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 앞으로 생각

조회수 : 2,211
작성일 : 2016-01-05 15:18:52
전 부동산 잘 모릅니다만
살아온 세월 돌이켜보니
세상이 어찌 돌아갈지 대충 예상은 됩니다
그래서 나름 생각해본게
부동산 하면 말이 많은데
인구 줄어서 아파트값 다 떨어질거다
부동산 절대 안망한다
이 두가진데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우리 미래는 점점 유럽처럼 변할겁니다
유럽과 가장큰 주거 문화는 바로 스무살 이후 젊은이들
독립여부입니다
지금 한국은 다들 결혼전까지 끼고살지만
가까운 미래엔 집에 가까운 대학에 가더라도
독립하는 형태가 많아질겁니다
결혼전 동거문화도 당연해질겁니다
오르는 최저임금은 월세 30ㅡ40해결 가능할테죠
게다가 동거라면 반반되구요
친구끼리 동거 연인끼리 동거 많아질겁니다
그러면 부부둘만 남는다
부부둘이면 작은 평수에 살까요?
사람이 서른평대 살다가 사람수 줄었다고 스무평대 못삽니다
그냥 서른평대 살거죠
가족이 분화되고 부동산이 양분될겁니다
원룸이나 작은평수사는 결혼전 젊은 계층
큰평수는 가족계층
인구가 줄어도 가족이 분화되어
집안에 사는 사람 수가 적어지면
부동산의 수요는 여전할겁니다
그리고 수요계층에따라 양분될겁니다
삶의 질은 더 높아질겁니다
넓은평수에서 두명만 살아도되니깐요
집은 아파트와 원룸등의 상가주택 형태로 양분될겁니다
지금도 보면 십년전에 주택촌 전부 원룸촌됐고 원룸밑엔 다 상가입니다
상권은 더 가까워졌습니다 멀리 나가지않아도
시내의 프렌차이저음식점이 집앞에있죠
여가생활이 발달한다던 십년전 예측은
여행이아니라 먹고 노는 문화였습니다
여행은 가는 사람이나 가고
사람들 맨날 외식하며 살지않습니까
특별한날이 아니라도 그냥 밥해먹기 귀찮으면 다 외식하죠
십년전보다 훨씬 많아진 음식점
근데 다 영업잘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먹고노는 문화가 많아졌죠
심심해서 주절거려봤네요
요지는없고 그냥 세상이 변한거에대해 끄적여봤습니다
앞으로도 우리문화는 서구화될거예요
IP : 1.176.xxx.15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더해서
    '16.1.5 3:29 PM (1.176.xxx.154)

    전세는 없어질겁니다
    자가와 월세 양분될겁니다
    전세자체가 현금을 은행에 넣어두기만해도
    십프로넘는 이자가 들어오는 시절에 만들어진거죠
    유럽엔 없는 제도입니다
    자가를 가진 사람들이 월세로 전환하며
    월세가 오를겁니다
    자가를 가진 계층은 나이든계층이며
    월세를 내는 계층은 젊은 계층일겁니다
    최저임금이 오를겁니다
    음식값도 오르겠죠
    하지만 월세를 걷는 사람은 월세를 올릴겁니다
    음식값을 내야하니까요
    유럽의 음식 물가 월세물가 임금
    우리도 곧 비슷해질겁니다
    격지않고 유럽과 비슷해지지않습니다
    알면서도 다 격어버려야 그 다음 단계로 갑니다
    인터넷으로 세계가 하나가돼서 그시기가 더 빨라질겁니다
    하지만 유럽이 지나온 문제점이나 이런거 우리도 다 맞이할겁니다

  • 2. 유유유유
    '16.1.5 4:20 PM (203.244.xxx.22)

    상당히 낙관적이시네요.
    소형평수가 유리한건 원글님 얘기가 맞고.
    일단 전세제도가 생긴건 이자때문이 아니라 부동산 폭등 때문입니다.
    빚져서 집사니까 대출금의 대부분을 상환하는데 보증금이 큰 전세를 놓은거고, 이자보다 부동산 가격 오르는 폭이 더 크니 득이니까 생긴거죠.
    전세계적으로 저성장 시대로 갑니다. 최저임금 얼마나 올려줄지 모르나... 월세가 내리던, 월급이 오르던 하지 않으면 서민들은 정말 먹고 살기 힘들어질거에요.

  • 3. 저도
    '16.1.5 4:45 PM (210.205.xxx.26)

    저도 전세는 사라지고 월세로 바뀔거라 생각합니다.
    서울 도심서 큰평형 아파트는 고급아파트가 아니고는 그닥 큰 메리트가 없어보입니다.
    고급아파트나 고급빌라정도면 큰 평형의 수요가 있을지 모르나... 아이들을 독립시키고 은퇴 시기의 부부들은 집을 줄여 나가겠죠. 작은평형 아파트로요.
    도심이 아닌 외곽에 단독주택에 살고 있는 분.. 아닌한 대체적으로 작은평수로 갈아탈거 같구요.
    그나마 외곽의 단독주택 큰 평수에 살던 부부들도.. 어느한쪽이 세상을 달리하면 아주작은 공동체 건물에 들어가지 않을까요?

  • 4. 우리
    '16.1.5 4:52 PM (165.132.xxx.19)

    전세없어지려면 지금 깔고앉은 전세자금을 집주인들이 돌려줘야하는데 내 집 전세주고 전세사는 사람이 많아서...막 없어지진 않을것 같아요. 옛날에 없던 반전세가 생기긴 했지만 현금없는 집주인들은 주구장창 전세만 내놓더라구요. 상승세는 꺽였으니깐 돈 있는 분들은 급매 노리시면 될듯해요. 전 돈이 없어요. ㅎㅎ

  • 5. 유럽유럽..
    '16.1.5 4:58 PM (49.171.xxx.34) - 삭제된댓글

    ㅎㅎㅎ
    유럽이요?
    전 일본이랑 아주 비슷해 질것 같아요.
    유럽은 우리랑 많이 다르죠.
    일본은 싫어도 많이 비슷하고요.
    일본은 현재 상황이 어떤지 대충 다 아실테고...
    2명이서 큰평수요??
    ㅎㅎㅎㅎ 웃고 갑니다.

  • 6. 윗분
    '16.1.5 5:34 PM (1.176.xxx.154)

    전 일본이랑 우리랑 성향이 매우 다른거같은데요
    차만봐도 우리는 큰차를 좋아해도
    일본은 작은차도 많이 사용하죠
    뿐만아니라 일본이랑 우린 구조가 비숫할지언정
    성향은 마니 다르죠 문화가 다르고
    우리나라 젊은세대들이 일본문화를 좋게 생각진 않습니다
    유럽 따라가지 일본따라가지않을거같은데요

  • 7. ㅇㅇ
    '16.1.10 12:58 AM (125.191.xxx.99)

    유럽은 커녕 일본도 못따라갑니다. 필리핀이나 브라질이면 고맙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439 사드 급진전 중국의 경고 후쿠시마의 .. 2016/01/30 492
523438 미성년 자녀들이지만 존중해줘야 할 프라이버시 뭐뭐 있나요? 2 질문 2016/01/30 1,213
523437 스텐용기 두개가 꽉 3 겹겹 2016/01/30 1,375
523436 남편분들 밥 얼만큼씩 담아주시나요?? 17 , , , 2016/01/30 2,423
523435 멀쩡한 사람 죽이고도 출세하는 판사... 3 .. 2016/01/30 1,192
523434 잠깐만 만나도 기분 나빠지는 사람이 있어요 18 ... 2016/01/30 8,736
523433 책 '무죄' - 한명숙 전 총리의 무죄와 수구의 민주주의 공격을.. ... 2016/01/30 540
523432 권리금 잘 아시는분? 4 고라파 2016/01/30 1,003
523431 생리전증후군과 갱년기증세가 비슷한가요? 1 궁금 2016/01/30 1,693
523430 분노조절장애 남편 8 ... 2016/01/30 4,374
523429 게으른 명문대 아들... 28 oo 2016/01/30 15,332
523428 강형욱 반려견 훈련사 너무 감동이네요. 훈련 궁금한 분들 꼭 보.. 33 반려견 2016/01/30 15,286
523427 최초의 만평에 실린 이완용의 '불륜설' 4 ㅁㄴㅍ 2016/01/30 2,250
523426 사회학 전공 하신분 계시면 사회학 개론서 추천 부탁드려요 1 조각달 2016/01/30 713
523425 서울 용산, 마포 쪽에는 깨끗한 찜질방이 단한곳도 없네요 4 tapas 2016/01/30 2,726
523424 강남의 J여중 음악선생님이 잘못된 내용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31 2016/01/30 7,039
523423 아이폰에서 앱을 깔면 비번 없이 앱이 저절로 깔려요.... 2 아이폰 2016/01/30 881
523422 정치인들..정계인사들 학벌 대단해요.. 5 정치인들 2016/01/30 1,261
523421 오래전 탤런트 김윤경씨 기억하시는 분 계세요? 40 ^^? 2016/01/30 31,590
523420 법원, ‘성완종 리스트’ 신빙성 인정…무혐의 6명 부실수사 논란.. 2 이완구 1심.. 2016/01/30 537
523419 진중권의 안철수 국민의당 비난은 정의당 콤플렉스 같은데요 9 ... 2016/01/30 815
523418 사이버명예훼손이 되나요? 1 수사대 2016/01/30 467
523417 내일 프로포즈 받을 것 같아요.ㅠㅠ 22 소리엔 2016/01/30 6,859
523416 사학과와 역사교육과는 어떤점이 다를까요? 2 ,, 2016/01/30 1,447
523415 사돈댁에 설날선물 뭐 보내세요? 2 고민 2016/01/30 1,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