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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비 줄이는 노하우 좀

줄여야해 조회수 : 7,437
작성일 : 2016-01-05 23:01:42

 요즘 지금이 꿈인가 싶을 정도로 경제적빈곤의 정점을 찍고있어요

외식도 많이 줄이고 반찬도 몇가지 안해먹는데 버는돈에 비해 식비로  많이 나가서요

오늘 제 월급날이고 한덩치하는 중딩아이 방학이라   간식으로   냉동해 두고먹으려고 만두 찐빵을

여유있게 샀는데 아이가 그자리에서 반을 먹네요(요즘 먹어도 너무먹어요) 몇일 못갈것같아요

님들 식비줄이는  작은 노하우라도 또는 요리법 좀 알려주세요 

 



 




IP : 211.40.xxx.60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석이조
    '16.1.5 11:03 PM (119.64.xxx.55)

    전 딸이랑 다여트할려구요.
    하루세끼 집에서 세명이 먹으니 간식비까지 엄청 나네요.
    저녁은 패스하려구요.

  • 2. 그래도
    '16.1.5 11:06 PM (124.53.xxx.106)

    한창크는 중딩아이는 실컷 먹이세요.

    식재료는 인터넷에서 대량구입하면
    좀 싸지않을까요?

  • 3. ...
    '16.1.5 11:13 PM (175.253.xxx.90)

    만두는 한번에 많이만들어서 냉동해서 드세요.
    고기도 인터넷에 500그람씩 포장한거 세일많이해요.
    후기꼼꼼히 보시고 냉동고에 저장해뒀다 먹고요.
    과일은 농산물시장 토요일 오후5시쯤가면 반가격에 살수있어요

  • 4.
    '16.1.5 11:13 PM (180.229.xxx.156)

    울 동네는 식자재 마트 있는데 여기서 사면 좀 싸요.

  • 5. 저도
    '16.1.5 11:21 PM (115.143.xxx.186) - 삭제된댓글

    항상 고민 많이 하는 부분인데요
    경험상 간식을 많이 사면 확 지출이 늘더라구요
    즉 유제품 (우유, 치즈, 요플레 등등)
    과자
    반조리 식품들(소스, 우동 세트 등등)

    그래서 최대한 위의 것들은 꼭 필요한 만큼만 사고
    그래도 아이들 우유 유제품 안먹일수는 없으니까
    반찬을 하되 가공된 재료 말고 생재료로 해요

    그리고 또하나 작은 팁은
    일요일 쉬는 날 전날 토요일 밤 혹은
    다음 월요일에 가면 유통기한 임박한 제품 많이 팔아요
    저는 여기서 두부, 요플레 같은것 반값 할인으로 많이 사고요

    고기는 마트보다 동네 정육점이 좀더 저렴한것같아요
    한우 국거리 1 100g 3800원정도해서
    만원어치 산담에 나눠서 소분해놓고
    미역국, 채소 많이 넣고 육개장, 소고기 무국 같은것 끓이고

    닭가슴살은 하림에서 냉동으로 나온것 비교적 저렴해요 7천원대
    그거 쪄서 샐러드에 넣고
    닭가슴살 간장 설탕에 조려서 조림 해주고

    버섯을 많이 이용해요
    참타리는 2팩에 2천원하니까 자주 사고
    새송이도 썰어서 볶아 주면 좋아하고

    순두부찌개 같은건 재료 버섯만 넣으면 맛있으니까 고기
    따로 안넣어도 되고요

    떡살 사다가 떡볶이도 많이 해주고

    암튼 조리된 식품 사다 먹으면 돈 많이 드는것 같아요 ㅠ
    힘내요 우리

  • 6. 저도
    '16.1.5 11:22 PM (115.143.xxx.186)

    항상 고민 많이 하는 부분인데요
    경험상 간식을 많이 사면 확 지출이 늘더라구요
    즉 유제품 (우유, 치즈, 요플레 등등)
    과자
    반조리 식품들(소스, 우동 세트 등등)

    그래서 최대한 위의 것들은 꼭 필요한 만큼만 사고
    그래도 아이들 우유 유제품 안먹일수는 없으니까
    반찬을 하되 가공된 재료 말고 생재료로 해요

    그리고 또하나 작은 팁은
    일요일 쉬는 날 전날 토요일 밤 혹은
    다음 월요일에 가면 유통기한 임박한 제품 많이 팔아요
    저는 여기서 두부, 요플레 같은것 반값 할인으로 많이 사고요

    고기는 마트보다 동네 정육점이 좀더 저렴한것같아요
    한우 국거리 100g 3800원정도해서
    만원어치 산담에 나눠서 소분해놓고
    미역국, 채소 많이 넣고 육개장, 소고기 무국 같은것 끓이고

    닭가슴살은 하림에서 냉동으로 나온것 비교적 저렴해요 7천원대
    그거 쪄서 샐러드에 넣고
    닭가슴살 간장 설탕에 조려서 조림 해주고

    버섯을 많이 이용해요
    참타리는 2팩에 2천원하니까 자주 사고
    새송이도 썰어서 볶아 주면 좋아하고

    순두부찌개 같은건 재료 버섯만 넣으면 맛있으니까 고기
    따로 안넣어도 되고요

    떡살 사다가 떡볶이도 많이 해주고

    암튼 조리된 식품 사다 먹으면 돈 많이 드는것 같아요 ㅠ
    힘내요 우리

  • 7. 고기는 인터넷이 싸네요.
    '16.1.5 11:33 PM (61.106.xxx.126)

    저는 이번에 처음으로 옥션에서 소고기를 샀습니다.
    호주산으로 불고기감과 국거리를 샀는데 싸고 괜찮네요.
    자스민님 레시피로 불고기 양념을 해서는 얼려두고 하나씩 꺼내 먹는데 고기 안 좋아하고(뭔들 좋아하겠습니까만은) 입 짧은 남편도 잘 먹더군요.
    국거리로는 떡국을 끓였는데 역시 반응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반찬을 여러가지 하는 것보다는 일품요리 한가지만 제대로 하고 반찬은 김치와 장아찌나 야채무침 하나 정도만 상에 올리니까 식비도 절약되고 요리시간도 짧아서 연료비도 절약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더군요.

  • 8. ..
    '16.1.5 11:36 PM (118.216.xxx.224) - 삭제된댓글

    안타깝..
    저는 초울트라 빈곤을 겪다가, 지금은 초울트라 풍족하게 지내요.
    제가 빈곤을 겪을 때는 현미밥, 김, 김치, 계란후라이, 멸치볶음.. 이 정도로 버텼어요.
    그런데, 영양적으로 크게 문제 없어요. 살도 안 찌구요.
    지금은 각종 해물, 외식, .. 그리고 육류를 많이 먹습니다만,
    살이 많이 찌고.. 그래서 성인병에 노출될 위험을 안게 된 것은 있습니다.
    식비는 그때와 지금은 5배 이상 차이나요.
    결과는 오히려 과거나 나을 수 있어요.
    저는 포인트는 절제력이라고 봅니다.

    제가 보는 이상적인 식단은
    기름소금 아닌 마른 김 구운 것, 시래기된장국, 고등어생선구이, 멸치볶음, 김치, 계란찜이나 계란후라이
    , 현미밥이나 잡곡밥..
    그리고, 헛개차 끓인물 입니다.
    여기에 함초 끓인물 & 함초 가루 ..를 상시 복용 해주면, 무기질도 충당될 것 같아요.
    가장 중요한 것은 소박한 식단에 감사하고, 그 식단을 한탄하지 않는 마음가짐이지요.

  • 9. ..
    '16.1.5 11:49 PM (112.151.xxx.29)

    중학생 아이가 있고 방학이면 식비가 일년중 가장 많이 나갈때예요.
    요새 물가가 물가다보니 부식비가 주식비보다 훨씬 비싸구요
    그렇다고 자라는 아이 밥만 먹일수는 없으니 골고루 먹이고 많이 먹여야죠.
    그럴려면 엄마가 부지런해야 겠더군요. 사다 먹이는건 편한데 비싸니까요..
    저는 대형마트는 몇년 전부터 끊었구요 충동구매가 심해지는거 같아서요
    대신 동네 마트 이용하고 재래시장을 다녀요.
    고기도 돼지고기는 삼겹살이나 목살은 비싸서 앞다리살로 제육용으로 재워놓고
    돼지는 뒷다리살이 제일 저렴해서 다짐육으로 많이 사다놔요.
    동그랑땡도 만들어놓고 만두도 만들고 찌개용으로 소분해놓고요..
    소고기도 호주산은 저렴해서 스테이크용으로 가끔 사먹구요..
    야채도 시장에서 사오는 즉시 손질해서 소분해서 냉동도 해놓고 그래요.
    저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같은곳에 세일하는 과자도 사놓고 유통기한 임박한 유제품 가끔 사다 먹어요.
    그랬더니 식비가 많이 줄었어요.
    엄마가 부지런하게 사다 나르고 만들면 좀 줄긴한데 쫌 힘드네요...
    그래도 건강한 재료로 건강하게 먹여서 아이들은 건강한 편입니다.

  • 10. Heuch
    '16.1.5 11:50 PM (124.56.xxx.92)

    좋은 댓글들이네요.
    질문 올려주신 분도 댓글 올려주신 분들도 감사해요.

  • 11. ...
    '16.1.6 12:13 AM (220.75.xxx.29)

    마트 무조건 비싸지않아요.
    둘마트에서 한우 46프로인가 세일하길래 1키로 주문해놨고 3만원 아래 나왔구요, 지금 카드할인으로 삼겹살이 100그램에 990원인가 합니다.
    저는 이런 때 좀 많이 넉넉하게 사서 쟁여놔요.

  • 12. ㅁㅁ
    '16.1.6 12:15 AM (182.221.xxx.35)

    외식안하고 간식을 최대한 자제합니다.
    외식을 안하는 이유는 고딩,대딩 아들들 친구 만나서 또는 학원가면서 용돈으로 사먹기도 하고, 남편은 직장에서 거의 저녁먹ㅗ옴.
    간식은 빵을 거의 끊었어요. 직접제빵도 했기에 먹어봤자 순간의 즐거움 외에 백해무익이라 생각하기에.
    인터넷으로 이마트에서 공산품,기타물품사고요.콕필요한것 장바구니에 담아놓았다 진짜 필요없으면 삭제하고. 정말 생각 많이함ㄷ.
    쇠고기는 부위별로 돌아가며 항상 호주산먹고 ,돼지는 싼 앞다리살 불고기용,구이용 사고. 치킨도 집에서 튀겨먹고.

  • 13. ㅁㅁ
    '16.1.6 12:22 AM (182.221.xxx.35)

    그리고 저녁에 운동삼아 걷기운동하는데 대형마트들려서 떨이 구매.
    채소는 동네 알뜰장 이용.
    주로 재료를 쌀때 많이 사놓았다 집에서 요리해 먹으니 배달도 거의 안 함.
    절제심이 많아야됨.

  • 14. 인터넷대량구매죠뭐
    '16.1.6 12:53 AM (211.215.xxx.66)

    떡볶이떡도 대량,김도 대량,참치도 캔으로 사면 비싸니까 대용량,달걀 싸면 몇판씩사두고요
    매번 고기먹였다간 감당안되실걸요

  • 15. 밍기뉴
    '16.1.6 1:01 AM (218.149.xxx.53)

    식단, 식비절약 아이디어 참고합니다 감사해요

  • 16. 해밀
    '16.1.6 1:38 AM (58.121.xxx.105)

    저장합니다 감사합니다

  • 17. 아효
    '16.1.6 2:48 AM (218.147.xxx.189)

    위에 저도 님 팁 좋으네요.
    애들이 어려서 김과 멸치 생선구이 계란찜 다 이용하지만 그렇게만은 살수가 없네요. 삼시세끼 한끼정도는 면이나 떡국 빵 요런류로 해결하는데 정말 학교 급식은 고마운거란 생각 ㅜㅜ

    잘먹어 좋은데 정말 한끼도 그냥 넘어가지지가 않구요. 세끼를 배부르게 먹여도 또 간식도 다양히 원하고 또 공부를 전혀 안봐줄수가없어요.
    그게 사실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드네요.
    살림하고 잘 챙겨먹고 부지런히 살았는데 애들 학업적으론 공백이 보이고 애들독서니 영어듣기나 읽기 여러가지 신경이 쓰여서 살면 요리가 짜증이나고.

  • 18. 먹고 돌아서면
    '16.1.6 5:57 A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배고플 아이고 한창 먹을때죠.
    잘먹이세요.
    빵은 집에서 해본적 없는데 밀가루에 막걸리 넣고 계란한개 소금과 설탕으로 약간 달다 하게 강해서 농도보며 물 넣고 곱게 반죽해서 불린 콩이나 강낭콩 혹은 건포도 넣고 다시 섞어준 후에 실온에 30분 방치후 찜통에 물넣고 천깔고 떡찌듯 올려서 쪄서 먹이세요.

  • 19. 계란과된장
    '16.1.6 5:57 AM (59.9.xxx.119) - 삭제된댓글

    가성비가 가장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 계란이래요.
    비싼 육류를 대체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요.
    위에 다른 분이 쓰신 것처럼 김과 김치에 밥도 영양가 아주 훌륭하다네요.
    된장국도 일주일에 두번 넘게 먹으면 보약과 다름 없대요.
    섬유소 많은 시래기 넣고 된장국 많이 끓여 드세요.

    중등 아이는 돌아서면 허기질 나이기도 하지만,
    특히 허기를 쉽게 부르는 게 밀가루랑 설탕입니다.
    몸에도 안 좋구요.
    식단에서 밀가루, 설탕, 트랜스지방을 최소화 하시면 오히려 식비가 더 굳을 수도 있어요.
    건강한 식단으로 건강해지면 약값도 굳구요.^^

    주부를 잠시 숨돌리게 해주는 국수, 라면, 빵 등을 완전히 끊기는 힘들죠.
    그래서 저도 항상 그 딜레마를 안고 살아요ㅡ.ㅡ
    여튼 최소화하려구 노력합니다.

    소박한 식단과 소식의 의지를 불태우게 해주는 책들에 도움을 받았어요.
    헬렌 니어링의 소박한 밥상과 도미니크 로로의 심플하게 산다1,2 강력 추천해요.
    내가 빈궁하고 가난해서 이렇게 먹는게 아니라,
    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이렇게 먹는다....라는 생각이 들게 될거예요.

    긴 불황에 음식값 아끼랴, 삼시 세끼 해 먹이랴 엄마들 모두 너무 힘드네요.
    모두들 지치지 마시고 아이들과 행복하세요~~!

  • 20. 계란과된장
    '16.1.6 6:02 AM (59.9.xxx.119)

    가성비가 가장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 계란이래요.
    비싼 육류를 대체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요.
    위에 다른 분이 쓰신 것처럼 김과 김치에 밥도 영양가 아주 훌륭하다네요.
    된장국도 일주일에 두번 넘게 먹으면 보약과 다름 없대요.
    섬유소 많은 시래기 넣고 된장국 많이 끓여 드세요.

    중학생 때는 먹고 돌아서면 허기질 나이이기도 하지만,
    특히 허기를 쉽게 부르는 게 밀가루랑 설탕입니다.
    몸에도 안 좋구요.
    식단에서 밀가루, 설탕, 트랜스지방을 최소화 하시면 오히려 식비가 더 굳을 수도 있어요.
    건강한 식단으로 건강해지면 약값도 굳구요.^^

    주부를 잠시 숨돌리게 해주는 국수, 라면, 빵 등을 완전히 끊기는 힘들죠.
    그래서 저도 항상 그 딜레마를 안고 살아요ㅡ.ㅡ
    여튼 최소화하려구 노력해요.

    저 같은 경우, 소박한 식단과 소식의 의지를 불태우게 해주는 책들에 도움을 받았어요.
    헬렌 니어링의 소박한 밥상과 도미니크 로로의 심플하게 산다1,2 강력 추천해요.
    내가 빈궁하고 가난해서 이렇게 먹는게 아니라,
    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이렇게 먹는다....라는 생각이 들게 될거예요.

    긴 불황에 음식값 아끼랴, 삼시 세끼 해 먹이랴 엄마들 모두 너무 힘드네요.
    모두들 지치지 마시고 아이들과 행복하세요~~!

  • 21. 먹고 돌아서면
    '16.1.6 6:02 A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배고플 아이고 한창 먹을때죠.
    잘먹이세요.
    빵은 집에서 해본적 없는데 밀가루에 막걸리 넣고 계란한개 소금과 설탕으로 약간 달다 하게 간해서 농도보며 물 넣고 곱게 반죽해서 불린 콩이나 강낭콩 혹은 건포도 넣고 다시 섞어준 후에 실온에 30분 방치후 찜통에 물넣고 천깔고 떡찌듯 올려서 쪄서 먹이세요.
    만드는 고향만두가 싸고 양도 많아요.
    고기는 윗분들 말씀처럼 뒷다리살 사다가 칼등으로 두들겨서 썰거나 아예 불고기용으로 얇고 가늘게 만들어논 고기 사다가 간장과 설탕 파,마늘로만 버무려서 볶은후 상추로 쌈싸서 드시고요. 돼지고기넣은 카레와 감자,당근도 싸던데 요렇게만 넣고 한냄비 끓여놔도 김치와 구이김만 있어도 두끼는 반찬걱정 덜해요.

  • 22. 먹고 돌아서면
    '16.1.6 6:05 A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배고플 아이고 한창 먹을때죠.
    잘먹는 애를 잘먹여야죠
    빵은 집에서 해본적 없는데 밀가루에 막걸리 넣고 계란한개 소금과 설탕으로 약간 달다 하게 간해서 농도보며 물 넣고 곱게 반죽해서 불린 콩이나 강낭콩 혹은 건포도 넣고 다시 섞어준 후에 실온에 30분 방치후 찜통에 물넣고 천깔고 떡찌듯 올려서 쪄서 먹이세요.
    만두는 고향만두가 싸고 양도 많아요.
    고기는 윗분들 말씀처럼 뒷다리살 사다가 칼등으로 두들겨서 썰거나 아예 불고기용으로 얇고 가늘게 만들어논 고기 사다가 간장과 설탕 파,마늘로만 버무려서 냉장실에 20분 정도 나둔후 꺼내서 볶은후 상추로 쌈싸서 드시고요. 돼지고기넣은 카레와 감자,당근도 싸던데 요렇게만 넣고 한냄비 끓여놔도 김치와 구이김만 있어도 두끼는 반찬걱정 덜해요.

  • 23. 먹고 돌아서면
    '16.1.6 6:09 A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배고플 아이고 한창 먹을때죠.
    잘먹는 애를 잘먹여야죠
    빵은 집에서 해본적 없는데 밀가루에 막걸리 넣고 계란한개 소금과 설탕으로 약간 달다 하게 간해서 농도보며 물 넣고 곱게 반죽해서 불린 콩이나 강낭콩 혹은 건포도 넣고 다시 섞어준 후에 실온에 30분 방치후 찜통에 물넣고 천깔고 떡찌듯 올려서 쪄서 먹이세요.
    만두는 고향만두가 싸고 양도 많아요.
    고기는 윗분들 말씀처럼 뒷다리살 사다가 칼등으로 두들겨서 썰거나 아예 불고기용으로 얇고 가늘게 만들어논 고기 사다가 간장과 설탕 파,마늘로만 버무려서 냉장실에 20분 정도 나둔후 꺼내서 볶은후 상추로 쌈싸서 드시고요. 돼지고기 넣은 카레와 감자,당근도 싸던데 요렇게만 넣고 한냄비 끓여놔도 김치와 구이김만 있어도 두끼는 반찬걱정 덜해요. 탕수육도 시판용으로 사다가 기름만 넉넉히 두르고 튀겨서 시판 소스로 오이만 채썰어 버무려주면 끝 만원도 안하고 두끼 먹어요.

  • 24. 고기는 인터넷 소셜..
    '16.1.6 8:19 AM (218.234.xxx.133)

    인터넷이나 소셜에 고기가 싸요. 저는 담백한 걸 좋아해서 돼지 뒷다리 지방 없이로만 구입하는데 그러면 1킬로에 6천원 정도에요. 그것도 쿠폰 적용하고 그러면 싸게 사죠 - 3만원 이상일 때 10% 할인 쿠폰 같은 거 종종 나오거든요. 2만 7천원에 돼지고기 5킬로그램을 구매할 수 있는데 수육용,구이용.불고기용.다짐육 등 원하는대로 손질해서 보내줘요. 구이용은 좀 뻑뻑할 거고 수육이나 불고기, 다짐육으로 구매해두면 정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수육은 절인배추나 김치만 있어도 되고, 전 돈까스도 해먹었어요. 보통 돈까스는 등심, 안심으로 한다는데 제 입맛엔 오히려 등심/안심이 특유의 냄새가 나고 뒷다리가 냄새 안나더라고요. 탕수육도 만들고요. 불고기감은 고추장/간장 양념 주물럭 혹은 잡채에 넣어도 되고요. -당면하고 양파, 고기만 있어도 애들은 잘 먹어요. 다짐육은 맛간장에 볶아 콩나물밥 같은 데 올려도 되고 만두나 동그랑땡 해도 되고요. 고기 5킬로그램이면 많잖아요.

    또 얼마 전엔 호주산 쇠고기 우삼겹을 500그램에 5300원인가에 팔더라고요. 구매해서 먹어봤는데 차돌박이만큼 맛있었어요. 샤브샤브로도 해먹고요.

    식비 줄이려면 제철 음식이 최고에요. 요즘 배추 싼데 고기만 저렴하게 구해서 배추절인 거하고 곁들여 수육하거나 샤브샤브로 하거나 등등, 또 무도 싸죠. 피꼬막 같은 것도 1킬로에 3000~4000원에 나와요.

    제철 채소 준비하시는 게 식비 가장 줄고요, 마트에서 파는 과자나 빵으로는 중학생 아이 먹성 따라가려면 돈 엄청 들어요. 과자나 빵 대신 차라리 고기 500그램을 먹이는 게 쌀 거에요. 탕수육 같은 게 제일 쉽고 맛있게 먹지 않을까 싶어요.

  • 25.
    '16.1.6 9:16 AM (211.205.xxx.87)

    식비절약 도움되네요

  • 26. ...
    '16.1.6 10:37 AM (221.148.xxx.184)

    도움되는 글들 저장합니다~ 너무 감사드려요

  • 27. 00
    '16.1.6 11:28 AM (118.33.xxx.215)

    식비 절약 글 감사합니다. ^^

  • 28. 원글
    '16.1.6 11:35 AM (222.116.xxx.8)

    님들 답변 하나하나 정말 감사합니다
    가족이나 친구한테도 말못하는거 여기 82쿡에서 조언받을수 정말 다행이예요
    저장하고 두고두고 볼게요

  • 29. 저도
    '16.1.6 12:00 PM (223.62.xxx.239)

    경제적인 식단 팁 감사합니다.

  • 30. 저는
    '16.1.6 12:57 PM (183.96.xxx.220)

    쌀 여유가 많아서 떡집에 쌀갖다주고 가래떡 뽑아
    냉동해두고 떡국.떡볶이, 간식용으로 구워먹어요
    맛난 고구마도 박스째 사놓고 구워주거나 쪄 주고요
    귤 한박스 만원에 사두고요
    각종 차 끓여서 보온병3개에 채워놓고 수시로 먹이구요
    김치찌개.김치전, 김치콩나물밥, 김치국 해먹고
    카레 많이 해두고 소분해 얼려뒀다가 한팩씩 데워 먹고요
    육류는 거의 먹지 않는 편입니다 생선도 가끔 먹구
    두부나 콩나물 자주 먹어요
    양배추, 오이,고추등 피클 만들어 먹구요

  • 31. 저장
    '16.1.6 1:48 PM (106.245.xxx.40)

    저도 저장해서 참고할께요^^

  • 32. 젠2
    '16.1.6 2:28 PM (175.117.xxx.11)

    식비 절약 저장합니다.

  • 33. ******
    '16.1.6 3:03 PM (165.132.xxx.150)

    이것 보니 내 어릴적 가난한 시절에 생선파는곳에서 생선머리 얻어다가 푹 고아서
    믹서에 갈아 추어탕처럼 해주었던 엄마 생각나네요.
    그때 무척 가난했었는데 그 덕에 우리 형제들 다 건강하고 키 크게 자랐어요.
    조금만 연구해보면 좋은 단백질 공급할 수 있는 방법 많을거예요.
    성장기 아이들에게 밀가루 설탕 음식 너무 먹지 않게 -단백질풍부한 음식 잘 먹게 만들어주면 간식도 좀 줄어요 .
    식비가 많이 줄 수도 있을것 같네요

  • 34. 대각
    '16.1.6 10:44 PM (66.249.xxx.218)

    식비노하우..감사합니다..

  • 35. qkqkaqk
    '16.1.6 11:59 PM (125.185.xxx.157)

    저도 식비노하우 감사합니다.

  • 36. 식비절약
    '16.1.7 7:01 AM (112.152.xxx.96)

    식비절약 저장합니다

  • 37. 생강나무꽃
    '16.1.8 7:51 PM (211.36.xxx.220)

    식비절약 감사합니다

  • 38. sm
    '16.1.18 10:45 AM (116.37.xxx.87)

    식비절약노하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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