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르셀로나 소매치기.....돈보관요;;

--- 조회수 : 3,164
작성일 : 2015-12-26 05:17:06
다른 여행지에선 상관없었는데 바르셀로나 증말 가기도 전에 스트레스;;;;
남편은 부득불 청바지 뒷주머니에 20유로 넣은 지갑 넣고 다닌다고..
나머지 돈은 안주머니에 꽁꽁 싸매구요.

남자들 바지 뒷주머니에 지갑 넣고 다니잖아요. 바르셀로나에선 제발 그러지 말래도 막무가내네요. 똥을 먹어봐야 아나;;

핸드폰도 그렇구요. 뭐  들고 다니는 거 끔찍히 싫어하는 사람이라 크로스백도 질색이에요. 짜증나서 여행가기도 전에 싸우기 일보 직전.

분명 여기 바셀 사는 교민도 있을 터인데 기분은 좀 나쁘겠지만 걱정이 큽니다;; 숙소에도 돈을 놓고 나올 수 없고 결국 가지고 다녀야하는데 어쩌나요?
IP : 91.44.xxx.8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26 5:28 AM (86.147.xxx.147) - 삭제된댓글

    남편이 유럽 소매치기에 대해 너무 모르시네요.

    그냥 돈은 원글님이 챙기세요.
    뒷 주머니에 넣는 순간 내 것이 아니고요...
    핸드폰도 주머니에 넣고 다니거나 손에 들고 있거나 식탁 등에 내려놓는 순간 내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바르셀로나에서 바셀이라는 단어 쓰지 마세요.
    그게 바르셀로나를 비하하는 거라 현지인들이 들으면 폭력사태 일어나기도 합니다.

  • 2. --
    '15.12.26 5:35 AM (91.44.xxx.87)

    바셀이 비하인가요?? 어머나.....

    소매치기 들은 게 넘 많아서 잔뜩 긴장..DSLR 카메라도 지금 놓고 가야 하나 갈등 중이네요.
    근데 식당이나 뭐 수퍼 같은데서 뭐 사고 돈 낼 때.....어디서 꺼내야 할까요;;;

  • 3. 궁금한게요
    '15.12.26 5:38 AM (88.12.xxx.220)

    저는 보통 해외여행 가면 호텔에서 묵을 경우 객실 내부 금고에 여권이랑 현금 넣어두고 필요한 것만 가지고 나오거든요?? 현금도 당일에 필요한 금액만 그리고 여권사본 뭐 이렇게요. 에어비앤비 같은곳에 묵으시면 어쩔수 없지만서도... 원글님이나 다른 분들은 금고 이용안하시나요? ;; 저 궁금한 것만 물었네요. 저는 지금 바르셀로나 인데요. 옆에 개 데라고 지나가는 사람들까지 의심의 눈초리로 경계중이기는 합니다.

  • 4. ...
    '15.12.26 5:44 AM (86.147.xxx.147) - 삭제된댓글

    호텔 금고도 백프로 안전하지는 않아요.

    최근에 파리에서 신혼부부 묵는 호텔 방에 침입해서 돈을 훔쳐가는 일이 종종 발생했거든요.

  • 5. Funkysol
    '15.12.26 7:08 AM (176.83.xxx.75)

    바르셀로나에서 반평생을 살고 있어요. 먼저 바셀이란 단어를 많이 듣지도 또 BCN를 비하하는 것이라는건 처음 듣는 말이네요.
    소매치기 문제는 원글님이 걱정하실만큼 빈번한 일이에요. 특히 주위 구경이나 지리에 서툴어 지도 혹은 가이드북을 보며 열중해 있는 관광객들을 상대로 많이 발생하고 있어요. 현지에서 오래 살다보니 본능적이로 수상한 사람이 내 주위을 접근하고 있다는것을 느끼지만 익숙치 않은 관광객들은 여권 지갑 등등을 분실하여 소중한 여행에 곤란한 경우를 당하는 일이 많으니 뒷포켓 지갑이나 백팩은 피하시기 바래요. 커피숍이나 식당 등에서도 의자에 가방 걸지 마시구요 카메라 핸펀 테이블에 놓고 화장실 가지 마세요. 조심해서 나쁠것 없으니 소지품 잘 간직하시고 여행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바르셀로나가 이런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한번쯤 들러볼 가치가 있는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 6. 말안들으면
    '15.12.26 7:10 AM (175.223.xxx.167)

    20유로로 인생공부하게 해야죠. 옷 안주머니도 안전하지 않은까 큰돈은 복대같은거에 원글님이 보관하시구요. 저는 ㄷ모든걸 목에 걸고 이중삼중으로 안전장치하고 다녔어요. 여행지에서 경험담 들으면, 일단 남자들 뒷주머니는 내꺼 아니라고 봐야하고 숙소건물 들어가서 안심하고 옷주머니에 넣은 핸드폰도 바로 빼갔다네요.
    20유로를 안비싼 지갑에, 백업다한 전화기를 들고가게 하시고 나머지 중요한건 스스로 챙기세요.

  • 7. 조심이 상책!!
    '15.12.26 7:53 AM (116.40.xxx.17)

    싸구려 비닐 지갑 사용하시고요
    20유로보다 각종 신분증.체크카드 분실이 문제지요.
    허리띠 빌트인 지갑. 비밀주머니지퍼달린 양말등등 찾아보시고 안전한 여행하세요~

  • 8. 새벽
    '15.12.26 8:56 AM (182.209.xxx.151)

    조심이 상책님 비닐주머니 지퍼양말 은 어디서 있나요? 검색해도 모르겠네요 ㅎ

  • 9. qpqp
    '15.12.26 2:04 PM (115.40.xxx.218) - 삭제된댓글

    휴대폰과 지갑은 식당가서 테이블 올리는 순간 남의것이 되구요. 당일 쓰실돈은 그냥 바지 지퍼에다 넣어서 다니세요.. 많은돈은 안포켓 있는 옷에 넣으시구요.
    당하기전에는 모르겠던데 소매치기 당하니 진짜 알겠더라구요..스페인 파리 진짜 위험해요

  • 10. 쭈블리
    '15.12.27 1:57 AM (14.34.xxx.136)

    가방을 뒤로 매면 남의 것
    가방을 옆으로 매면 공용
    앞으로 매야 내 것 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4966 '에브리바디 올라잇" -줄리안 무어, 아네트 베닝 이 영화보셨.. 2016/02/03 810
524965 황금색 보자기요... 3 별총총 2016/02/03 1,010
524964 요양원 등급 관련 여쭈어요... 8 문의드려요 2016/02/03 2,659
524963 제발..걸어가면서ㅡ담배좀.피지 맙시다! 10 길거리흡연... 2016/02/03 778
524962 머해달라고 부탁만 하는 직원 오고가야 2016/02/03 416
524961 월세 계약시 주의할점 알려 주세요 3 ... 2016/02/03 1,075
524960 홍합탕 어떻게 끓이면 맛있나요? 8 날개 2016/02/03 1,883
524959 나준성형외과를 아시나요? 눈밑 2016/02/03 506
524958 양반다리하고 발바닥마주치는자세 13 ... 2016/02/03 5,278
524957 80년대에 중/고등학교 시절 보내신 분들, 그때 학원이 있었나요.. 22 교육 2016/02/03 4,149
524956 알 작은 비타민 추천 좀 해주세요.. 4 미치겠네 2016/02/03 2,687
524955 중고나라에서 사기를 당해서.. 3 경찰서 갈건.. 2016/02/03 1,754
524954 미국도 치매진단받으면.... 1 시어머니 2016/02/03 747
524953 사춘기 여드름은 음식과 관련 큰가요? 6 걱정 2016/02/03 1,332
524952 오징어데치기 4 충무김밥 2016/02/03 1,403
524951 사드 긴장에 수출위기 경고..박근혜 대중외교 딜레마 1 미국MD체제.. 2016/02/03 497
524950 인디언주름있는분들 계신가요?? 13 고민 2016/02/03 7,925
524949 엄마를 우습게 보는 7세 아들 9 고민 2016/02/03 2,953
524948 코스트코 연어 좋아하시는분 계신가요? 5 노란수첩 2016/02/03 2,183
524947 구몬이나 눈높이 중학생 하나요? ~~~ 2016/02/03 3,500
524946 네일아트 손톱 길면 잘라도 되나요? 3 네일 2016/02/03 2,718
524945 얼마전에 82쿡에 수학고득점 비법글을 웃자고 올렸는데^^ 16 천재아녀 2016/02/03 4,454
524944 3800제 인강문의 6 마r씨 2016/02/03 2,476
524943 왜... 애인을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 걸까요. 6 ... 2016/02/03 2,894
524942 열받아요. 이제겨우 육아지옥 탈출했는데. . . 11 홍홍 2016/02/03 5,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