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와의 관계
1. 안녕
'16.1.3 10:15 PM (175.113.xxx.180)똑같은 입장입니다 외바라기 하다 이젠 제가 ,받아들이기로 햇어요
아들들은 퍼주기 딸네한테는 편하니 의지,, 명절에도 가서 외식 시켜드리고왓네요. 이젠 호구 짓 안하렵니다2. ..
'16.1.3 10:24 PM (222.237.xxx.47)장녀를 딸이 아닌 친구로 여기는 엄마들이 종종 있어요...님의 어머니도 그런 부류신 듯....자기 이야기 들어줄 때만 좋고, 딱히 걱정되거나 안쓰럽지는 않은......어머니가 님에게 있어서도 정말 좋은 친구가 아니라면, 마음 정리하세요.......
3. 흠
'16.1.3 10:41 PM (1.235.xxx.221)엄마는 딸인 원글님을 본인처럼 내 아들의 보호자로 생각하시니까요.
딸도 아들과 똑같은 자식이 아니라,
내 소중한 아들을 보호해주고 아껴줘야하는 내 분신이거든요.
딸이 못살면 내 아들 꺼 빼갈까봐
딸이 잘살면 내 아들이 기죽을까봐..
엄마가 아들에게 가지는 그 괴상한 감정에 대해선
유튜브에서 '성담스님_즉각성취_엄마와 아들의 관계' 들어보세요.4. ...
'16.1.3 11:26 PM (119.192.xxx.29)어머님한테 딸은 말동무이고 아쉬울 때는 경제적 지원도 좀 기대하는 정도죠.
딸이 아들보다 잘 살아면 못사는 아들땜에 속상하고
딸이 못살아도 아들한테 갈 재산 뺏어갈까 걱정하죠.
차별을 인정하시고 원글님도 어머님께는 마음가는 만큼만 하세요.
자영업하게 되면 어머니께 경제적 도움은 절대 기대하지 마시고요.5. 뚜영맘
'16.1.4 12:00 AM (59.11.xxx.183)돈을 달라하는것도 아니고 경제적으로 도와달라하는것도 아닌데.. 돈달라하면 주실분도 아닌거 알아서 그런 기대는 전혀 안해요 그저 제얘기도 걱정해주고 아들 대 딸이 아니라 그저 딸인 내입장에서서 생각하면 나올 얘기들을 못해주 저한테는 딸이라고 당연시하는게 답답하네요 그러게요 마음가는 만큼만 하려구요 ㅠㅠ
6. ...
'16.1.4 12:24 AM (119.192.xxx.29)그냥 인정하고 어머니 대하면 맘 편하실 거예요.
원글님이 사업걱정하고 돈 걱정하면 얘가 나한테 돈바라나 생각하실 수 있고요.
원글님 맘 고대로 어머님이 들어주진 않으실 거예요.
사업하는 친구네가 잠시 급하게 자금 융통해야해서 친정 어머니께 천만원만 꿔달랬더니 어머니가 너 내 재산 노리냐고 역정을 내시더랍니다.
친구 어머니 오빠한테는 몇 백이고 몇 천이고 필요할 때마다 해주시고요.
친구는 이천인가 어머니께 빌려드리고 못 받고 필요할때마다 몇 백씩 드렸어요.
해외여행도 가끔 모시고 가고요.
그런데 그소리 듣고 정내미가 뚝 떨어지더라네요.7. 장녀
'16.1.4 12:37 AM (110.70.xxx.143)심지어 새로 사업을 시작사는걸 싫어하시더라구요 위에 딸 이 잘살면 아들 기죽을까봐 그런가? 하는 마음이 들정도로 안했음 하시더라구요..만날 시간이 없을까봐 그렇대요 그 얘기를 들으니 더더욱 씁쓸했지요..나는 무언가? 나도 내새끼들, 퇴직전에 남편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이궁리 저궁리하는건데 말이죠 씁쓸해요 서글퍼지는 밤이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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