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바이올린을 배우는데요...

... 조회수 : 1,778
작성일 : 2016-01-06 12:23:01

어제도 보니 초등아이들 바이올린 많이 시키시더라구요..울애도 자기가 원해서 해주는데요..

정말 소리가 너무 안좋아요..물론 아직 스즈키1이긴 하지만... 연습도 안해요..

제가 바이올린쪽은 문외한이라.. 옆에서 어떻게 봐줘야 하는지도 모르겠구요..그냥 연습하라고 말만 하는데 얘는 잔소리로 듣고 하지도 않고 레슨받을때보면 정말 소리가 민망할정도예요...

주1회 레슨하구요... 집에서 연습은 일주일에 몇번 몇분정도가 적당할까요??

피아노도 하다가 끊고 그래도 악기하나는 꾸준히 했음 하는데..딴분들은 집에서 어떻게 해주시나요??


IP : 121.141.xxx.23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가
    '16.1.6 12:28 P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

    잔소리로 듣고 하지 않는다면 ... 뭐 ... 연습은 물건너 간거죠.
    저는 제가 시켰는데요. 하루 5분씩 연습시키기도 괴롭더라구요.
    같이 시작한 몇 살 어린 아이는 정말 바이올린을 좋아해서 2년 정도 후에 보니 저희 아이 보다 거의 몇 배는 진도가 빨랐어요.
    말하자면 저희 아이가 스즈키2권 처음 들어갈때 그 아이는 3권인가의 후반을 하고 있더라구요.
    소리도 안정적이고요.

    스스로 하지 않는건 너무 다그쳐 시킬 필요는 없다 보여져요. 어차피 중학교 가면 시간도 없고 자금도 없고 해서 아이가 아주 원하지 않는 이상 그만 시키게 되더라구요.

  • 2. dd
    '16.1.6 12:46 PM (211.184.xxx.199) - 삭제된댓글

    바이올린은 소리내는게 더 어려운 거 같아요
    저흰 초2인데 방과후에 주회에 바이올린 시켰는데
    처음엔 교재도 없이 노래 몇곡 연습해서 치더니
    이번에 스즈키2권 받고 주 1회 정식레슨 받아요
    방과후 시작한지 8개월 됐는데 잘하는 건 노래 알아들을 수준이고
    가끔씩 저게 뭔가 요상한 소리 자주 내요~
    피아노처럼 확확 실력이 늘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본인이 하고 싶어하니 계속 보내긴해요
    저흰 개인레슨 주1회 방과후 주2회
    평일엔 하루정도 개인연습 보통 10분 정도 해요
    천천히 기다려보려구요~ㅎㅎ

  • 3. 전공
    '16.1.6 12:47 PM (125.134.xxx.25)

    시킬것아니면 멀리보셔야해요
    집에서 벌써 연습하란소릴 잔소리로 듣게되면안되요
    일주일두번수업 해도 한참 걸렸어요
    첨엔 연습해도 듣기싫어 문살짜기 닫고 나올정도였어요ㅋ
    잊고 내버려뒀더니 어느날 소리가 점점 좋아지더라구요
    그냥 수업 꾸준히 받고 기다려보세요

    저희아이는 집에서 연습하는스탈아니라
    아주 오래걸린것같아요
    3년정도뒤 제대로 나온것같아요

  • 4. dd
    '16.1.6 12:47 PM (211.184.xxx.199)

    바이올린은 소리내는게 더 어려운 거 같아요
    저흰 초2인데 방과후에 주2회 바이올린 시켰는데
    처음엔 교재도 없이 노래 몇곡 연습해서 켜더니
    이번에 스즈키2권 받고 주 1회 정식레슨 받아요
    방과후 시작한지 8개월 됐는데 잘하는 건 노래 알아들을 수준이고
    가끔씩 저게 뭔가 요상한 소리 자주 내요~
    피아노처럼 확확 실력이 늘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본인이 하고 싶어하니 계속 보내긴해요
    저흰 개인레슨 주1회 방과후 주2회
    평일엔 하루정도 개인연습 보통 10분 정도 해요
    천천히 기다려보려구요~ㅎㅎ

  • 5. 너무 잘해도 걱정
    '16.1.6 12:56 PM (125.239.xxx.132)

    너무 잘해도 걱정이더군요, 저희 시누이딸이 초등때 바이얼린 시작해서 지금 고등학교 들어가는데 너무 좋아하고 잘하다며 아이가 계속 하기를 원한다며 걱정하더군요.

    취미로 시작해서 잘하니 처음에는 신이나서 여기저기 콩쿨에도 내보내고 입상하고 이제 그만하면 취미생활하기에는 무리없으니 공부하자 했는데 아이가 너무 원하니 아직까지 주일회 교수랫슨에 콩쿨있으면 준비하느라 랫슨더 하게되고 친구들이 같이 삼중주콩쿨 나가자했다며 또 랫슨하고 의상준비에 아무튼 지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어서 고민하더군요....

  • 6. 바욜
    '16.1.6 1:06 PM (124.49.xxx.203)

    저희 아이도 주 1회듣고요. 스즈키 1권 시노자키 1권 ㅎㅎㅎ
    연습은 할수 있는 한 매일 하라 하지만 많이는 안해요. 한페이지당 3번정도...
    한곡 할때마다 엄청 박수쳐주고 마이쮸 주고...
    그렇게 하루하루 겨우 해요. 귀여워요.
    소리가 안 좋은건 선생님 가르치는게 아이랑 안맞는지..선생님이 대충인지...아이가 못받아들이는건지...여러 경우가 있겠죠.스즈키 1권에 소리가 아주 좋을순 없겠지만요...

  • 7. 그때는
    '16.1.6 1:45 PM (112.150.xxx.153)

    바이올린 소리 삑삑대고 별로 안좋아요~
    꾸준히 시키세요~
    우리딸 고3 올라가는데 초등내내 학예회같은데서 바이올린 연주했구요~ 중학교때는 졸업식,입학식등에서 연주하고 시민회관등에 연주하러 다녔어요~
    고등학교에서는 관현악반이 있어 1주일에 한번 연습하고 입학식,설명회, 학교행사에서 연주하는 모습 자주봐요^^
    피아노 어느정도하다 끊고 바이올린 시키길 너무 잘했다 생각해요~ 근데 아이도 좋아해야겠죠? ^^

  • 8. ..
    '16.1.6 7:07 PM (121.141.xxx.230)

    그렇군요 ^^ 울애 1년도 아직 안되서 그런가봐요... 더 시켜봐야겠어요... 소리는 안좋은데..자기는 계속 하고싶다고 해요.. 거기에 잔소리만 안하면 딱일꺼같네요..--;; 잔소리 말고 3년은 지켜봐야겠네요... 가끔 삑소리 나지만 연주다운 연주도 하긴하거든요..좀만 더 염심히하면 소리 이쁠텐데 싶어서요....

  • 9. ㅁㅁ
    '16.1.6 8:12 PM (121.141.xxx.149)

    바이올린전공하고 레슨하고있습니다 레슨때도 이상한 소리가 많이 나면 진도하고 상관없이 소리내는 연습이 필요해요 스즈키 1권이면 처음시작단계인데 초등생이면 제대로 소리내고 진도 나가야됩니다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7408 울 딸이 승무원 합격했어요 11 진주이쁜이 06:10:30 1,699
1727407 국민연금 월지급액이 첫 4조원을 넘었네요 2 06:07:00 649
1727406 장마 오기전 수박 샀는데 맛있어요 1 시원한 수박.. 06:02:17 371
1727405 챗 gpt 사주 2 그렇군 04:23:05 1,420
1727404 전국민 지급 민생 지원금 세부방침.jpg 14 o o 02:36:25 3,609
1727403 된장을 담았?어요. 5 된장 02:07:59 850
1727402 중고등 시험기간 혹시 시작했나요? 8 시험 02:06:03 652
1727401 25만원 결국 전국민 안주는거네요............ 23 01:33:50 6,593
1727400 아들 자취방 토퍼 좀 추천해주세요(까르마 괜찮나요) 3 .. 01:08:13 721
1727399 50대분들 식사량 어떠세요? 9 .... 00:52:09 2,437
1727398 불면증 극복하신분 얘기 듣고 싶어요 14 .... 00:46:45 1,907
1727397 원미경 배우 대단하네요 14 대배우 00:42:18 6,938
1727396 아이피 수집은 왜 하는거예요? 8 .... 00:35:32 919
1727395 아후진짜 사춘기딸 한대 쥐어박고싶다 7 아후 00:22:52 1,717
1727394 챗지피티, 상담 중 아이 발달 상태는 꽤 들어맞는 듯 .. 00:14:25 636
1727393 22년전 개그에 무려 윤 이름까지 4 ㅎㄹㅇㄴㅁ 00:12:28 2,836
1727392 잼버리 실패 잊었나…5개월 남은 경주 APEC 준비 속도 내야 6 00:11:13 2,433
1727391 비오니까 고양이도 빗소리를 듣네요. 6 고양이가 00:10:45 1,371
1727390 이런 남자 어때요? 8 00:09:58 1,097
1727389 제습기로 건조시킨후 환기하려고 문 열면 바로 다시 습해지는건가요.. 5 ..... 00:06:33 2,181
1727388 땅콩버터 7 .. 00:06:30 1,457
1727387 결혼하면서 나이들어갈수록 내자신은 내가 챙겨야겟구나 6 99 00:01:08 2,078
1727386 혼자살고 300정도 월세나오면 14 50중반 2025/06/15 3,598
1727385 멧돼지때문에 발생한 천문학적 혈세 6 .. 2025/06/15 1,680
1727384 적게 먹는 거 너무 어려워요 6 아흐 2025/06/15 2,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