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호칭을 왜 위안부 '할머니' 라고 할까요

왜? 조회수 : 1,522
작성일 : 2015-12-29 23:06:53
할머니 대신 다른 호칭은 없을까요.?
어르신이라든지 ..
약한 국가를 만난 죄로, 다른 사람들 대신 고초를 겪은 분들인데
할머니라는 호칭이 웬지 초라해보이고 무시당하는 느낌이 드는데
이상한 생각일까요..
IP : 1.238.xxx.19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2.29 11:08 PM (119.64.xxx.55)

    할머니가 친근하고 좋은데요.
    어르신이라고 하면 왠지 높으신분같아 거리를 두게 될것 같아요.다 우리 할머니고 이웃의 할머니시니까요.

  • 2. Fraud
    '15.12.29 11:09 PM (112.187.xxx.20)

    오 저만 이렇게 생각한게 아니었네요.
    어머님이라는 표현이 더 맞지 않을까요?

  • 3. .....
    '15.12.29 11:12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외할머니 , 친할머니에게 제3자의 존칭인 어르신이라 안하듯이
    우리 가족이고 자매고 이웃인 분들이란 가까운 호칭이라 여겨지네요

  • 4.
    '15.12.29 11:13 PM (118.32.xxx.118)

    어머님은 정말 이상한데요...

  • 5. 아..
    '15.12.29 11:22 PM (119.67.xxx.187)

    한복입은 단발머리의 흑백사진속의 위안부 사진을. 보면 덜대 자발적참여 소리가 어떻게 나올지!@어떡하면. 저런발상으로 일본에 다 내주고 이게 츼선이다라고 할수. 있을지!!암담합니다!!

    7.80년전 시대를 잘못만나. 모진고초를 겪고 세상의 음지서 내세우지도 못하고 죄인인듯이 전염병환자인듯이 격리돼 살아온 버려진 인생을 말끔하게 정리해주지 못할망덩 다시 살날 얼마 앞둔 할머니들의 가슴에 다시한번 비수를 꽂네요!!

    이것도 정대협만 좌파로 몰고 솎아내면 정리될거라 계산하고 회유수순으로 들어가겠지요!!
    야당이 이랬으면 선거에 악용해 물고 뜯고하겠지만 언론이 개차반에 댓통의 지지율 건재함으로 감히 선거에 영향을 미칠거 생각도 못하고 봉합하고 할머니들 설득하는걸로 갈거라네요!!

    국민들은 재벌회장 내연녀가 더 재밌을뿐이고!!

  • 6. ...
    '15.12.29 11:50 PM (1.243.xxx.247)

    사실 무성화 시키는 경향도 있죠. 사실 피해 당시 다들 어린 소녀/젊은 여자들이었는데. 모진 고초는 일제가, 오랜 세월 세상의 음지에서 산 건 우리 사회 가부장제에 성폭력 피해자에게 가혹한 문화 때문이기도 하지 않나요. 아직도 우리 나라는 남자 성욕은 풀어야 할 무엇으로 생각하고, 성폭력 피해자가 손가락질 받으며 또다시 2차 3차 가해를 받는 나라인걸요.

    흰옷 입은 순결한 우리 딸들 아니면 가여운 피해 할머니로만 묘사하고 일본과 민족 감정 부글거릴 때만 주목하잖아요. 한 여성의 개인이 국가와 사회에서 오랜 기간 피해 당하고 제대로 보상은 고사하고, 같은 공동체 내에서도 냉대 받은 것에 대서는 말이 없죠.

    기지촌 여성들 중에서도 아~주 비슷한 경로로 가난하고 어린 여자들을 일자리 준다고 감언이설로 꼬셔서 기지촌에서 강제로 성매매 시키고 도망도 못 가게 한 경우가 많더군요. 강제성/자발성이 꼭 총칼로 끌려갔다 아니다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경로든 국가가 나서서 여성들을 성노예 상태로 몰아넣고 관리한 것, 그리고 절대 그 끔찍한 지옥을 탈출할 수 없었다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게 어떤 국가든 말입니다.

    물타기가 아니라, 민족만 강조하는 게 이번처럼 진짜 피해자들을 배제시키는 것 같아서 하는 말이에요. 아예 사고의 틀 자체를 국가와 사회에서 여성에게 가한 잔혹한 폭력 중심으로 바꾸어야 하지 않나 싶어서요. 위안부 문제=일본 놈 나쁜 놈 이라고 치부하고 다른 면을 편리하게 눈을 감아버리는 것 같아요.

  • 7.
    '15.12.30 1:20 AM (211.36.xxx.221) - 삭제된댓글

    위안부 소녀 할머니라 부르면 좋겠어요. 어법에 맞지 않을지 몰라도 어린 소녀였을 당시에 이유없이 고통당한 사실을 강조하기 위해서 소녀라는 호칭이 꼭 들어갔으면 해요. 세계적으로도 어린이 청소년 대상 범죄는 극악무도한 범죄로 취급하는데 이런 미친 짓거리를 국가가 주도한 미개한 나라라는걸 알려야지요. 그런 미개한 국가와 합의니 뭐니 해준 국가 역시 미개하지만.

  • 8. ..
    '15.12.30 2:42 AM (118.216.xxx.224) - 삭제된댓글

    위안부 소녀 할머니..좋네요.
    위안부 할머니..하면 전쟁 징용 피해자 같은데,
    위안부 소녀 할머니 하니..인권유린, 학대 피해자 같네요.
    죽음의섬에 있는 탄광촌에서 일하다 해방되자 배타고 오는 와중에 침몰당한 징용 노동자들도 그렇고.
    그 배는 의도적으로 침몰시켰다 혐의를 받고 있죠.
    위안부 할머니 나오는 문신..만화는 아,...지옥이 따로 없었구나..
    이게 금액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의 어마어마한 피해구나.
    천문학적인 금액의 배상금을 받아야 할 사안임은 확실해요.

  • 9. ..
    '15.12.30 2:42 AM (118.216.xxx.224) - 삭제된댓글

    위안부 소녀 할머니..좋네요.
    위안부 할머니..하면 전쟁 징용 피해자 같은데,
    위안부 소녀 할머니 하니..인권유린, 학대 피해자 같네요.
    죽음의섬에 있는 탄광촌에서 일하다 해방되자 배타고 오는 와중에 침몰당한 수백명의 징용 노동자들도 그렇고.
    그 배는 의도적으로 침몰시켰다 혐의를 받고 있죠.
    위안부 할머니 나오는 문신..만화는 아,...지옥이 따로 없었구나..
    이게 금액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의 어마어마한 피해구나.
    천문학적인 금액의 배상금을 받아야 할 사안임은 확실해요.

  • 10. ..
    '15.12.30 2:43 AM (118.216.xxx.224) - 삭제된댓글

    위안부 소녀 할머니..좋네요.
    위안부 할머니..하면 전쟁 징용 피해자 같은데,
    위안부 소녀 할머니 하니..인권유린, 학대 피해자 같네요.
    죽음의섬에 있는 탄광촌에서 일하다 해방되자 배타고 오는 와중에 침몰당한 수백명의 징용 노동자들도 그렇고.
    그 배는 의도적으로 침몰시켰다 혐의를 받고 있죠.
    위안부 할머니 나오는 문신..만화는 아,...지옥이 따로 없었구나..
    이게 금액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의 어마어마한 피해구나.
    위안부 할머니 문제는 천문학적인 금액의 배상금을 받아야 할 사안임은 확실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137 "가슴 아렸던 건" 도화지엔…노소영, 이혼 확.. 노소영 07:58:51 312
1771136 김장후 바로 냉장고에 넣으세요? 1 겨울 07:58:46 52
1771135 절임배추 10킬로도 팔면 좋겠어요 9 tm 07:45:16 489
1771134 결혼반지 안껴서 팔고싶은데 남편이 싫다네요 4 .. 07:44:42 368
1771133 울산 화력 발전소 붕괴사고 무심이 07:42:07 293
1771132 삼십만원짜리 꿀 정말 좋을까요? 6 07:40:24 397
1771131 3시간 거리 여행인데 남편과 각자 차 가지고 가는거 18 .... 07:31:26 1,051
1771130 일본때문에 블랙이글스 두바이에어쇼 못가요 1 하여간 07:15:46 721
1771129 김용현 재판방청객들, 지귀연 판사에게 "귀여우시다&qu.. 4 ㅇㅇ 07:10:13 1,133
1771128 코프시럽 혈당올리나요 .. 07:04:26 206
1771127 자동차보험 1 보험 06:14:57 242
1771126 친정엄마 다른 행동 27 06:06:35 2,143
1771125 축하) 미국증시하락 - 추매의 기회? 하락장 전조? 14 미국증시하락.. 05:53:20 3,843
1771124 신안산선은 언제 개통하나요? 궁금 05:51:48 333
1771123 갈비찜할때 양파,대파..갈아 넣어도 될까요? 4 ... 05:48:50 637
1771122 대학생 외박 문제 힘들어요. 10 05:48:03 2,208
1771121 번역서 말고 원서로만 책 읽는분들 3 Word 05:44:54 735
1771120 갑암수술후 tgab는 높아지고 tgag는 낮은그대로 뭘의미하나요.. ........ 05:44:04 223
1771119 주인있는 개를 대문 따고 들어와 마취총 쏘고 보호소로 끌고 갔네.. 2 율마 03:32:23 2,602
1771118 와 이재명 즉석답변 보소 ㄷㄷㄷ 37 ㄷㄷ 03:22:05 6,267
1771117 홍범도 다큐 상영회 참석했다고 서울시하키협회 임원 해임 2 ㅇㅇ 03:17:01 1,021
1771116 최근에 행복학자 교수가 말한 내용이 저를 변화시켰어요 1 03:00:20 1,665
1771115 제미나이가 자기는 제미니래요 4 아니 02:30:10 1,385
1771114 병원 30번 거절당한 구급차…"진통제도 놔줄 수 없었다.. 7 ㅇㅇ 02:22:59 2,221
1771113 Ktx타는게 고속버스보다 8 ........ 02:10:24 2,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