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산선행은 정말 필요할까요?

수학 조회수 : 1,846
작성일 : 2016-01-02 20:51:40

예비초등 아이 어쩌다 있던 큰아이 문제집 풀다보니

끈기도 있고 집중력도 있어서

38 9 ,45-8 요정도는 했는데

어쩌다 한달쉬고 보드게임하는데 25-7을 모르네요...ㅎㅎㅎ

전혀 뭔소린지 설명해줘도 몰라요;;;;

 

그리고 초3인 큰애는 곱셈단원이 자신없다고

지가 골라서 사온 연산문제집을 앞만 풀고 안푼게 있어서

방학이라 풀려보니 한 6개월 시간차인데

완전 잘 풀어요..

물론 7단 8단 약간 어려운거 6~7개는 여전히 한참 생각하고 실수하는데

(그래서 어렵다 느낀거였죠 )

 

그냥 자기 학년꺼에서 아주 개념안잡히는거만 체크해서 계속 알게됐는지만

관심가지면 연산선행은 의미가 없는게 아닐까 싶은생각이 들어서요

 

초등 수학에서 요새 연산은 뜨거운 감자같아요

연산속도와 정확도를 높혀야한다는 사람과

연산은 수학이 아니고 산수이며 아주 엉망만 아니면 그걸로 수핫 결판나는게 아니라는 의견

 

넘 극단적인 비교인가요?

 

둘째가 연산을 재밌어해서 꾸준히 한다면 분명 연산 선행이 될터인데

차라리 그 시간에 책이나 읽고

차분히 실수안하고 문제 꼼꼼히 읽고 수학문제를 겁내지않고 생각하는 아이로

안내하는게 맞는게 아닐까하는 의문이 들었어요

 

선배맘들 의견이 궁금합니다^^

 

 

 

IP : 14.32.xxx.12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 9:03 PM (182.222.xxx.79)

    요즘 선행은 기본이네요.
    저도 학습지 너무 선행시켜서 끊었어요.
    빠른애들은 2,3학년위 선행도 한다는데
    저희애는 그럴애가 아니라서,그렇구나 하고 말아요.
    연산 선행도 중요한데,저학년은 사고력 수학도 많이 합니다.

  • 2. ....
    '16.1.2 9:03 PM (220.86.xxx.131) - 삭제된댓글

    연산선행은 중요하지 않아요.우리 아이가 연산이 아주 느렸거든요.이거 수포자되는거 아닌가 했는데 초등고학년 올라가니 역시 연산이 느리긴해도 수학 잘해서 수학영재원 다니고 중등때 수학 1등만 계속 유지하고 과학고 갔어요.지금도 연산은 좀 느려요.뭐 계산할거 있어서 물어보면 버퍼링이 좀 걸려요.ㅎㅎ아들말로는 독서가 더 중요하대요.수학 못하는 친구들보면 문제의 질문을 파악 못해서 못푼대요

  • 3. 연산은
    '16.1.2 9:12 PM (1.239.xxx.146)

    오히려 머리좋은 아이들은 자꾸 반복 시키면 지루해 하더라구요.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이해력이 없으면 수학 뒤떨어 집니다.그냥 적당히 시키세요

  • 4. 아들이
    '16.1.2 9:40 PM (175.209.xxx.160)

    수학 잘하는데 연산 반복해서 시키는 거 딱 질색하길래 전 안 시켰어요. 그래도 아무 지장 없더라구요.

  • 5. jjiing
    '16.1.2 10:12 PM (210.205.xxx.44)

    엄마가 보기에 수학머리가 있어보이면
    그냥 나두셔도 알아서 잘하구요.
    보시기에 좀 부족해보인다 싶으면 연산 시키세요.
    계산이라도 정확해야 90점이상 나와요.

  • 6. 이런 문제는
    '16.1.2 10:15 PM (218.48.xxx.114)

    평범한 아이들 기준으로 들으세요. 똑똑한 애들은 안해도 영재고 가고 서울대 갈 수 있죠. 내 아이가 평범하다면 이런 아이들 따라가면 안되요.
    제 경험으로는 도움되었어요. 요즘 초등 고학년되면 선행은 필수죠. 물론 영재급으로 똑똑한 아이들은 선행 안해도 잘 하지만, 실상은 그들은 선행을 더 달리고 있어요. 어쨌든 적어도 1~2년은 선행을 해야 고등 이과가서 수월한데, 이 때 연산이 도움되요. 어차피 기계적으로 연습하는 과정을 이미 해 버렸으니 중등과정 진행이 잘 되더군요. 물론 연산이 수학의 전부가 아니니 교과과정 심화까지 병행하세요

  • 7. ..
    '16.1.2 10:24 PM (211.202.xxx.81)

    수학 감이 있고 똑똑한 아이라면 굳이 연산 필요 없어도 알아서 잘합니다. 그렇지만 내 아이가 평범한 아이라고 생각되신다면 연산 꾸준히 시키면 확실히 도움은 됩니다.

  • 8. ..
    '16.1.2 11:24 PM (110.70.xxx.171)

    아이마다 성향이 달라서 뭐가 정답이다 하긴 어렵지만.

    영재아이 아니라면 지나친 선행은 비효율적인 것 같아요.
    1학년 아이 붙잡고 곱셈 나눗셈 가르치면 시간이 많이 걸리거든요.
    심화까진 제대로 이해하기도 어렵고요.
    2, 3학년만 돼도 훨씬 쉽게 공부해요.

    우리 아들 1학년때 6학년 수학 선행을 시킨다는 아이가 있었어요.
    처음에는 대단하다 생각했는데 학년 올라갈수록 그 친구가 별로 수학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더라고요.
    선행보다는 수학감 있고 꾸준히 공부하는 친구들이 성적이 더 좋아요.

    공부 난이도는 나이에 맞춰서 시키는게 제일 효율적이라고 생각해요.

  • 9. 후행시켰어요
    '16.1.2 11:59 PM (183.104.xxx.158) - 삭제된댓글

    연산 싫어하는 아이라 4학년까지 딱 교과만 따라가게두고
    연산 느린거, 버벅대는거 뒀다가
    4학년 겨울 방학에 연산좀 해야겠지? 귀찮아도 하는게 좋겠지? 했더니 수긍하더군요.
    알아서 문제지 하나 골라 알아서 계획잡고 풀었어요.

    이후 연산에 전혀 문제 없어요.
    오히려 개념이 확실하니 연산이 정확합니다.

  • 10. 후행시켰어요
    '16.1.3 12:01 AM (183.104.xxx.158) - 삭제된댓글

    초등 4학년까지는 늦되는애도 빠른애도 있어요.
    대부분 4,5학년 정도는 되야 발런스가 잡히더라고요.
    특별히 아주 늦거나 빠른 경우도 있지만요.
    평범한 애들은 그래보이더군요.

    조급해할 필요도 우쭐할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 11. ..
    '16.1.3 12:50 AM (223.62.xxx.118)

    그래도기본연산은매우중요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5653 생수대신 숭늉물로 해도 효과는 똑같죠? 2 물을 먹긴해.. 2016/01/04 1,508
515652 ~빠는 노예다 노예공화국 2016/01/04 453
515651 청와대 ˝역대 어느 정부도 하지못한 경제민주화 달성˝ ...새해.. 6 세우실 2016/01/04 848
515650 남한테 후한 남편 5 비비99 2016/01/04 1,765
515649 임신인데 자궁근종 위험할까요? 8 무섭다 2016/01/04 1,652
515648 남편 한테 똑같이 미러링 해주었습니다 100 …. 2016/01/04 23,606
515647 현금받고 개인에게서 카드를 만들때요 3 2016/01/04 1,094
515646 2016년 1월 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1/04 504
515645 엄마의 전쟁 보고 나니 더 낳기 싫어지네요..그리고 맞선...... 41 딩크 2016/01/04 18,532
515644 CNN, 전 ‘위안부 여성’ 공포의 시간을 전하다 2 light7.. 2016/01/04 731
515643 포털에 올라오는 웹툰,웹소설 작가도 돈을 많이 벌까요? 4 옹이 2016/01/04 2,348
515642 82 자게 글들 예전과 달리 별로 안 읽고 싶네요 12 이상 2016/01/04 2,553
515641 해외 책구매 ... 2016/01/04 525
515640 뉴욕 숙소 여기 어떤가요? 4 여행 2016/01/04 1,273
515639 외동이중에 아들 비율이 높은가요? 17 .. 2016/01/04 3,994
515638 지금 독감맞아도될까요? 헬렌 2016/01/04 432
515637 외국옷 사이즈 알려주세요 3 외국옷 2016/01/04 980
515636 전인화 얼굴 클로즈업되면 8 ... 2016/01/04 7,660
515635 피부과 한번도 안가봤어요. 조언부탁드려요(기미, 점 제거) 49 피부과 2016/01/04 3,276
515634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사람에게 기부를 하려면요? 5 /// 2016/01/04 891
515633 문재인이 영입한 김병관의 웹젠, 작년 비정규직 비중 크게 증가 .. 13 .... 2016/01/04 3,007
515632 아이폰 5년 이상 사용하신 분 계신가요? 20 ㅇㅇ 2016/01/04 10,610
515631 제가 생각나는 명작 시리즈. 남과북, 노블하우스 2 따라쟁이 2016/01/04 1,301
515630 수제 햄버거집 추천요(강남서초) 3 ..... 2016/01/04 1,346
515629 둘째 대학가면 55세인데 그때 유럽여행 23 2016/01/04 4,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