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초딩중딩관리(?) 및 효율적집안일을 위한 나만의 지혜-공유부탁드립니다.

직장맘 조회수 : 1,178
작성일 : 2016-01-12 02:06:30

저기 베스트글에 집안일 반으로 줄이는~ 글 보다가

같은 직장맘이라도 다들 나름대로 살아남기위한 노하우나 요령이 한두개씩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글쎄요... 그런건 애초에 없을라나요? 도우미의 도움을 받는것밖에는?ㅠㅠ


저는 별로 없는것 같아요. 늘 허둥지둥이거든요. 그나마 간신히 하나 잘하고(?) 있는건 (당연한 거지만)

아이들 : 다음날 준비물, 입을 옷(교복속에 입을 티셔츠, 양말까지) 챙겨놓고 자기 (되도록 날씨예보 참고하여 우산까지)

나(본인) : 전날 밤에 샤워하고 머리감고 자기 (출근준비시간 아끼려고요. 근데 머리가 뻗치는 날도 많아서 고민이에요)


이정도 말고는 아이들 챙기는 거나 집안살림이나 그저 간신히 살아낸다고 해야할까요?


아이들 공부와 생활, 집안일 등을 야무지고 효율적으로 잘 하고 계신분들 한두가지라도 노하우 공유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서 한번 글 올려봅니다. 직장다니시는 어머님들 화이팅이요~!!!

IP : 175.124.xxx.12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6.1.12 2:22 AM (115.143.xxx.186)

    중딩 초딩 아이 둘 워킹맘이에요..
    아이들 하루의 루틴한 계획을 같이 짭니다 특히 방학이라 더
    오전 오후 밤으로 나눠서
    정확한 시간은 안써도 하루 해야 할 분량을 지킬수 있도록
    저녁때 와서 간단히 체크하고
    초딩 수학 문제집 채점및 모르는 문제 설명해주고요
    중딩 신문이랑 책 읽은것 같이 얘기좀 해주고...매일은 아니고요

    살림은 저만의 초간단 3분 정리법인데
    화장실은 들어갈때마다 휴지로 바닥 머리카락 및 먼지 제거 한 후 같이 내려버리구요
    세면대는 저녁에 세수 한 후 한번 스펀지로 훑어주고

    주방은 환경엔 미안하지만 행주 관리가 너무힘들어 키친타올로 설거지 후 싱크대, 가스레인지 주변 다 훑어주면 찌든때 없어서 관리 편해요

    저녁은 일요일에 국하나 끓여놀고
    제가 월요일에 조금 시간이 나서
    월요일에는 냉동해둔 고기나 된장찌개 풀무원거 레토르트에 두부 호박 넣고 금방 끓이면서 동시에 감자 당근 썰어서 카레나 짜장을 같이 만들어요
    화요일엔 일요일 끓여놓은 국 먹고
    수요일엔 월요일에 만들어놓은 카레나 짜장 데워 먹고
    목요일엔 파스타
    금요일엔 시간 좀 늦어져도 되니 좀 거하게 차려먹고요...

    그냥 제 방식이에요 이렇게 정해놓으니 훨씬 수월해요

  • 2. ..
    '16.1.12 7:22 AM (121.140.xxx.79)

    본문에 있는 내용이지만 저희집 아침에 샤워하니 그만큼 너무 바쁘다능ㅜㅜ
    그러다가 머리를 전날 감았더니 완전 신세계 ㅎ
    아이들은 아직도 아침 샤워시키는데 애들도 전날 머리 감기고 자려구요
    양치 세수만하고 드라이 시간도 절약되니 하루 시작이 달라요

  • 3. 직장맘1
    '16.1.12 8:35 AM (220.123.xxx.27)

    저도 머리는 전날 감고요... ^^

    일요일 배추 데쳐서 잘라서 된장넣고 마늘 넣고 버무린거 소분해서 냉동실에 얼려두면 저녁에 국 금방 끓여서 먹고 또 아침에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일단님 욕실청소나 카레만드는 거 좋네요 저도 공유해요. ^^

  • 4. 원글
    '16.1.13 7:42 AM (175.124.xxx.121)

    나눠주신 노하우,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되네요~^^감사합니다.

    저도 욕실 세정제를 친환경세제로 바꾸고, 1회용비닐장갑을 욕실에 비치해놨어요. 그랬더니 고무장갑 끼는 것보다 훨씬 자주, 수시로 화장실 청소를 할 수 있어서 관리가 편해졌어요.

    전에 락스와 독한 욕실세정제를 쓸 때는 고무장갑을 끼고, 큰 맘 먹고 욕실청소를 했었는데 세제를 순한 것으로 바꾸니 비닐장갑 끼고 쓱 한번씩 청소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며칠전 집안일 반으로 줄이기에 나온 알콜사용하기도 비슷한 원리인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473 나이40넘으니 왜이렇게 등이 가려울까요?? 14 .... 2016/01/12 3,915
518472 응팔 다시보기 어디서 봐요?ㅠㅠ 베이코리안 막혔어요ㅠ 17 ㅠㅠ 2016/01/12 10,316
518471 방에서 불 켜도 밖에선 컴컴하게 보이게 하려면 암막커튼 달면되는.. 4 혼자살아서요.. 2016/01/12 1,538
518470 유부초밥할 재료들 유통기한이 지났어요 먹어도될지요 5 ㅣㅣ 2016/01/12 5,421
518469 겨울이면 가려운사람 뭘 발라야하나요? 15 ^^* 2016/01/12 3,379
518468 글 잘 못 읽는 분 계시나요 4 dㅇㅇ 2016/01/12 1,105
518467 쌀국수 한번도 못 먹어봤는데 코스트코에서 사왔어요 12 dtda 2016/01/12 2,420
518466 오늘 더민주에 입당하신 양향자님의 입당식 영상입니다(감동).. 18 감동... 2016/01/12 2,000
518465 윗집 아기 어쩔까요? 49 ... 2016/01/12 15,422
518464 더민주당 입당한 양향자 상무는 연봉이 얼마정도되요? 4 ... 2016/01/12 31,267
518463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하는 최고의 방법이 있다면~? 13 스트레쓰~ 2016/01/12 3,586
518462 전국 유일 '현금만 받는 도로'를 아십니까 2 세우실 2016/01/12 1,459
518461 실시간 검색어 양향자 이 분 대박! 15 dd 2016/01/12 7,369
518460 남편분 겨울철 보약은 어떤걸 해주시나요? 보약 2016/01/12 451
518459 안철수가 친노를 비판한 적은 없죠.. 21 .... 2016/01/12 1,309
518458 괴벨스 뺨쳤던 이명박근혜 언론장악 8년 2 언론장악 2016/01/12 568
518457 바보같이 지하철타고 5정거장지나서야 반대방향껄 탔다는걸 알았어요.. 4 바부탱 2016/01/12 984
518456 식기세척기 세제 뭐쓰세요? 9 뉴비 2016/01/12 2,338
518455 야훼가 무지무능인가요, 왜 한국에 무슬림 유입을 못 막고... 4 개신교의거울.. 2016/01/12 780
518454 저번주인가 ..글 좀 찾아주세요..LED에 관한글.. ^^* 2016/01/12 457
518453 시어머니께 폭풍 잔소리 했습니다...... 14 며느리 2016/01/12 7,480
518452 安 “친노 비판한 적 없다”…노무현 前대통령 묘역 참배 18 2016/01/12 1,573
518451 우장산아이파크/우장산힐스테이트 7 강서구 2016/01/12 3,813
518450 요즘 수학인강 정말 괜찮은 것 같아요. 7 화이트스토리.. 2016/01/12 5,377
518449 무르고 씁쓸한 김치 처리법 5 흑흑 2016/01/12 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