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결혼식때 기분나빴는데 제가 예민한건가요?

에브리 조회수 : 4,982
작성일 : 2015-12-26 10:51:29

제 결혼식때 사촌여동생 둘이 (그둘은 자매) 와서
가족들 사진찍는 타임에도 안나오고 자리에 앉아서 계속 뭔가 둘이 쑥덕대고 있더라고요
(걔네들 엄마아빠인 작은아버지 내외가 빨리 나오라고 해도 들은 척도 안함)
제가 커오면서 사촌이랑 크게 친하게 지내진 않았어도
어릴때 같이 놀던 사인데
결혼식에 와서 축하한단 말도 안하고
신부대기실에 와보지도 않고(이건 뭐 늦게 왔을수도 있으니 그러려니 했지만)
억지로 온것처럼 뻐팅기고 앉아서 눈굴리고 지들끼리 희희덕거리는데
아무리 싹싹한 성격 아닌거 감안해도
좀 기분 나쁘더라고요
내가 뭔가 걔네한테 밉보인게 있나 싶은 생각까지 들고..
이번에 그 사촌 중에 한명 결혼한다는데
물론 언니된 입장으로 유치하게 똑같이 할 생각은 아니고
참석도 하고 축의도 제 이름으로 따로 하고 축하도 하고 올거지만
계속 잊혀지지 않는게..제가 속이 좁은 걸까요?
IP : 211.215.xxx.24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걔들이
    '15.12.26 10:53 AM (218.235.xxx.111)

    그때 결혼안한 상태여서
    님을 질투한 모양인듯.

    글쎄....저라면 안갈듯....
    아니면 걔들이 한 그대로 해줄듯(멘탈이 약해서 안되겠죠 ㅋㅋ)

    축의금이고 뭐고 저라면 안할거 같음

  • 2. 어린 애들도
    '15.12.26 10:55 AM (1.217.xxx.250)

    아닌거 같은데 철이 없네요
    결혼식 가면 안 친했던 사이도 친한척 하게 되던데 ㅎ

  • 3. ㅎㅎ
    '15.12.26 11:01 AM (1.216.xxx.163) - 삭제된댓글

    이런인간들 많은가보네요
    저도당해봐서 기분얼마나 더러운지알아요

  • 4. 기본이 안되었네요.
    '15.12.26 11:22 AM (210.221.xxx.221)

    원글님이 똑같이 행동하시라고 하기에는 너무 유치하네요. 참석하시고 축하해주세요.
    그래도 그녀들은 자신들 행동이 문제가 있었다는 걸 못느낄거에요.

  • 5. ㅇㅇ
    '15.12.26 11:33 AM (39.7.xxx.102) - 삭제된댓글

    당일 너무 정신없을 거 같은데
    그런게 다 기억나나 보군요

  • 6. ....
    '15.12.26 11:39 AM (121.150.xxx.227)

    철이 없어서 그래요 그냥 엄마따라나선 친척 결혼식 아무생각 없는거죠

  • 7. ...
    '15.12.26 11:57 AM (211.200.xxx.12)

    네 예민해요
    님도 결혼전엔 그냥 결혼식가서 먹고오고
    그랬을걸요

  • 8. 못난 것들이
    '15.12.26 11:59 AM (223.62.xxx.10)

    님이 결혼 잘하니 질투 났던 게죠. 축의금 내고 밥만 먹고 그냥 오세요.

  • 9. 못난 것들이
    '15.12.26 12:01 PM (223.62.xxx.10)

    결혼식 당일에 오히려 그런 인간들 눈에 잘 띄어요. 위에 님도 그랬을 거란 분들은 매너 좀 챙기세요. 싸가지 없는게 자랑은 아니에요.

  • 10. dd
    '15.12.26 12:09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어릴때 같이 좀 놀다가 커서는 소원해진
    사이면 부모님 성화에 결혼식 억지로 따라온
    경우일텐데 결혼식에 별 관심없을걸요
    근데 신부가 그런게 눈에 들어오나요?

  • 11.
    '15.12.26 12:15 PM (39.120.xxx.26) - 삭제된댓글

    여기 댓글보니 신부가 그런거 눈에 들어오면 안 되는건가봐요

    사촌이랑 소원한 사이어도 참석하면 가서 축하한다 정도는 말하게 되던데 그 정도도 싫으면 왜 가는지 의아하네요

  • 12. ..
    '15.12.26 1:02 PM (1.233.xxx.136)

    본인이 당사자가 아니면 못느끼는거 있어요
    원글님도 결혼전 집안 결혼식에 가서 얼마나 신부 신랑 챙기셨나요?
    그냥 부모님과 식 참여하고 친척들 인사하고 식사하고 오는거 아닌가요?

  • 13. ..
    '15.12.26 1:19 PM (178.162.xxx.241)

    하나도 안 예민해요.

    다른 사람도 아니고 사촌 동생들이 저런다는 건 뭔가 있는 거죠. 그 집 애들 성격이 안 좋거나 평소에 경쟁 구도였거나... 그렇다 해도 억지로라도 웃으면서 축하한다고 해야죠. 오질 말든가.

    제 경우에는 남편 직장의 여자분들도 신부 대기실로 와서 인사하셨는 걸요. 친구나 회사 사람들, 친척들은 말할 것도 없고...

    예의 없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어나서 큰일이네요.

    결혼식 가서 인사하지 말고 돈만 내고 그냥 오세요. 괜히 신부 대기실로 가서 인사하면 티껍게 대할 것 같은데.

  • 14. 아프지말게
    '15.12.26 1:48 PM (121.139.xxx.146)

    가족사촌사진을 꼭 찍어야하는지요
    저는 결혼식장가면 사진 안찍습니다

  • 15. ㅁㅁ
    '15.12.26 1:51 PM (182.216.xxx.163)

    기분이 좀 그러실만 할듯요
    그정도 사촌이면 가까운 사이인데 축하한단 인사정도는 하는게 정상이죠
    님도 가셔서 사진은 찍지말고 오셈~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4321 집을 얻었는데 집에 정이 안 붙네요..ㅜㅜ 15 ... 2016/02/02 5,189
524320 시그널 남주요ㅜ 24 아쉬워 2016/02/02 4,281
524319 유두에서 안좋은 냄새 1 나만? 2016/02/02 3,993
524318 오페라 공연 좌석이요... 4 막막해요.... 2016/02/02 815
524317 어느 새누리당원의 강용석 복당 주장 4 어머나 2016/02/02 1,472
524316 혼수 카드로 하고 결혼뒤에 갚아나가는거 사기아닌가요 59 ... 2016/02/02 20,396
524315 목소리 너무 안좋은데 방송하는 사람들 37 .. 2016/02/02 6,986
524314 4도어냉장고 대신 김냉 4도어 4 냉장고 2016/02/02 1,600
524313 장학제도 5 그런가 2016/02/02 713
524312 명절만 되면 바보가 되는 세남자..(펑) 37 어휴 2016/02/02 5,298
524311 치인트.커프감독이 해요? 8 000 2016/02/02 2,324
524310 새차 엔진오일을 어디가서 갈아야 하나요? 10 삼성르노 2016/02/02 1,326
524309 취업 때문에 휴학 많이 하나요? 7 요즘 2016/02/02 1,750
524308 아리랑 TV 사장도 뻔뻔하네요.. 11 .... 2016/02/02 3,370
524307 냉면 냉면ㅠ 5 2016/02/02 1,555
524306 치인트 질문요?? 2 국정화반대 2016/02/02 1,440
524305 강용석 확실히 복당 못하는건가요?. 2 ㅇㅇ 2016/02/02 1,718
524304 외박은 안되지만 자유롭게 한달을 쓸수 있다면 무엇을 하시겠어요?.. 3 ㅎㅎ 2016/02/02 793
524303 (탈모급질)갑자기 두피가 따가워요. 병원 가봐야 하나요? 2 급우울 2016/02/02 1,428
524302 학교 도서관 책을 잃어버렸다네요 9 ㄱㄱ 2016/02/02 1,510
524301 그넘의 밥밥밥.. 54 짜증 2016/02/02 18,993
524300 암 관련 커뮤니티나 카페 추천 부탁드립니다. 3 용기 2016/02/01 865
524299 힘든육아와 살빠지는거랑은 상관없나봐요ㅠ 9 아들둘 2016/02/01 1,397
524298 고등수학 관련해서 여쭙고 싶습니다 3 부탁요 2016/02/01 1,484
524297 감기가 심한데 약안먹고 버티는 남편 ㅠ 27 .. 2016/02/01 3,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