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지막날.... 이혼할거같네요

그냥 조회수 : 8,338
작성일 : 2015-12-31 21:29:28
끝을보는듯

각자의 방에 있는 이시간들 숨 막혀요

눈치보고있는 애들도 불쌍하고

딱 그냥 지금 죽고싶네요
IP : 118.42.xxx.5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유가
    '15.12.31 9:33 PM (175.223.xxx.141)

    뭘까요?
    말이라도 해보세요.

  • 2. 아이들
    '15.12.31 9:35 PM (124.54.xxx.59)

    어디 맡길곳 있으면 맡기고 차라리 한판 싸우세요.갑갑하지는 않을겁니다

  • 3. 애들이
    '15.12.31 9:37 PM (119.67.xxx.187)

    몇살인지 모르지만 부부문제는 부부가 서로. 가정내에서 역할을 하고 결정을 해도 됩니다!!아이들은 무슨 죈가요??

    우리시누이는 이혼했다가 재결합했는데. 아이들 거의 다 눈치 못채고. 평온했어요!!이혼후 남자는 직장때문에주말 부부로 지내는 줄 알았고!! 아이들한테 미안한 짓 하지 마세요!! 나이먹고보니 부부가 아이들. 앞에서 평온한 모습을 보여주는게 얼마나 정서적으로 참 중요하다는걸 깨달았네요!!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로 시작하는 싯점에서 아이들을 불행하게 만들지. 마세요!!

  • 4. 원글님
    '15.12.31 9:38 PM (223.33.xxx.89)

    바닥을 쳤다고 생각하는 순간 다시 올라가요.

    좌절하지 마시고 아이들을 위해서 기운내보세요.

    저도 좌우단간 결판을 내야 하는데 우리집은 양상이 조금 다른게 고2 큰애가 반대하고 있네요.

    원래도 주말부부였고 아빠 그늘이 별로 없어서인지.. 지금 이대로 만족하니 이혼은 하지 말아달라대요.

    처음엔 저도 그 핑계로 이혼을 미루고 있었는데 1년에 두번 있는 명절, 양가 어른들 생신, 오늘 처럼 연휴, 지난번 크리스마스... 갑자기 붕 뜬 시간들이 생길때마다 당황스럽네요.

    괜히 제 얘기가 길어졌는데요. 원글님 힘내세요.

    아이들은 엄마 의지합니다. 전적으로요.

    이혼은 이혼이고 니들은 엄마랑 예전처럼 지낼 수 있다라고 안심시켜주셔야 합니다.

  • 5. 이혼
    '15.12.31 9:39 PM (114.202.xxx.80)

    어떤 내용인지는 모르겠으나 .
    정녕 용서나 참기 어려운 일 일까요?
    참는게 정답도 아니나 이 또한 지나가는 날중 하나이니
    긴장과 스트레스를 놓고 애들과 기분 전환이라도하세요
    기운 내시구요

  • 6.
    '15.12.31 9:49 PM (1.227.xxx.129)

    아이들위해 조용히 싸우고자 하는 일방이 있는가하면 그런거 상관없이 자신의 감정 내키는데로 다 표출하는 사람도 있어요...힘든 마음 위로 드리고 싶어요...

  • 7. ..
    '15.12.31 10:12 PM (223.62.xxx.89)

    방 열고 들어가서 화해 신청하세요.
    지는게 이기는 거예요.

  • 8.
    '15.12.31 10:16 PM (211.36.xxx.25)

    얼마나 힘드실지ㅠㅠ 힘내세요

  • 9. 둥글둥글
    '15.12.31 11:07 PM (110.11.xxx.48) - 삭제된댓글

    지금 얼마나 참담 하실지...가슴이 아픕니다
    여기까지 오면서 뭔들 안해 보셨을까요
    싸워도 보고 대화도 해보고 싸우기도 해 보셨갰지요
    그럼에도 얽키고 섥킨 실뭉치감은게 가슴에 꽉 차 있을 원글님...
    그저..기도 하겠습니다

  • 10. 둥글둥글
    '15.12.31 11:08 PM (110.11.xxx.48)

    지금 얼마나 참담 하실지...가슴이 아픕니다
    여기까지 오면서 뭔들 안해 보셨을까요
    싸워도 보고 대화도 해보고 참고 또 참아보기도 하셨갰지요
    그럼에도 얽키고 섥킨 실뭉치감은게 가슴에 꽉 차 있을 원글님...
    그저..기도 하겠습니다

  • 11. ...
    '16.1.1 8:46 AM (220.70.xxx.101)

    전 별거중이에요... 너무 행복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985 피아노샘이 말하기를 46 ㅇㅇ 2016/01/01 10,265
514984 가끔씩 카톡에 하트 보내는 사람 마음은? 9 2016/01/01 4,920
514983 아까 피아노 네시간 동안 친다는 윗집.. 13 ... 2016/01/01 3,429
514982 남편이 토란대먹고 목이 너무 아프다고 하네요 8 급해요 2016/01/01 4,202
514981 찌게에 넣기도하나요? 배추 절일 때만 썼는데요 4 천일염 굵은.. 2016/01/01 1,235
514980 일주일에 두번정도 음식이랑 어머니 식사 챙겨드릴 도우미 구할 수.. 8 영순이 2016/01/01 2,079
514979 택배아저씨들이요... 10 이런거어때요.. 2016/01/01 2,585
514978 이명 어지럼증 고치신분 계신가요? 5 73할매 2016/01/01 2,107
514977 뭘하면 월300이상씩 벌수 있을까요 23 ㅇㅇ 2016/01/01 16,953
514976 전세금인상에 대하여 문의드립니다 1 페루다 2016/01/01 742
514975 보험 관련 문의드려요 3 ghksrm.. 2016/01/01 591
514974 유럽학생들은 영어를 어디서 배우나요 11 2016/01/01 2,675
514973 옷이 많아요 1 뭘 입을까?.. 2016/01/01 1,112
514972 돼지앞다릿살 썰어놓은게 있는데 수육이 될까요? 2 수육 2016/01/01 814
514971 내 시간이 없어서 짜증이 날때..ㅜㅜ 어떻게 하세요? ㅇㅇ 2016/01/01 498
514970 남편에게 연락하는 이 여자 어떤 것 같아요? 99 이여자 2016/01/01 21,802
514969 내부자들에서 조승우 ㅜㅜ 4 ㅁㅇ 2016/01/01 3,967
514968 어제 종무식후 이사의 인사말 9 2016/01/01 2,431
514967 특별할 것 없지만 행복한 새해 첫날이예요 여인2 2016/01/01 552
514966 남편 몸땡이 몸드름, 입냄새 어떻게 고쳐야하나요? 17 ㅇㅇ 2016/01/01 6,182
514965 쿠론vs루즈앤라운지..어느 브랜드를 더 선호하시나요?? 11 ... 2016/01/01 4,110
514964 [어린왕자] 하나의 별 샬랄라 2016/01/01 607
514963 이사를 처음 해봤는데요 5 이사초보 2016/01/01 1,082
514962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서명운동 1 soso 2016/01/01 449
514961 중고등학생 어머님들 저 질문있습니다. 13 드리미 2016/01/01 2,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