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느 집을 선택해야할지...여러의견 부탁드려요.

.. 조회수 : 792
작성일 : 2016-01-20 11:10:22
제가 결혼10년차가 훨씬 넘었습니다. 결혼하면서 집계획이 어긋나는 바람에 서울에서 계속 전세살이에요. 지금까지 20년이 훨씬넘은 오래되고 낡은 아파트만 이사다녔습니다.
근데.. 이번에 지방으로 이사가게 돠었는데요.
그리 오래있을게 아니라 지방이라도 전세로 들어갈 계획이에요.
집 선택에 있어 두가지 갈림길에 있슴니다.
하나는 새아파트 입주구요.
하나는 20년이 넘은 아파트 2년전에 깨끗하게 리모델링 된곳입니다. 두 아파트의 전세가격 차이는 1억정도에요.일단 저희가 새아파트를 가게 되면 5000정도는 주식정리를 해야하구요.
제가 가는 지역에 전세물건이 너므 귀해서 막연하게 우리가 간다면 새아파트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그냥 순리가 그럴거라고 생각랬는데. 이번에 20년된 아파트 깨끗한아파트를 보니 어찌해야할지몰라서요.
20년된 아파트로 가면 당장 전세금은 여유있지만.나중에 목돈이 손에 안쥐어질것같고. 1억을 저희가 꽁깃꽁깃 잘 운영할수있을지도ㅜ미지수... 원래 돈이란게... 좀 무리해서 맞추면 나중에 그게 자산이 될거란게 제 생각이에요.
근데 결혼10년이 넘도록 저흰 계속 형편에 딱 맞추어서 살다보니 돈이 안모이더란 말입니다.
그리고 나중에 서울로 다시 입성했을땐.. 새아파트는 아예 쳐다볼 형편이 안되고...
그래서 내평생 새아파트에 살아볼 절호의 기횐가... 싶기도하고..
20년된 아파트도 리모델링해서 깨끗하니 제겐 이정도도 괜찮겠다.. 싶기도 하고...
머리가 너므 복잡함니다.
1억.. 은행에 예금해두면 이자는 얼나나 붙을까요?
만약 새아파트 안가더라도 1억이란 돈 잘 지킬수있을지...
마음이 많이 복잡하네요.
IP : 175.126.xxx.7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0 11:18 AM (121.157.xxx.75)

    전세라면 집값 오를일도 없는데요뭐..
    전 주식을 안해서 그쪽 사정은 모르지만 짧게 살 전세라면 그냥 융통할수 있는돈안에서 해결할것 같습니다

  • 2. ////
    '16.1.20 11:45 AM (1.254.xxx.88)

    몇년간 사실건지요. 이사비용 2년마다 몇백씩 깨지고 5~6년 산다면 벌써 천만원정도 이사비용으로 훌쩍 나갈거에요. 지방은 전셋값이나 집값이나 똑같들건데요.
    원글님은 목돈 쥐고있으면 다 써버리는 타입같은데 좀 좋은 새아파트 사서 깔고 사세요. 이게 원글님 스타일의 재테크가 될 것 같아요. 지금 방금 지어진 새아파트라면 몇년간 가격은 떨어지지 않을것 같구요.

  • 3. ...
    '16.1.20 12:28 PM (211.209.xxx.22)

    전 새아파트요...인생 길지 않은데 즐길수 있을때 즐기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1억 비싸지만 1억 돌려받고 월 이자 30만원 정도지만 새아파트 살면서 아파트 보는 안목을 높이는것도 중요할거 같아요.

  • 4. ...
    '16.1.20 2:09 PM (118.223.xxx.155)

    20년 아파트 리모델링 다 되었다면서요. 무조건 오래 살 수 있는 집으로 하세요. 2년뒤 주인이 들어오네 마네 하면 또 이사가야 해서 비용 늘잖아요. 그리고 전세금이 나중에 또 오를 수 있으니 가진 돈 꽉채워서 전세내기 보단
    헐렁하게 여유돈 남기고 하는게 정석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1590 비지니스 영어는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4 따라쟁이 2016/01/22 719
521589 집이 팔렸는데 집을 계속 보여달라고 하네요 ㅠㅠㅠ 9 2016/01/22 3,925
521588 인스타그램에 사진이 안보일때 a 2016/01/22 5,720
521587 남편의 한마디에 화난게 오래가네요 5 지난 세월 2016/01/22 1,931
521586 2월에 잠원동으로 이사해서 신동초등입학을 앞두고 있는데 뭘 준비.. 2 ethics.. 2016/01/22 1,334
521585 그냥 계속 모른척해야할까요? ㅠ 3 어떻게해야할.. 2016/01/22 1,398
521584 아끼던 직원의 정치적 발언? 뜻이 궁금해요 곰곰 2016/01/22 590
521583 우리나라 여자들의 엉덩이는 왜 처졌을까? 10 처진 엉덩이.. 2016/01/22 4,387
521582 크루즈 여행 어때요? 2016/01/22 671
521581 ..이번 유치원 보육대란 일차적책임은 교육청과 교육감에 있다는 .. 15 아오 2016/01/22 1,065
521580 문대성 vs 표창원 9 .. 2016/01/22 1,929
521579 '지지율 급락'에 동교동계-김한길, 안철수 질타 11 카인 2016/01/22 2,434
521578 고2올라가는 아이 교재 좀 도와주세요 ㅠㅠ 5 도와주세요 2016/01/22 998
521577 다단계가 절대 성공할 수 없는 이유 암웨이 허벌 누스킨등 9 다단계 2016/01/22 14,755
521576 내딸 금사월, 전인화네 어떻게 셋이 같이 사나요? 8 궁금 2016/01/22 2,065
521575 이슬람 성직자, “쾰른 집단 성폭행은 피해자들 잘못” 8 ... 2016/01/22 2,536
521574 국가장학금 소득분위 확인하세요 7 장학금 2016/01/22 2,472
521573 성남시 청년배당 상품권... 82에서 깡하고 있다는 기사 3 ... 2016/01/22 1,061
521572 2016년 1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1/22 482
521571 (커피 제외)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라떼 뭐 뭐 있나요? 8 라떼 2016/01/22 1,356
521570 월성원전 주민 전원 방사성물질 검출 '충격' 3 삼중수소 2016/01/22 1,281
521569 소시민. 애들 결혼은 뭔 돈으로 시키나요? 26 ㅇㅇ 2016/01/22 4,988
521568 어제 병원서 겪었던 황당한 이야기.. 52 황당 2016/01/22 19,232
521567 선자리 네다섯번째 만남에서는... 6 ㅇㅇ 2016/01/22 2,052
521566 남편이외도했는데, 19 희ㅡㅡ 2016/01/22 5,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