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오늘 신점 봤어요.

수리다 조회수 : 3,821
작성일 : 2015-12-27 19:49:01
무당집은 아니고 저렴하게 봤어요 사주 드럽게 안맞아서
앞으론 사주 안본다고 마음 먹고 그냥 무슨 소리하나 갔는데
나름 큰 깨달음 얻고 왔네요. 사주에는 관운 사업운도 좋고
남편도 좋고 꽃노래 일색이라 그거 믿고 살았는데 내 인생은
제자리.. 가서도 사주 구성은 좋다고 해서 개뿔 하나도 맞는거
없다 우는 소리 했더니 좀 주저하면서 이런 집안은 땅의 기운을 강하게 받는 집이라.. (터 개념) 예전같음 무인집안이라고 피를 많이 본 집안이래요 여튼 단명하는 사람 자살하는 사람도 많다고..대신 본인 사주 구성으로 적어도 아픈곳은 없고 잘먹고 잘살거라네요. 사주에선 인덕이 넘치고 어머니가 큰 도움을 준다고 나오는데 개뿔 .. 저 인덕 없어 외로운 팔자니 외로움과 고독감 벗삼아서 살라고. 맞아요 엄마가 웬수고 인복 전혀 없네요. 저희 집안이 좀 막 살아오신 분들이 많으셔서 후손들 편한 사람이 하나도 없어요. 혹시라도 사주 잘 안맞는 분들.. 내 복 못누리고 산다 하시는분들 집안이 복 많이 쌓은 집안인지 흉한 집안인지 생각해보세요. 한가지 위안이 되는건 전두환이네 집안은 아래로 갈수록 피토할 일만 있을게 분명하니 그거 하나는 괜찮네요.
IP : 223.62.xxx.10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ㄷㅎ
    '15.12.27 7:51 PM (126.152.xxx.76) - 삭제된댓글

    은 갑자기 왜요?

  • 2. 속이
    '15.12.27 7:55 PM (119.194.xxx.182) - 삭제된댓글

    시원하네요.진짜 권선징악이 있으면 좋겠어요. 국민 혈세 가져가서 배 두들기고 사시는 분들 꼬옥 벌 받으세요

  • 3. 어딘지
    '15.12.27 8:00 PM (218.236.xxx.57) - 삭제된댓글

    알려주세요.

  • 4. . .
    '15.12.27 8:40 PM (112.172.xxx.40)

    사주자체는 좋은데, 실제로 아니라는 얘긴가요?

  • 5. 수리다
    '15.12.27 9:16 PM (223.62.xxx.101)

    그냥 사주카페구요. 딱히 고민이 해소되고 그런건 없어요 딱 돈 안아까운 정도?? (사주보고 나서 맨날 그돈으로 치킨사먹을걸 하는데.. 오늘은 개운하게 나와서 나를 위해 살라길래 피자 한판 기분 좋게 먹었어요. 기분 좋게 먹어서 그른가 폭식도 안하고 딱 적당히 먹고 스탑했네요)

    사주는 좋은데 집안이 저주받아서;;;
    뭐 차는 좋은데 자갈길 가는거죠. 대신 사주구성이 좋아서 크게 아프고 다치고 그런거 없대요.
    제 인생 자체는 문제가 없는데 사방에서 지뢰가 터지니 엔간한 멘탈 아니고서는 끄달려다닐수밖에 없죠.
    하필이면 제가 마음이 약하고 정이 많대요. 그럴 필요가 없다는데도.. 믿을건 나 자신뿐이라고 생각하고 부모한테 사랑받으려고 노력하지말래요. 그들은 그걸 당연하게 생각해서 고마워할줄도 모르니까.
    너무 대인배처럼 살려고 애쓰지 말고 그지같은 인간들한테까지 온정 베풀지 말고 강하게 살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998 친한친구 큰어머니 조의금 내야 할까요? 1 ㅇㅇ 16:05:21 38
1742997 오래전 코코 후라이드 라이스라고.. 철판볶음밥 16:04:15 40
1742996 집이 시골인 분은 농산물을 1 oo 16:00:54 111
1742995 수도권 중소병원인데요 1 대단해요 16:00:43 149
1742994 처방전으로 질병결석 며칠 가능한가요? 궁금 15:59:41 46
1742993 전세계에 윤가같은 리더가 있었나요? 2 ㅇㅇ 15:56:32 156
1742992 불자님, 불교 하안거 해제 언제?? 불자님들 15:55:28 40
1742991 서울에서 부산까지 6살 아이랑 휴가 갈때 ktx 랑 자차 중에 .. 4 Dd 15:53:07 221
1742990 캄보디아는 위험한 국가인가요 3 ㅗㅎㅇ 15:48:40 453
1742989 통계 “하루평균 노인 10.5명 자살” ㅠㅠ 7 ㅇㅇ 15:48:03 798
1742988 주택담보대출 갚고 계신 분께 질문드려요 3 ... 15:46:21 331
1742987 진성준 고마워 1 ........ 15:46:18 673
1742986 나의 민이 이야기 3 지안 15:42:24 508
1742985 착한것과 질투 7 .. 15:38:09 561
1742984 진성준 의원이 할일 길손 15:33:23 487
1742983 남자간호사 직업 14 중소병원 15:32:07 1,035
1742982 방금 고양이 어찌할지 고민하신 분 3 ㅠㅠ 15:31:32 593
1742981 오늘 매불쇼 정대택님 나오십니다. 4 월요비타민 15:28:24 652
1742980 힘들지만 해놓으면 든든한 음식 10 ㄷㄷ 15:27:26 1,647
1742979 미국에 이스타로 3-4일 다녀올 기회 2 샌프란시스코.. 15:25:14 380
1742978 식성이 짠음식 좋아하는데, 땀복 입으면 붓기.,. 3 땀복 15:22:33 332
1742977 명의이신데 개업안하시는 10 ㄱㄴ 15:21:58 1,157
1742976 여기는 왜 이리 여행 부심있는 분이 많아요? 42 여행 15:17:17 1,873
1742975 영어공부하기 vs 무대에서죽기, 후자를 선택한 트와이스 .. 15:08:05 603
1742974 허리 한쪽으로 기울었단 글에 가방 반대로 메라고 3 ... 15:07:41 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