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미국에도 수능시험 비슷한게 있나봐요??

조회수 : 1,294
작성일 : 2016-01-09 12:26:49
남동생 딸이
1520점 만점 중 몇점인가 맞아서
상위 1프로에 들어갔다고
의과대 보낼거라고 하네요
교수이셨던아버지 교육적이고 자상하시고
친정아버지닮아서 잠시도노는법없고 계속연구하고
맨날 띵까팅까 노는 엄마보며커서
아내 일하는거 안스러워못보고
임신했을때부터
아내먹거리 가려먹기 태교에 영재교육
엄청신경쓰고 애교육한다고 미국가서 박사하고
둘다 고액연봉 직장 잡고 아들 잘크고
정말 기쁘네요
친정아버지한테 카톡온 1520점 만점 관련해서
한마디 문자보낼까 하다
갑자기슬퍼져서 못보내고
82쿡 열게되었어요
문자하다보면
우리애들 말 나오게되니 그냥 포기하려구요
공부는 누나인 내가훨씬더잘했었는데
자식은 딴판이네요
아버지의 마인드가 가운을 결정하나싶기도하고요
낑촌의개룡이고 너무고생했는지
월급손에쥐고 돈돈돈하고
애들교육은 대충하면되는거고
지닮아 너무까타로운애들 맡기지도못하고
휴직하고 독박육아하며 죽을고생한것을
집에서놀고먹어서 돈도못모았다고 두고두고원망하고
최근5년간 짤리고 놀면서도 큰소리치고
본인만편하면되고 애들한테 언어폭력으로
퇴근하면 애들은 아빠땜에자살한다 미치겠다
공부도 80점넘는일이별로없으니 믿을수가없네요
내친구들은 너 영재였으니 애들도 공부 엄청잘하겠다고 미리들...
지나온세월 돌이키면 피눈물나는걸 누가알겠나요
결국
엄마가행복하면 애들도행복하고 잘크나보네요
IP : 49.1.xxx.6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at
    '16.1.9 12:30 PM (211.192.xxx.5)

    우리나라 수능비슷한거 있어요
    sat라고.

  • 2. 미국은
    '16.1.9 12:32 PM (71.218.xxx.38) - 삭제된댓글

    대학졸업하고 의과대 다시 시험봐야해요.
    대학다니면서 생물학등 기초과목 이수하고 대학 학점도 아주 좋아야하고 교수추천에....아직은 몰라요.

  • 3. 미국은
    '16.1.9 12:34 PM (71.218.xxx.38)

    대학졸업하고 의과대 다시 시험봐야해요.
    대학다니면서 생물학등 기초과목 이수하고 대학 학점도 아주 좋아야하고 교수추천에....아직은 몰라요.
    강주은도 메디컬 스쿨...즉 의대가려고 온타리오대학에서 생물학같은 기초과목 이수하며 의과대 준비하던걸 의대학생으로 소개하더라고요.

  • 4. --
    '16.1.9 12:36 PM (58.65.xxx.32) - 삭제된댓글

    기운차리시고 활기차게 사세요
    어릴 적에 공부도 잘하셨다고 하시고 공부 잘하셨으면 주변에서 인정받고 자라셨을 것 같아요
    그 때의 긍정적이고 즐거운 기분들 다시 떠올리시고, 자녀들에게 즐겁고 좋은 기운을 주세요

    엄마가 패배주의 회의주의에 빠져있으면 자녀입장에서 너무 힘빠질 것 같아요

  • 5.
    '16.1.9 12:52 PM (116.125.xxx.180)

    미국은 의전원이죠

  • 6. ;;
    '16.1.9 12:59 PM (1.225.xxx.243)

    미국 대학 가는 시험은 SAT, 즉 Scholastic Aptitude Test입니다.
    1520점이 아니라 2400점이 만점입니다.
    Verbal 800, Math 800, 그리고 Writing 800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원글님이 말씀하신 지인은 의대에 절대로 합격하지 않았습니다.
    미국에는 의대가 없고 medical school이 있는데 이는 학부 졸업 후 MCAT을 보고 들어가야 합니다.
    의대는 미국 내 다른 대학원과는 달리 외국인의 입학이 엄격히 제한되어 있습니다.
    원글님 지인은 현재 pre-med라는 전공으로 대학에 입학한 것으로 사료되오며, 생물학과 화학 등 의학 공부에 필요한 기초지식을 습득하는 전공에 불과합니다. 실제로 pre-med 전공자 중 28%가 1학년 때 다른 전공으로 전과한다는 통계가 있으며, 4년 후에 pre-med를 마치는 사람은 채 8%가 되지 않습니다.

  • 7. 홍삼캔디
    '16.1.9 1:01 PM (175.204.xxx.226)

    원래는 2400점 만점인데 올부터 new SAT로 바뀌면서 1520점만점으로 되었어요

    의대는 첨부터 진학하는게아니고 우리나라에서 의전 가듯이 대학때 학점이 좋아야

    의대로 진입할수있습니다.

  • 8. ;;
    '16.1.9 1:05 PM (1.225.xxx.243)

    앗, 그렇군요 몰랐습니다.
    제가 SAT 치룬지가 벌써 15년이 넘어서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9. 지난
    '16.1.9 1:20 PM (72.74.xxx.178)

    7일에 나온 PSAT 점수가 상위1프로 나왔나보네요.. 미국 전체 11학년들이 시험대상이고 9,10 학년들은 본인이 원할시 볼수 있는 시험인데 상위 16000명에게 내셔널메릿 스칼라쉽이라고 장학금 주는것외엔 의대가는거랑 전혀 상관없어요
    대학들어가서 4년대학성적으로 다시 의대 입학 원서 내야하거든요.
    의대들어가기 힘들어서 요즘 여기 한국엄마사이에선 아이비급 대학에선 학점관리 어려우니 그냥 주립대 가서 탑성적으로 의대가는게 낫다는 말도 많이 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840 철학원 어디가 나을까요? .... 2016/01/10 669
517839 위안부 할머니들의 나눔의집 추모공원 사업에 다 같이 동참 해요 .. 1 나눔의집 후.. 2016/01/10 543
517838 응팔 택이가 남편같아요..ㅋㅋㅋㅋ 9 택이파 2016/01/10 2,768
517837 드디어. 아들이. 군에서 전역을 12 82cook.. 2016/01/10 2,093
517836 때려야 말듣는 자식... 8 .. 2016/01/10 2,227
517835 아픈아이엄마 7 절망 2016/01/10 2,178
517834 믿음안에서 사는게 중요한거네요 ㅇㅇ 2016/01/10 1,370
517833 자본주의가 보여주는 응팔결말 2016/01/10 1,648
517832 마지막씬을 두번 찍었다는데... 24 응팔 2016/01/10 9,331
517831 베란다 화단 흙정리 조언부탁드려요 7 2016/01/10 2,471
517830 요즘 뮤지컬 대세가 뭔가요? 13 동작구민 2016/01/10 2,989
517829 아메리카노 즐겨마신지 몇년됐는데 치아가 엄청 착색되었네요.. 8 어쩔 2016/01/10 6,046
517828 한국경제/매일경제 다 보시는 분 계세요? 1 궁금 2016/01/10 1,081
517827 조수미'Simple Song' 응원 2016/01/10 807
517826 강용석한테 돈(합의금) 뜯긴 분들 전화해서 합의금 환불하세요. 8 코주부 2016/01/10 3,993
517825 손가락 끝이 갈라졌어요 ㅠㅠ 13 손가락 아파.. 2016/01/10 3,495
517824 남같은 남편 소설이라는 분들 답답하네요... 5 ... 2016/01/10 2,264
517823 씽크대가 막혔을때는 어디다 전화 해야 하나요? 8 ㅠㅠ 2016/01/10 1,838
517822 '어남류' 뜻이 바뀌었대요(응팔은 두번째 보는게 더 잼있어요.).. 2 ... 2016/01/10 4,864
517821 응팔 마니또에서의 쪽지의 향방은 기억하시나요? 4 응답하라 2016/01/10 2,647
517820 복면가왕..같이볼분 들어오세요^^ 24 오늘 가왕?.. 2016/01/10 2,875
517819 7시30분에 군자쪽에서 영등포구청까지 많이 막힐까요 운전해서 2016/01/10 424
517818 버스 앱에서 알려주는 버스도착시간 잘 맞던지요? 4 교통 2016/01/10 1,069
517817 아침고요수목원에서 남이섬선착장까지 택시비용 많이 들까요 1 여행 2016/01/10 776
517816 김주혁은 참 팬덤이 없나 봐요... 39 거참 2016/01/10 22,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