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외국인들 감자탕 좋아하죠?

조회수 : 3,963
작성일 : 2016-01-05 23:23:18
맛있는 감자탕 뼈해장국집있는데
외국인들 참 많이 봐요
유명 맛집은 아니고 번화가에 있는
동네맛집정도~

이동네에 외국인 많이 살긴해요
원어민강사들~

오늘도 대머리 백인 남자 혼자 옆테이블서 먹는데
가위로 조각조각 엄청 내더니
밥그릇도 엄청 긁어먹질않나

나갈때 테이블 쳐다봤더니
국물 다먹었는지 티슈쓴거 한가득 담아놓고
김치 깍두기 고추 안먹고
양파는 다 먹었더라구요

딱봐도 단골손님

저 사람 말고도 단골로보이는 외국인 몇번 봤는데
볼때마다 신기해요

한국인인 저는 대학와서 감자탕 첨 먹었고
좋아하게된건
얼마안되요

고기국 이런 거 잘 안먹었거든요

요샌 완전 잘먹지만-

그래도 감자탕은 하이레벨 같은데
비슷한 아시아권도 아니구
백인 흑인 이런 전혀 다른 음식 먹는 외국인들이
단골로 감자탕 먹으러 오니 정말 신기하네요
IP : 121.159.xxx.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5 11:25 PM (121.159.xxx.61)

    뼈해장국에 김치 우거지 들었는데 그건또 다먹네요 ㅎㅎ

  • 2. 그쪽동네도
    '16.1.5 11:29 PM (175.197.xxx.40)

    뼈에 붙은 고기 같이 야채넣고 푹 끓여 먹어요. 그런데 한국인처럼 개인차 당연 있구요, 지가 좋아서 그렇게 먹는 사람도 있지만 안 먹는 사람도 있고 그래요. 사람 사는 데는 다 같아요. 알고보면.

  • 3. ............
    '16.1.5 11:32 PM (216.40.xxx.149)

    먹는 사람은 먹고 안먹는 사람은 질겁하고 안먹어요
    남미쪽 사람들은 완전 좋아해요. 멕시코나 볼리비아 이쪽.. 식생활이 비슷하다네요

  • 4. 남편
    '16.1.6 12:10 AM (49.183.xxx.143) - 삭제된댓글

    유럽사람인데 감자탕 좋아해요. 김치는 별로 안 좋아하고..

  • 5. 외국(유럽)에도
    '16.1.6 12:10 AM (195.160.xxx.4) - 삭제된댓글

    평소 집에서는 뼈로 고와서 Soup으로 먹는 경우 많아요.
    물론 그런경우 맑은 탕에 가깝지만, 유럽 사람들도 먹기는 해요.
    감자가 들어가는 얼큰한 Soup들이 있는 곳들도 있구요.

    한국음식을 접한 사람이라면, 뼈다귀가 마구 들어 있는 비주얼이 좀 그럴뿐,
    맛이 생소하지는 않을 겁니다.

  • 6. ㅎㅎㅎ
    '16.1.6 12:19 AM (211.219.xxx.231)

    일본인 거의 대부분 좋아했고,

    독일, 스위스(독어권) 사람도 좋아해요..
    이 사람들은 갈비탕에 환장함 ;;;

  • 7. ..
    '16.1.6 1:05 AM (76.71.xxx.40)

    중국사람들도 엄청 좋아해요
    본토 중국은 모르겠지만 전 캐나다 사는데 여기 있는 중국인들은 감자탕 정말 조아해요
    한국음식의 대명사로 알고 있을 정도 ㅎㅎ 전 어릴때 한국에선 오히려 안 먹어보고 여기서 대학생 때 처음 먹어봤는데
    그 얘기 하면 다들 놀라요. 감자탕이 주식 아니냐고 묻는 사람도 몇몇 있었고

    여기서 감자탕집 잘 되서 중국인 밀집지역에 분점 내고 대박 난 사장님도 있아니까요 ㅎㅎ

  • 8. ...
    '16.1.6 1:23 AM (182.211.xxx.15)

    감자탕에 환장하는 영국인 알아요.
    특히 감자탕에 듬뿍 넣어먹는 깻잎향이 그렇게 좋다고...
    영국 돌아가고 나서 힘든 것 중 하나가 깻잎 가득 넣은 감자탕 못 먹는 거라고 하던데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6698 먹고 싶은 것 생각날 때 1 ... 2016/01/06 876
516697 펌)소녀상으로 가려는 어버이연합 회원들 6 그러하다~~.. 2016/01/06 1,311
516696 콜센터랑 보육교사 중 뭐가 나을까요? 5 2016/01/06 3,507
516695 분양을 받은 아파트가 2 분양고민 2016/01/06 1,642
516694 수지침 또는 쑥뜸 하시는 분들 7 복실이 2016/01/06 2,507
516693 잡스러운 것들은 어떻게 정리하세요?? 2 33 2016/01/06 1,945
516692 미국 월간지 “이게 사과라면 한국은 국가기능 힘들다” 그러하다~ 2016/01/06 934
516691 애 안 낳으면 왜 그게 이기적인 거죠? 13 여자만 나쁜.. 2016/01/06 4,776
516690 정에 약한 사람이 상처도 많이 받지 않나요? 4 2016/01/06 1,838
516689 이재명 "내가 악마면 朴대통령-새누리는 사탄 쯤 되겠네.. 10 샬랄라 2016/01/06 1,882
516688 남편이 아이 교정시키지 말라고 난리네요... 46 무턱되면ㅠ... 2016/01/06 14,186
516687 사랑니발치 비용 5 2016/01/06 1,655
516686 시사만화가 백무현 주승용에 도전장 5 총선승리 2016/01/06 923
516685 멸치국수에 부추 넣고싶은데 질문드려요 7 ㅇㅇ 2016/01/06 1,402
516684 초등방학숙제..체험학습보고서 내나마나인듯.. 49 궁금 2016/01/06 1,981
516683 순대 사실 때 간 말고는 어떤 부위 선호하세요? 13 김떡순 2016/01/06 2,800
516682 홍진경 돈까스 드셔 보신 분! 2 먹고싶다. 2016/01/06 2,678
516681 소시지랑 햄이 부유한 도시락 반찬은 언제적이예요..??? 11 ... 2016/01/06 1,837
516680 예언적중예감) 국방부 대북 확성기 재개 검토시작 4 OOO 2016/01/06 794
516679 빈혈이면 속도 미슥거리나요? 6 어지러움 2016/01/06 1,946
516678 카톡을 안읽는 사람은 왜 그런게에요? 44 궁금 2016/01/06 37,460
516677 더민주 문재인이 이랬으면...JPG 17 만약에 2016/01/06 1,733
516676 아메리칸 항공.. 원래 이런가요? 12 ㅠㅠ 2016/01/06 3,278
516675 엄마의 전쟁... 보면서 빡침 식빵한봉지 2016/01/06 1,713
516674 얼마전에 옷때문에 글 올렸었는데 ... 1 제이제이 지.. 2016/01/06 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