어요
저어릴때 동네가 떠날갈듯 맨날 맞고 싸우고 도망가는 엄마, 아빠의 폭력과 노름에 죽고싶은 어릴적기억과상처로 결혼은 먼나라이야기였죠
대인기피증에 불안장애로 하루하루 버티기힘들때 지금의 남편을 보고 결혼을결심했어요 악조건이었지만 따뜻한맘하나보고서요 결혼후 절대아이들앞에서 싸우는모습보여주지않으려 했고 아빠가 최고다라고 항상 아이들한테 좋은말해주려 노력했어요 저처럼 그늘진아이들 만들고싶지않았어요 아무튼 제노력이 헛되지않았네요
IP : 116.33.xxx.6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21 4:37 PM (110.70.xxx.35)

    아 공감해요.
    전 아이는 없지만 원글님처럼 엄마가 따뜻한 가정 만들어주기위해 최선을 다하셨어요.
    아빠 최고라고 말씀해주시고. 그래서 유년시절 지금도 부모님은 존경해요. 쉽지않았다는거 아니까요

    커서 보니 아빠가 속 많이 썩힌걸 안건 반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2683 주권자에게 도전한 조희대 욕 먹어도 싸다 종달새 09:00:02 9
1712682 (안보신분 패스)천국보다ᆢ영애 죄무게? ~~ 08:59:55 12
1712681 중국 공산당이 한국을 먹는 방법 .. 08:59:10 31
1712680 서석호 변호사 현재 어디 소속 인가요? 이 사람이 브레인 인가요.. 내란은진행중.. 08:58:38 35
1712679 민주당 박희승 “조희대 내가 잘 아는데 그럴리 없다. 1 ... 08:56:54 136
1712678 강원도 고성에는 맛집이 별로 없나요? 1 질문 08:55:19 45
1712677 박희승,대법원장 내가 잘 아는데 그럴리 없다? 3 08:52:46 284
1712676 외국사는 친한언니선물 어떤거사가면좋을까요 2 선물 08:51:44 96
1712675 10만원대 선물 뭐 받을까요? 4 08:45:07 197
1712674 코로나 화이자 접종 2번 맞았으면 mmr 예방접종(홍역) 안해도.. 1 홍역 08:43:16 245
1712673 쉬는날도 아침 다 드세요? 6 08:41:02 353
1712672 대선개입 한 사법부의 정치개입을 강력히 규탄한다!!! 6 지금 08:39:28 182
1712671 여름에 반지 목걸이 너무 덥지 않나요? 4 안더우신가요.. 08:38:15 395
1712670 모닝 흡연 중에 10 어린 08:36:46 399
1712669 폐경하면 진짜 살이 잘 찌나요? 9 ..... 08:36:06 903
1712668 50대초 남자분께 선물할거 추천 좀 해주세요 1 000 08:35:24 70
1712667 [여조] 한국여론평판연구소 / 이재명 52% - 김문수 16% .. 6 ㅇㅇ 08:25:56 778
1712666 어제 티쳐스(연세대cc 아들)보신분 ㅎㅎ 웃펐어요. 7 ㅎㅎ 08:19:38 1,195
1712665 내란 사법부 신설 이거 좋네요. 5 국회권한 08:16:52 559
1712664 범죄자 조희대를 탄핵하라 5 사법내란 진.. 08:15:25 255
1712663 김문수는 경기도지사 일잘했고, 청렴한건 맞죠 24 ㅇㅇ 08:14:45 1,339
1712662 갈라치기 기자 혼쭐 내는 이재명 8 08:12:31 787
1712661 숨은 잘쉬어지는데 왼쪽 코가 막힌거같아요 2 08:06:34 220
1712660 집이 꿀렁하고 흔들렸어요 8 ㅠㅗㅓㅏ 07:59:29 1,969
1712659 매불 오윤혜의 Best 5 7 .. 07:45:22 1,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