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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걸 때문에 잠을 못자겠어요

... 조회수 : 5,986
작성일 : 2016-01-18 00:46:02

흥분이 사라지지 않아요

티브이 거의 못보고 살거든요

항상 일하고 아프고 바쁘고...

2주전 우연히 4연승 노래 부르는 순간 보았는데

너무 좋아 미치겠드라구요

지난주 일부러 알람 맞추고 기다렸어요

그런데 안하드라구요

오늘도 기다렸어요 마지막 순간만

가슴이 뻥 뚫리고!!! 너무 멋지네요

다시 태어나면 캣츠걸로 태어나 저렇게 살고 싶네요

50 평생 살면서 이런 흥분은 처음이예요

끝나고 나서 유튜브로 5번은 들은 것 같아요

방금 이곳 검색하니...ㅜㅜ

제가 너무 무지하게 살아온 거 같아요

다들 질린다고 하시네요...

저는 딱 두곡만 들은거고 복면가왕도 첨 본거고...

에궁

전 캣츠걸 주식이 있다면 사서 투자하고 싶은데;;;

어쨌건 담배가게...는 좀 어려울거 같고

스윙 베이비를 꼭 배워서 저도 좀 불러보고 싶어졌어요

항상 기운 없고 아픈데

정말 제가 살아나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큰애한테

내게 이렇게 행복감만을 이리 크게 준 사람은 이 사람 뿐이라고 했네요

아 가수 팬클럽 회장하고 싶다고 했어요

 

 

IP : 49.1.xxx.6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담배가게 아가씨
    '16.1.18 12:52 AM (220.121.xxx.167)

    부를때 정말 멋있더라구요.

  • 2. 원글
    '16.1.18 12:59 AM (49.1.xxx.60)

    지금까지 보아온
    그 어떤 가수의 무대보다 좋았어요
    과거 윤복희 씨의 '여러분'을 들을 때의 전률과 흡사하다고 할까요
    근데 이 곡은 경쾌하니 더 좋았네요
    지금의 저한테 딱인가 봐요
    많이 아프거든요
    정말 기운을 받는 강렬한 느낌...

  • 3. 원글
    '16.1.18 1:00 AM (49.1.xxx.60)

    일좀 하고 자려 했는데
    자꾸만 더 보고 싶다는...

  • 4. 루루
    '16.1.18 1:08 AM (182.225.xxx.51)

    뮤지컬 레베카 보세요.
    ㅊㅈㅇ 캐스팅으로요 ㅎㅎ

  • 5. ㅇㅇ
    '16.1.18 1:08 AM (175.193.xxx.172)

    지금 공연중인 뮤지컬 레베카 시간되시면 꼭 보세요
    차지연이 댄버스부인 역할인데 진짜 노래 잘해요
    지난 주 보고와서 며칠동안 차지연 노래만 계속 듣고있네요

  • 6. 삐끗
    '16.1.18 1:14 AM (121.254.xxx.50)

    뮤지컬 서편제 넘버중 '살다보면'이란 곡이 있어요.
    유튜브에서 검색해서 들어보세요.

  • 7. ==
    '16.1.18 1:16 AM (49.1.xxx.60)

    저의 개취가 뮤지컬보다는
    대사만으로 구성되는 연극을 좋아해서요
    오페라는 그래도 좋은데
    뮤지컬은 보고 오면 좀 허망한 느낌...

  • 8.
    '16.1.18 1:18 AM (49.1.xxx.60)

    감사드려요^^
    레베카도 검색해 보면 그 중 좋은 곡이 나오겠지요
    살다 보면 도 들어볼께요, 감사드랴요~~

  • 9. ㅇㅇ
    '16.1.18 1:24 AM (175.193.xxx.172)

    레베카는 지금 공연중이라 차지연꺼로는 유투브에 없구요
    레베카 중 차지연 "영원한 사랑"은 들을 수 있어요

  • 10. 찌찌뽕
    '16.1.18 1:35 AM (211.211.xxx.217) - 삭제된댓글

    저도 복면가왕 담배가게 편을 처음 본 사람인데, 캣츠걸에 넘넘 빠져서

  • 11. ~^^
    '16.1.18 2:00 AM (125.183.xxx.190)

    저는 지난번 담배가게 아가씨 노래듣고 맨붕올 정도 충격먹었어요
    너무너무 멋있고 시원스럽고 환타스틱해서요
    더 이상 어떻게 더 잘부를수있겠어요 흑
    레베카 차지연으로 꼭 보고싶은데 벌써 우리 지역은 다녀가버렸네요
    원글님 너무 멋있지요밍~~

  • 12. ..........
    '16.1.18 2:14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차지연 심청가 들어보세요. 비교불가. https://www.youtube.com/watch?v=aSgmGi_rys8

  • 13. 예전
    '16.1.18 2:15 AM (211.178.xxx.161) - 삭제된댓글

    뮤지컬 서편제를 젤 앞자리에서 봤는데 심청가에서 차지연도 울고 저도 울고..심장이 터질 것 같더군요.

  • 14. ..
    '16.1.18 2:22 AM (223.33.xxx.114)

    속이시원해요 사이다ㅋ

  • 15. 원글
    '16.1.18 2:25 AM (49.1.xxx.60)

    목소리 자체가 급이 다른거 같아요
    똑같은 마이크를 쓰는데 어쩜 그리 다를 수 있는지
    처음엔 오디오 시스템을 캣츠걸만을 위한 것을 쓰는 줄 착각했어요

  • 16. 원글
    '16.1.18 2:28 AM (49.1.xxx.60) - 삭제된댓글

    과거에 올드보이 라는 영화를 보고
    너무너무 영화를 잘 만들어서
    한국에서 이런 영화를 만들었다는 감격으로
    영화 끝났는데도 소파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한동안 멍해있다가
    결국 일어나 기립해서 혼자 박수를 쳤을 때처럼(그때도 뒤늦게 티브이로 봤지요)
    그때처럼 담배가게...에서도 그랬어요
    엄청난 충격...
    오늘은 혼자
    커네기홀에 내가 데리고 가서 세우고 싶어!! 그랬답니다.
    제가 잘 모르니 뭐
    제 수준에서는 정말 미치게 좋았답니다.!!

  • 17. 원글
    '16.1.18 2:29 AM (49.1.xxx.60)

    과거에 올드보이 라는 영화를 보고
    너무너무 영화를 잘 만들어서
    한국에서 이런 영화를 만들었다는 감격으로
    영화 끝났는데도 소파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한동안 멍해있다가
    결국 일어나 기립해서 혼자 박수를 쳤을 때처럼(그때도 뒤늦게 티브이로 봤지요)
    그때처럼 담배가게...에서도 그랬어요
    엄청난 충격...
    오늘은 혼자
    카네기홀에 내가 데리고 가서 세우고 싶어!! 그랬답니다.
    제가 잘 모르니 뭐
    제 수준에서는 정말 미치게 좋았답니다.!!

  • 18. 앗‥
    '16.1.18 3:57 AM (112.152.xxx.85) - 삭제된댓글

    이분 얼마전 야한영화에 나온분?? 아닌가요??
    목소리 특이해서 눈여겨봤어요

  • 19.
    '16.1.18 4:00 AM (112.152.xxx.85)

    이분 간신이란 영화서 엄청 특이한목소리로 연기하시던
    장녹수 네요 ‥ 눈여겨봤는데 노래도 잘 하시는구나~

  • 20. 으허
    '16.1.18 7:53 AM (121.146.xxx.64)

    전 장녹수 보면서 너무 능물스럽게 연기 하는것 보고

  • 21. 루팽이
    '16.1.18 9:43 AM (121.183.xxx.156)

    가수가 아닌가 보네요~
    어쩐지 음정도 불안하고 저음에서 섬세함이 부족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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