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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할 때 남편이 옆구리살 찝어 잡는거 너무 싫어요

질색. 조회수 : 1,019
작성일 : 2016-01-20 12:48:15

핸들도 넉넉하니 잡기 쉽겠죠.

그쪽 살이 유난히 아프잖아요.  살쪘다는 콤플렉스도 있구요.

남편은 툭툭톡톡 치면서 말하는 습성이 있어서 계속 싫다고 피하는 중인데

이제는 옆구리살까지 잡으려고해요.

말하다보면 그거 맞아, 안맞아,  기야, 아니야 뭐 이렇게 장난으로 서로 우기기도 하는데

그러면서 옆구리 살을 잡으려하는거에요

이쪽 피하면 저쪽 잡으려하고 정말 싫어요.

어제는 하지말라고 몇 번하다가 소리 지르면서 정식으로 무안줘 버렸어요.

좀 있다 조용히 방에 들어가서 자네요.

부부간에 의사소통이란게 형이하학적인 것 밖에 안남은것 같은데

점점 싫은게 늘어나고 그러네요. 



IP : 175.192.xxx.18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못잡게 빼세요
    '16.1.20 12:53 PM (1.215.xxx.166)

    못잡게 아예 옆구리살 확 빼버리고, 싫은거 해온 댓가로 어퍼컷 한대 날려주세요

    못빼시겠으면 남편분 손모가지를 한대 잡고 한바퀴만 틀어주세요.

  • 2. ;;;;;;;;;;;
    '16.1.20 1:21 PM (183.101.xxx.243) - 삭제된댓글

    저라면 무의식적으로 뺨에 손이 철썩 올라갔을지도 얼마나 컴플렉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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