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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가신다는 시부모님

조회수 : 4,713
작성일 : 2016-01-04 15:03:52

남편이 알아서 처음으로 나서서 하겠다는데,,
상관안해도 되겠죠?
 그런데 소심해서 맘이 왜케 가시방석인지요??
IP : 112.148.xxx.86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은
    '16.1.4 3:09 PM (75.166.xxx.145)

    왜 부모님의 즐거움을 뺏으시는지....한번 데려가보시고 힘드시면 담번에 손주들 데려가겠다는 말씀안하시겠죠.
    애들이 네살 다섯살나이 유아들이 아닌이상 그걸 먼저 나서서 안된다 막는것도 효도아니죠.

  • 2. 나는누군가
    '16.1.4 3:09 PM (175.120.xxx.118)

    엥? 전혀 꺼리끼실 거 없는데... 부모님 걱정되서 전화드린거고 부모님도 그 마음 아실텐데요. 나중에 손주들 데리고 가서 하루라도 비비다 오세요. 사이좋은 고부집안이구만요. 무갈등. 좋아요~!

  • 3. 원글
    '16.1.4 3:12 PM (112.148.xxx.72)

    아버님 여행가신다는게 저희가 한국오니 저희집에 오시려는것같아요,,
    그래서 아이들 핑계삼아 데려가신다는거고,,
    남편은 이번주 짐이 오면 정신없을거고,,
    정리도 안된마당에 시어른들 오신다니 애써 막는거같고요ㅡ,
    전 애들 보낼까?만 썼는데,, 남편이 안된다고 하니 나서는 남편이 사근사근말하지도 않을게 걱정이고요,,

  • 4. 아이고
    '16.1.4 3:14 PM (110.70.xxx.163) - 삭제된댓글

    넘 피곤하게 사신다.
    뭘그리 머리를 써요?
    게다가 남편이 알아서 안된다고 말하겠다는데.

  • 5. 직설화법
    '16.1.4 3:23 PM (125.180.xxx.210)

    여행 가신다니 여행으로 받아들이셔요.
    이삿짐 정리 하느라 정신없을테니 아이 맡아주신다할때 땡큐하고 보내시고요.
    돌려 생각 말기.

  • 6. 노예정신 쩌네요
    '16.1.4 3:26 PM (175.197.xxx.40)

    넘 피곤하게 사신다.
    뭘그리 머리를 써요?
    게다가 남편이 알아서 안된다고 말하겠다는데. 2222222


    스스로 노예처럼 사느 ㄴ것에 익숙한가봐요. 혼자 머리 굴리고 혼자 걱정 사서하고...안 오는 거면 안 오는거지 그걸로 또 혼자 걱정. 싫다는 소리해놓고 계속 이쁨받고 싶은 거? 뭐래 이 언니는.....정신차려요.

  • 7. 시부모님
    '16.1.4 3:27 PM (61.78.xxx.172)

    시부모님 성향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우리 애들 데려간다해도 딸려보내고 애들 오면 부모님고 같이 오실텐데 맞이하고 그런거 자체가 정신없어요 박스130개 풀면서 정리해야 하는데 누가 왔다갔다 하는거 엄청 신경 쓰여요, 저는...

  • 8. ..
    '16.1.4 3:27 PM (183.99.xxx.161)

    진짜 왜 그리 피곤하게 사세요?
    시부모님이 님댁에 와보식 싶으셔서 일부러 국내여행 한다고 생각하시는건.... 혼자 생각이신거잖아요?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면 안되나요?

  • 9. 원글
    '16.1.4 3:34 PM (112.148.xxx.72)

    시누많은집 외며느리라서 모든게 버겁네요,,
    작년까지도 가만 계시다가 이제서 여행가고싶다시는데 그런 생각이 든 제가 오버일수있겠지만,,
    10년을 지나고나니 다충 감오네요,,
    그리고 아이들 데려간다는데 어찌 내려만 보내나요?
    들러서 집구경도 해보고 싶으시겠죠
    ,,전 남이 밥사준더고해도 부담스러워 거절하는 성격인데틀리니
    그런게 부담되지않나요?

  • 10. 원글
    '16.1.4 3:36 PM (112.148.xxx.72)

    아직 짐도 안온 상태에서 이달안에 시누한테 집들이하라는 말까지 들었어요,,
    그런 비상식이 통하는 시댁이니 제가 오버하는거죠,,

  • 11. ...
    '16.1.4 3:37 PM (183.98.xxx.95)

    어차피 한번은 오셔야하는거 아닌가요?
    집에 영 어수선 하면 집정리하고 초대한다고 하셔야겠어요
    나이드서서 할일 없고 여기저기 다니세요..
    해외여행은 버겁고..그냥 말 그대로 받아들이세요
    아이들과 추억을 남기고 싶으신거겠지요

  • 12. ㅇㅇ
    '16.1.4 3:40 PM (180.224.xxx.157)

    본인이 오버하는 걸 아시네요, 댓글보니.

  • 13.
    '16.1.4 3:45 PM (175.197.xxx.40)

    시누한테 얘기 들어도 안 하면 그만이지....얘기들었다고 다 해야하나요?

    님인생의 결정을 시누가 해줍니까? 시부모가 해줍니까?


    정신차리세요. 시댁은 그냥 지들 하고싶은 얘기한 거 같은데 그 얘기를 무슨 신의 성지처럼 떠받드는 님의 자세가 더 큰 문제처럼 들리네요. 정신차리고 사세요. 그나마 다행인게 남편이 제정신이구먼, 남편이랑 잘 협력하면 되지 무슨 시댁에서 나오는 얘기를 그렇게 떠받들면서 살아요?


    그러니 그런 노예의 자세가 나오는 거라구요. 상식 선에서 하세요. 상식 선에서...요즘 누가 그렇게 말도 안되는 걸 아둥바둥거리면서 하겠다고 혼자서 스트레스받나요?

  • 14. ...
    '16.1.4 3:48 PM (14.47.xxx.144)

    아들 며느리 노릇을 4년간 면제받았고
    이제 귀국했으니 최소한 시댁과 친정 가족들 집들이는 해야죠.
    저도 5년간 주재원 다녀왔는데,
    일단 큰 가구나 가전만 제 자리에 놓으면
    상자 풀어 정리하는 거야 한달씩 걸리지 않아요.

  • 15. 나는누군가
    '16.1.4 3:52 PM (175.120.xxx.118)

    상자 풀어 정리하는데 한달걸려요.왜 안 걸려요?

  • 16. ...
    '16.1.4 3:59 PM (211.36.xxx.94)

    시누이가 집들이하라고 하면 당장 실행해야해요? 짐 오고 정리되면 할게요 라고 하면 되잖아요. 아무래도 많이 높여가는 결혼 하신 분으로 보이네요. 시집식구에게 예쁨받으려고 절절매는걸 보니

  • 17. ..
    '16.1.4 4:09 PM (125.135.xxx.121)

    시부모님 집에 오시면 또 어때요 집 엉망진창인거 그대로 보여주면 되죠 꼭 어른들이 집에 온다면 집안을 싸악다 치워놔야 되나요 손님도 아닌데
    발디딜데 없이 펼쳐져 있음 그대로 두고 집에 오시라 하세요
    불편하면 금방 가시겠죠
    오히려 내 일거리 있어서 신경덜써도 되고 좋을것같은데요
    친정같으면 도와달라 일부러라도 오시라하겄구만
    집들이는 집 다정리되면 부른다고 통보하시구요
    시부모가 집 꼴을 보면 집들이 못하는줄 알거아녜요

  • 18. ...
    '16.1.4 4:23 PM (121.173.xxx.28)

    저도 윗님 댓글 찬성!
    정리 안됐다고 말씀드리고 그래도 괜찮다며 오신다면
    상자 쌓여있는채로 오시라 하세요.
    직접 보시면 핑계가 아닌걸 아시겠죠.

  • 19. ...
    '16.1.4 5:09 PM (1.241.xxx.162)

    저라면 그냥 정신없는 집에 오셔서 짜장면 한그릇 드시고 가게 할것 같아요
    다 정리되서 오시면 더 오래 머무르실수 있고
    음식도 더 바라실것 같은데......이사할때 부모님들 오셔서 잠깐 보시고
    가시잖아요...그런것 처럼 자꾸 오신다고 하면 거절만 마시고
    정신없을때 오시라 하셔요
    직접봐야 정신없구나 하고 가시죠.....

  • 20. .....
    '16.1.4 5:48 PM (222.239.xxx.87)

    짐정리 안된 상태로 그냥 오시라 하고 보여주세요.
    해외이사짐 한달지나도 정리 제대로 안됩니다.
    박스가 이리저리 옮겨다닐뿐 두세개는 해결 안된 상태로 남아요.
    일일이 내손으로 다 해야해서 오래걸리고 기운빠지는 일이에요.

  • 21. .....
    '16.1.4 6:06 PM (125.141.xxx.22) - 삭제된댓글

    짐정리 기간에 찾아오면 찾아온대로 어수선한대로 보여주는게 나아요 핑계댈것도 있구요
    언제나 완벽히 정리된 상태로 맞아야 한다는 강박있나봐요
    원글님 시댁 간섭 덜받으려면 필히 직장 다니시길

  • 22. 원글
    '16.1.4 6:38 PM (112.148.xxx.72)

    네~감사합니다;;
    저희 시댁식구들은요,제가 지금까지 지켜본 시댁식구들은 ,어수선하든 안하든 아랑곳않고,
    본인들 뜻대로 하시는 분들이에요,,
    이번에 인사드리러갔는데 저희 짐오기전이지만 혹시 시누들이 갈수있지않냐며,,
    이불인며 그릇들 챙겨주셨어요,,본인들은 미리 계산한거죠,,
    그러니 짐들어왔다고 그냥 가시기는커녕 주무시고 아침밥까지 바라시는 분들이에요,,
    그러니 저도 시댁에서 여행얘기나오자마자 간파한거구요,,
    저희도 해외에서 그동안 못했으니 한번은 모시는건 알아요,,그런데 늘 제 입장은 생각치도 않는다는게 문제이죠,,
    그래도 다음주말이면 각오하고 집에 오실생각했는데 남편이 막아주니 다행인거지만,,
    외며느리라 늘 마음이 편치가 않네요ㅠ

  • 23. ...
    '16.1.4 8:26 PM (223.62.xxx.8)

    원글님네 4년이나 외국에서 사셨는데 그동안 아들, 손주 얼마나 보고 싶으셨을까요. 4년만인데 하루 주무시고 아침 좀 해드리면 좀 어때서요. 정리가 안되서리는 건 그냥 핑계죠. 아무리아들은 결혼하면 남이라지만 정말 씁쓸합니다.

  • 24. ...
    '16.1.4 8:35 PM (114.204.xxx.212)

    님이나 시부모님은 어디 사시는데 여행삼아 들린다는거죠
    남편이ㅡ거절하게 두세요
    집들이도 내 집 정리 다 되면 한다 하고요

  • 25. 원글
    '16.1.4 10:32 PM (112.148.xxx.72)

    부모님들은 강원도에 사시고, 저희는 대전근처에요,,
    그러니 저희는 중간즘 사니 가다오다 들리시려는거구요,,
    이번에 새해맞아 2박3일 시댁에서 보내고왔어요,,
    그런데 현재는 짐도 안와서 수저도 부족하고 베개등등 부족한 투성이고, 짐이와도 100개나 넘는것들에서 물건 찾기도 힘들고,,
    좀 정리되면 오셨음 하는거죠,,
    시부모님들 성격이 급하셔서 결혼하자마자부터 며느리가 잘하길 바라시며 병원간호등 부탁하시는 분들이세요,,
    처음부터 너무 바라시고 10년간도 변치않으시니 하나인 며느리 지쳐 나가떨어지죠

  • 26. 원글
    '16.1.4 10:47 PM (112.148.xxx.72)

    이젠 도리만 하되 더이상은 안하려구요,,
    10년이 지나니 말할 힘도 생기네요,,
    4년간 해외에서 보고들은것도 많았고,,
    더 잘하길 바라는게 뻔할것도 알지만,, 저도 아이들 키우는것도 적응하는것도 버거운데
    맘편히 살아야지요,,

  • 27. 글쎄
    '16.1.5 12:16 PM (223.33.xxx.121)

    이삿짐 정리는 핑계고 오시는거 자체가 싫으시고
    시부모님이 보기싫은 거 같아요..
    4년만인데 보고 싶어하는 마음만 봐주세요.
    그분들에겐 손자인데

  • 28. 원글
    '16.1.5 12:31 PM (112.148.xxx.72)

    제멋대로 판단 하고,,
    원글에도 분명 담주즘에 정리되면 오셨음하고 말씀드렸고요,,
    이번 시댁가서 새해에도 2박3일있었거든요,,
    매년 여름마다 나와서 시댁가서 일주일씩 있었구요,,
    이젠 시댁식구들에 맞추는것보단 저와 아이들만 보고 살려구요,,
    아이들도 저도 적응부터해야 되지 않나요?

  • 29. 원글
    '16.1.5 12:35 PM (112.148.xxx.72)

    가부장적인 집안에서 외며느리가 알마나 힘든지 아시나요?
    시누들은 손님이고 며느리가 다 알아서 하길 바라고 명절에도 친정가지 말라는 집안이에요,,
    그런데 뭘 어째라 하는건지,,
    그런 집안에서 다들 더 잘하고 사시겠어요,,
    외국살아서 면제받았다구요? 외국생활은 편한지 아시나요?
    말도 안통하고 필요한 물건도 없는곳에서 고생하다 들어왔는데,,
    적응할 시간도 없이 재촉해대는게 힘들잖아요,,

  • 30. 원글
    '16.1.5 12:38 PM (112.148.xxx.72)

    모두 댓글주신분들 감사드려요,,
    전 이렇게 글쓰기만해도 속이 풀려서 쓴건데,,
    이해못하니 힘들기도 하지만,,

  • 31. 원글
    '16.1.5 1:08 PM (112.148.xxx.72)

    그리고 시부모님만 오셔서 주무시는건 일도 아니에요,,
    5명이나 되는 시누들 몰고 다니니 그런거죠,,
    때리는 시어미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고,,
    사실 시부모님보다 떠들어대는 사누들이 싫은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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