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오늘 응팔에서 라미란 너무 재밌지 않았나요?

-- 조회수 : 7,428
작성일 : 2016-01-10 00:05:03
멸치 배 따면서 이야기 나눌 때요,
정봉이나 정환이가 한밤에 배고프다고 하면
자가다고 이불 걷어차고 나와서 시어머니 제사상 보다 거하게
나물도 무치고 굴비도 구워서 차려주는데
정봉이 아빠가 배고프다고 라면이라도 끓여달라고 하면
분노가 막... 단전에서 화~악 올라온다고...
평소에 그런 분노를 자주 느껴서 그런지 너무 재밌더라구요.
나두 그런데... 하면서 큰소리로 웃었네요.

그런데 달력 보면서 날짜는 왜 세는지... 그런 남편하고 언제 또... ㅋㅋ
IP : 101.228.xxx.6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
    '16.1.10 12:06 AM (101.250.xxx.37)

    정말 그 장면 최고로 공감하면서 깔깔 웃으면서 봤어요 ㅋㅋ

    오늘 라미란이 자식 바라기 하는거 내 모습 같아서 흠칫 했네요
    아직도 마음은 덕선이인거 같은데 나는 라미란이었구나 싶어서요

  • 2. ㅡㅡㅡ
    '16.1.10 12:09 AM (125.129.xxx.109)

    남편이랑 같이봐서 못웃었어요 너무 진심 공감하는거 들킬까봐;;

  • 3. ..
    '16.1.10 12:10 AM (116.126.xxx.4)

    물 달라는것도 꼴 보기 싫은데 라면까지 끼리 달라하면 진짜 확 하죠

  • 4. --
    '16.1.10 12:14 AM (101.228.xxx.64)

    전 남편이랑 애들하고 같이 봤는데 정말 격하게 공감했네요.
    남편 생각할 겨를이 없었어요... --;;

  • 5. 저도
    '16.1.10 12:19 AM (180.230.xxx.161)

    완전 웃었어요ㅋㅋㅋㅋ
    정말 연기 자연스러워요~~~

  • 6. ...
    '16.1.10 12:19 AM (114.204.xxx.212)

    내자식과 남의 자식 차이? 아닐까요
    남편은 시어머니 자식 ,,,,ㅎㅎ
    남편이 늦게 배고프다고 하면 ㅡ 소화 안돼 그냥 자 , 어제도 늦게 먹고나서 소화 안된다고 후회했잖아? ㅡ
    합니다
    사실 맞는말이고여

  • 7. 그게
    '16.1.10 12:22 AM (182.230.xxx.159)

    거기서 라미란이 옷 벗어버리며 마구 덥다고 하잖아요..
    그리고 날짜 센건.. 마지막 생리가 언제였나 하고 센거 아닌가요.
    갱년기인것 같아서 슬펐어요..
    폐경이려나,
    혹시 늦둥이로 큰 웃음 줄련지..

  • 8. 저는
    '16.1.10 12:23 AM (58.230.xxx.99)

    어제 둘째 아들 왔다고 반갑게 소파도 타넘고 뛰쳐나오는거 생각나서 오늘 하루종일 혼자 웃었어요.ㅎ

  • 9. ....
    '16.1.10 12:23 AM (222.108.xxx.30)

    진심으로 공감... 라미란이 아들 둘한테 느끼는 감정이 내 감정과 같아서 웬지 눈물이 나오려고...

  • 10. ...
    '16.1.10 12:23 AM (175.209.xxx.234)

    순간 공감돼서 미친듯이 웃다보니 남편이 째려보고있더라는 ㅋㅋㅋㅋ

  • 11. ...
    '16.1.10 12:25 AM (175.253.xxx.111)

    정봉이 나이가 30살 정도 나오지않나요?
    늦둥이는 좀...

  • 12. ㅎㅎ
    '16.1.10 12:26 AM (101.250.xxx.37)

    폐경인 줄 알고 절망하다가 병원가서 늦둥인거 알게 되겠죠? 응답 스타일로 보면요~ㅎㅎ

  • 13. ㅇㅇ
    '16.1.10 12:34 AM (58.145.xxx.34)

    정환이가 동생 갖고 싶다고 한 적이 있어서....ㅎㅎ
    뭐라도 좋아요. 폐경인지 임신인지.
    근데 폐경일 가능성이 더 많겠지요???? 상식적으로 아들들이 몇살인데..

  • 14. ...
    '16.1.10 1:19 AM (1.229.xxx.181)

    그 장면 보면서 어떻게나 찔리던지요ㅋㅋ
    완전공감!

  • 15. 딴지
    '16.1.10 12:14 PM (124.54.xxx.63)

    전 라미란 그 말에 엄청 반감 느꼈는데요.
    남편 불쌍하지도 않고 그닥 좋아하지도 않지만
    돈 벌어오고 (저도 돈은 법니다만) 울타리 노릇하고 살림하고 애들 챙기고..
    그런 남편 대접을 저렇게 하고 싶을까 하는 생각이~

    울 남편이 평소 대접받을만하게 행동해서 그런 걸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835 복면가왕 파리넬리 2 파리넬리 2016/01/10 2,681
517834 나이 먹을수록 점점 얼굴이 남자같이 변하네요 16 .. 2016/01/10 5,021
517833 호텔에서 맡긴 짐 일부 좀 찾으려 합니다 영어표헌은 어떻게 하죠.. 1 , , , .. 2016/01/10 1,626
517832 응사때도 82게시판이 이렇게 온통 도배됐었나요?? 14 근데 2016/01/10 2,691
517831 어제 정봉이 채팅이요 7 응팔 채팅 2016/01/10 3,587
517830 철학원 어디가 나을까요? .... 2016/01/10 669
517829 위안부 할머니들의 나눔의집 추모공원 사업에 다 같이 동참 해요 .. 1 나눔의집 후.. 2016/01/10 542
517828 응팔 택이가 남편같아요..ㅋㅋㅋㅋ 9 택이파 2016/01/10 2,767
517827 드디어. 아들이. 군에서 전역을 12 82cook.. 2016/01/10 2,093
517826 때려야 말듣는 자식... 8 .. 2016/01/10 2,226
517825 아픈아이엄마 7 절망 2016/01/10 2,178
517824 믿음안에서 사는게 중요한거네요 ㅇㅇ 2016/01/10 1,369
517823 자본주의가 보여주는 응팔결말 2016/01/10 1,648
517822 마지막씬을 두번 찍었다는데... 24 응팔 2016/01/10 9,331
517821 베란다 화단 흙정리 조언부탁드려요 7 2016/01/10 2,470
517820 요즘 뮤지컬 대세가 뭔가요? 13 동작구민 2016/01/10 2,987
517819 아메리카노 즐겨마신지 몇년됐는데 치아가 엄청 착색되었네요.. 8 어쩔 2016/01/10 6,045
517818 한국경제/매일경제 다 보시는 분 계세요? 1 궁금 2016/01/10 1,081
517817 조수미'Simple Song' 응원 2016/01/10 807
517816 강용석한테 돈(합의금) 뜯긴 분들 전화해서 합의금 환불하세요. 8 코주부 2016/01/10 3,993
517815 손가락 끝이 갈라졌어요 ㅠㅠ 13 손가락 아파.. 2016/01/10 3,495
517814 남같은 남편 소설이라는 분들 답답하네요... 5 ... 2016/01/10 2,263
517813 씽크대가 막혔을때는 어디다 전화 해야 하나요? 8 ㅠㅠ 2016/01/10 1,836
517812 '어남류' 뜻이 바뀌었대요(응팔은 두번째 보는게 더 잼있어요.).. 2 ... 2016/01/10 4,864
517811 응팔 마니또에서의 쪽지의 향방은 기억하시나요? 4 응답하라 2016/01/10 2,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