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여쭙니다.

조회수 : 897
작성일 : 2015-12-28 22:18:37
안녕하세요.
얼마전 저와 남편, 동생부부와 조카둘과 함께 저녁식사를 같이 했습니다.
저희는 동생부부보다 늦게 결혼했고 아직 아이가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조카들, 특히 큰애가 첫조카라 굉장히 예뻐해요.
근데 아이에 대한 지식이 없다보니 돌발적인 상황에서 많이 당황하게 되네요.
이번에 만났을때 큰조카(4세남아)가 본인동생(7개월여아) 얼굴을 진짜 세게 때리는 모습을 보고 정말 놀라 표정관리가 안되더군요. ㅡㅡ;
동생이 태어나고 샘이 나서인지 자주 때린다고 들었는데 직접 보니 때리는 강도가 너무 세서 정말 놀랐어요.. 얼굴이 휙 돌아갈 정도..
제가 정말 예뻐하던 아이인데 그런 폭력적인 모습에 정말 놀랐답니다..
작은애는 자지러지게 울고.. 아이고 너무 안쓰러워서 정말..
저는 멍하니 입만 벌리고 상황을 지켜보기만 했는데 부모인 동생부부나 조카에게 어떻게 대해야하는지 순간적으로 판단이 안서더군요.
동생부부가 달래고있는데 솔직히 전 좀 더 큰애를 따끔하게 혼내야하는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저희 남편은 그 자리에서는 애들이 그럴수있지해놓고 집에와서 저에게 동생부부가 훈육을 잘 못하고 있다고 말하더군요.
그 앞에서는 말못하고 집에 와서 제게 말하는게 언짢기도했고 공감도 되고 친정식구라 민망하기도 하고..쩝..

애들 자랄때는 흔한 일인데 저희가 애가 없어서 잘 몰라 더 오버해서 생각하는건가싶기도하고.. 동생부부가 무안할 수 있으니 앞으로 또 유사하게 아이가 잘못한 모습을 봐도 그냥 모른척하는게 나은지요?
IP : 110.34.xxx.2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2.28 10:33 PM (1.244.xxx.206)

    그냥 모른척 하시는게 가장 낫습니다.
    제 경험으로는요..

  • 2. 모른척하시면
    '15.12.28 10:35 PM (115.41.xxx.7)

    아이가 폭력쓰는걸 당연하게 여기면서 자랄껍니다.
    훈육은 사랑과 잘못한걸 따끔하게 꾸중할수 있는 단호함 이둘이 같이 가야합니다.

    오냐오냐만 했나봅니다.

  • 3.
    '15.12.28 11:06 PM (110.34.xxx.27)

    위 두분 의견이 완전 반대시군요 ㅜㅜ 답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5706 삼성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 쓰시는 분들 어떤가요?? 공기청정기 2016/01/04 5,584
515705 수학잘하는 왼손잡이 아이 두신분 있으신가요? 9 마징가 2016/01/04 2,482
515704 하루견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5 .. 2016/01/04 2,859
515703 2년돈안 냉장고에 있던 양파즙 먹어도 될까요? 4 궁금 2016/01/04 1,577
515702 나한테 일어난 일 전혀 기억안나는데 3 어쩌면 2016/01/04 1,321
515701 남친하고 헤어지고 나서 톡이 와요 11 짜증나요 2016/01/04 4,645
515700 미세먼지 수치 2 ... 2016/01/04 923
515699 [한수진의 SBS 전망대] 노동부장관 ˝쉬운 해고요? 대법원 모.. 세우실 2016/01/04 630
515698 셜록 너무 재미없었네요..ㅠㅠ 26 ... 2016/01/04 4,445
515697 건강검진 어디서 받으시나요? 3 오오 2016/01/04 1,197
515696 신격호 할배의 사생활이 좋아보일 줄이야... 2 개막장 2016/01/04 2,936
515695 세탁기 추천 좀 해주세요. 2 쇼핑은 힘들.. 2016/01/04 1,265
515694 꽃향기 나는 식탁 Dd 2016/01/04 572
515693 최회장 딸들 아버지와 사이가 별로 안좋은가봐요... 26 dd 2016/01/04 21,132
515692 문재인 지지자님들 가족은 괴롭히지 맙시다. 53 ........ 2016/01/04 2,127
515691 한쪽 발가락이 차가운 증상은 뭘까요? ... 2016/01/04 851
515690 곤약국수 어떻게 먹어야 맛있나요? 5 모모 2016/01/04 1,603
515689 몸이 오른쪽 비대칭이신분 계세요? 3 ... 2016/01/04 1,237
515688 타인명의의 휴대폰 사용하고 계신분있나요? 7 겨울엔호빵 2016/01/04 1,695
515687 만나기싫은 시월드 22 원글 2016/01/04 4,118
515686 서울역이나 쌍문역에 아가옷 매장 있나요? 5 아가옷 2016/01/04 1,365
515685 고양이가 가끔 7 고롱고롱 2016/01/04 1,242
515684 2018년부터 이민자를 적극 받아들인다 13 .... 2016/01/04 2,902
515683 전학수속 이렇게 하면 될까요? 1 예비중3맘 2016/01/04 841
515682 강아지 천으로 된 목줄 추천 부탁드려요 8 궁금합니다 2016/01/04 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