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력서 보낸 회사에서..보낸 진심어린??? 메일을 보내줬어요

........... 조회수 : 2,205
작성일 : 2011-08-25 19:03:33

다른 일 하다가 사회복지 공부하고..딱 한곳에서 일주일 하다가 때려 쳤어요

나익 있어서 그런지 좋은곳은 나이제한 걸려서 안되고 다 그저 그런곳만 되더라고요

82도 가끔 보면 사회복지사 되고 싶어 하는 분들 계시던데요..

ㅋㅋ 일주일 하고 때려친 이유가..

사회복지사는 만능인이 되야 한다면서..ㅅ가면 하는일이 설거지 ..그것도 대략 15명분

청소..넓어서 하는데 한시간 ㅋㅋㅋ 그외 점심도 만들고 ㅋㅋㅋ

아옹..썅..

욕나와요 힘들어서 앉아 있으면 저기 청소 안됬다 저 설거지 왜 안하냐 ㅋㅋ

나 청소부로 취업한건지 사회복지사로 취업한건지 ㅋㅋㅋ

이런게 사회복지사면 그냥 기존에 하던일 경력직으로 해야 겠다..하고 생각하다 그래도 공부한게 아까워서

다른곳 몇군데 이력서 넣었는데

그중 한군데 거기 사회복지사로 일하는 여자분이 단체 메일을 보냈더라고요

아무래도 그곳에 이력서 넣은 사람한테 다 보냈나 봐요

내용이

도망 가래요 ㅋㅋㅋㅋㅋ

여기 오면 하루종일 밥하고 설거지 하고 빡세게 일하고 하녀 같은 삶을 살게 된다고

자기가 생각해도 여긴 아닌거 같다고 오지 말래요

왜 본인은 그런곳에서 일하는지는 모르겠지만 ㅋㅋ

제가 한번 기존에 그런 하녀같은 일을 경험해 봐서 그런가

오히려 그 메일 보내준게 너무 고맙더라고요ㅋㅋ

진짜 나이 먹어서 사회복지 하려는 분들..특히 사이버나 이런걸로 하시려는 분들 비추요

제가 뭐 거지같은곳 한군데 일해보고 글쓰는건 좀 그렇지만

전 사회복지 안하렵니다.

월급은 쥐똥이고 ..만능인이 되야 한다면서 완전 노동력 착취에요

젊은 사람들이야 복지관 이런데 들어가면 되니까 된다지만..나이 먹어서 하는건 진짜 아닌거 같아요

IP : 220.78.xxx.17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8.25 7:17 PM (211.237.xxx.51)

    지금 사회복지사가 수요에 비해 공급 과잉이죠..
    제가 근무했던 요양병원에서도 사회복지사는 멀티플레이어였음...
    사실 이젠 자격증이 너무 많아져서요..
    다른쪽으로 취업을 알아보세요..

  • 2. 글쓴
    '11.8.25 7:24 PM (220.78.xxx.171)

    ㅇㅇ님 안그래도 저 내일 요양병원 면접 잡혔거든요
    300인 시설이라는데 요양병원도 또 저렇게 만능인이라면서 온갖 잡일 다 시키나요?
    가기 싫어 지네요..정말 몇군데 더 면접 보고 ..전에 일하던거 경력으로 해서 알아 봐야 겠어요

  • ㅇㅇ
    '11.8.25 8:20 PM (211.237.xxx.51)

    말이 좋아 멀티플레이어지... 참.. 요양보호사만도 못한게 요양병원 사회복지사입니다.;;;

  • 3. ....
    '11.8.25 7:45 PM (121.166.xxx.115)

    심리상담도 비슷한 사정인가요? 저는 월급은 작아도 상관없는데 고유의 일을 못하게 되는건 좀 아닌거같아서..... 상담심리 전공으로 대학원 진학 계획중인데 걱정이 되네요. 아직까지 제가 알아본 바로는 이런 얘긴 못들은 거 같은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41 가을 편지-김민기 2 김민기 곁에.. 2011/09/14 1,181
12340 아이폰 유저님들...잃어버리면 그안에 저장된 내용은..? 3 아이폰 유저.. 2011/09/14 1,379
12339 휴롬?엔유씨 파란 2011/09/14 1,594
12338 그냥 다 싫어요...ㅠㅠ 9 ... 2011/09/14 1,999
12337 시댁 몇번이나 가세요?? 24 집시 2011/09/14 4,342
12336 추운방, 베란다에 단열공사하면 좀 덜추울까요? 3 타워형아파트.. 2011/09/14 6,400
12335 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 박영요선생님 가르쳐 주신 분 찾아요 1 비뇨기과 2011/09/14 3,486
12334 어젯밤에 로드킬당한 냥이 수습해줬어요.. 5 미안해ㅠㅠ 2011/09/14 1,237
12333 밤중 수유, 그만둬야 하나요? 8 조언 2011/09/14 1,310
12332 초짜 질문) 검정콩물 어떻게 만드나요...? 2 콩물초보라 2011/09/14 1,707
12331 옆에 많이 읽은글...내가 불쌍해서 울어요... 6 뭐야...... 2011/09/14 1,977
12330 머리결이 뒷통수 한 부분만..개털? 처럼 된 경우...ㅠㅠ 2 비단 머리결.. 2011/09/14 1,207
12329 이대 앞 미용실 좀 추천 부탁드립니다. 부탁 2011/09/14 760
12328 KBS 9시뉴스 민경욱 앵커 "MB는 깨끗한 사람" 12 복학생 2011/09/14 2,303
12327 60대 실비보험좀 알려주세요. 7 실비보험 2011/09/14 1,824
12326 추석연휴 혼이 나갔다 왔네요.. 콩이네 2011/09/14 1,259
12325 환율조회 2 미국돈 2011/09/14 964
12324 남편이 형부를 동서라고 지칭하네요... 14 너도별수없네.. 2011/09/14 2,973
12323 추석 차례상에 밥도 올리는건 가여? 13 빨간앵두 2011/09/14 2,250
12322 세상에 미친 엄마를 만났네요 9 기막혀 2011/09/14 3,518
12321 잠자는 남편의 얼굴을 바라보며 ^^ 2011/09/14 1,022
12320 은행CD기에서 돈이 덜나왔어요...여러분들도 꼭 돈 확인해보세요.. 10 빨간앵두 2011/09/14 3,004
12319 곽노현 교육감 `옥중결재' 할 듯 3 블루 2011/09/14 1,194
12318 공중목욕탕에서 물을 튀기잖아요... 18 목욕탕 사건.. 2011/09/14 2,354
12317 관리자님~ 이전 자유게시판도 복구해 주세요 11 해피트리 2011/09/14 1,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