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인이고 날씬한분들 무슨 낙으로 사나요?
궁금 조회수 : 3,087
작성일 : 2015-12-26 04:16:48
전 30중반 아이 한명 엄마, 직장인이구요.
원래 마른 체질말고(그렇게 마른건 안예쁘기도 해서요)
적당한 식사조절과 운동으로 날씬함 유지하시는 분들요.
저는 노력형 날씬파라 그런가 항상 궁금해요.
식사량 자체가 많진않지만 세끼중에 한끼도 안거르고
빵, 과자, 떡볶이 좋아하고 치킨, 피자, 치즈는 싫어하네요.
특히 과자먹는게 삶의 큰 즐거움중에 하나고요.
(이렇게 말하니까 되게 없어보이지만^^;;)
예전에는 몰랐는데 나이들수록 정말 느끼는게 남자한테
성욕이 있다면 여자한테 식욕이 있다는거요...
똑같이먹고 비슷하게 움직이는 남편은 살이 덜찌는데
(생각해보니 남편이 저보다 군것질을 덜하긴하네요)
날씬한 몸매 거울보면 배부르다던데 전혀 아니구요.
옷발 잘받는거 물론 기분좋고 결과적으로 옷태가 나니까
옷값까지 절약되는 느낌이 있는데 항상 뭔가 모자란듯 먹는
그 찜찜함, 욕구가 해소되지않은듯한 느낌...
한구석에 항상 그런 아쉬움을 달고 살다보니까 이렇게까지
살아야하나 회의감이 올때도 있어요.
원래 일찍자는편인데 오늘따라 잠도 안오고 배고파서
물어봅니다. 직장다니는 여자분들만 답변 부탁해요.
육아휴직할때는 두끼먹어도 괜찮겠구나 싶었는데
직장다니니 전혀 불가능이라 여건이 서로 다른듯해서요.
IP : 175.211.xxx.24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5.12.26 4:21 AM (125.39.xxx.116)직장생활,,정신적 피로지만 피곤하면 있던식옥도 없어지더라고요 자연스럽게 덜먹게되요
2. ..
'15.12.26 4:29 AM (119.18.xxx.219)직장 맘은.아니고 애없는 직장다니는 기혼입니다..
얼굴이 찐빵 처럼 되는 모습 생각하니 저녁 적게 먹고 굶고 일찍 자고..일찍 자는 이유 배고픔을 잊으려..
원피스.입을때 허리 라인.. 이런거 생각하면거 참아요
모자란듯 먹는.. 찜찜한 엄청 공감합니다.. 적게 먹다보니..
마음껏 먹어보자 싶을땐 소화가 안되서~~ 자의반 타의반 자제..ㅜㅜ
3시 4시 배고플땐.직장서 당근 먹습니다 간혹 .. 의지폭발 일때는요.. 무너질땐 무너지구요~~~3. 근데
'15.12.26 6:10 AM (117.111.xxx.116) - 삭제된댓글저도 원글님과 비슷하게 식욕 많은데 인스턴트 중독같아요 브로콜리같은 좋은 음식이 막 당기고 먹고 싶음에 날 힘들게 하진 않잖아요 전 내가 중독이구 병이구나 인지하니 덜 먹게 되는 것 같아요
4. ᆢ
'15.12.26 6:12 AM (117.111.xxx.116) - 삭제된댓글인스턴트 음식은 중독된대요 그래서 자꾸 먹고싶은거
5. 원글님
'15.12.26 11:22 AM (119.207.xxx.52) - 삭제된댓글부러워요
그 왕성한 식욕도 부럽고
사는게 얼마나 편하면
까짓 살 좀 찐게 걱정거리일까 싶어 부럽고
행복한 분이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13418 | Led 고주파 피부관리기 효과있나요? 1 | ... | 2015/12/27 | 3,029 |
513417 | 택이 노래한번 들어보세요 | ㅋㅋ | 2015/12/27 | 958 |
513416 | 스웨덴 영화를 보면..... 10 | 겨울왕국 | 2015/12/27 | 2,661 |
513415 | 뉴스타파2015 회원의 밤 ~~ 6 | 11 | 2015/12/27 | 591 |
513414 | 보톡스 공짜로 해주겠다는 썸남... 17 | wind | 2015/12/27 | 4,675 |
513413 | 자기만의 격식? 허세? 어떤 거 있으세요? 29 | 진짬뽕 | 2015/12/27 | 5,289 |
513412 | 등 피부가 거북이 등 같아요. 3 | ㅠㅠ | 2015/12/27 | 1,189 |
513411 | 어제 이동국네 상탔어요? 1 | ㅜ | 2015/12/27 | 1,280 |
513410 | 공대 대학원은 매일 늦게 끝나고 힘드나요? 6 | .... | 2015/12/27 | 1,765 |
513409 | 김어준파파이스 연말 결산 ㅎㅎㅎㅎ 3 | ㅇㅇ | 2015/12/27 | 1,208 |
513408 | 남동생과 올케 미움 23 | 답답 | 2015/12/27 | 8,354 |
513407 | 영어잘하시는 분 자녀영어교육은? 5 | dd | 2015/12/27 | 1,874 |
513406 | 나이드니까 누가 이쁜지도 모르겠어요 6 | 암튼 | 2015/12/27 | 2,462 |
513405 | 모 ㅇ 고 간장 사장 갑질 기사 보고요 1 | 맛 좀 | 2015/12/27 | 792 |
513404 | 안철수 기자회견전문 71 | 와이트섬 | 2015/12/27 | 2,528 |
513403 | 세탁기용량 골라주세요. 16키로17키로중. 대우거요. 통돌이요... 13 | 결정장애병 | 2015/12/27 | 5,560 |
513402 | 캔키즈 as 받으려고 하는데 아시는 분 있을까요?! 2 | 매장을 찾아.. | 2015/12/27 | 948 |
513401 | 표창원 입당 전문 17 | 응원 | 2015/12/27 | 1,696 |
513400 | 저 생리할 때 새거나 하는 거 다들 없으세요?ㅜ ㅜ 29 | 질문이요 | 2015/12/27 | 8,772 |
513399 | 집 재계약했는데, 중개사 도장 없어도 되나요? 2 | 세입자 | 2015/12/27 | 896 |
513398 | MB, 4대강 와서 보니 감개무량…정말 잘했다 10 | 친이과세 | 2015/12/27 | 1,679 |
513397 | 아파트에 햇빛 안들어오는 방 어디세요? 3 | 질문 | 2015/12/27 | 2,465 |
513396 | 젊은 학생들만 욕을 입에 달고 사는 줄 알았는데... 8 | 동글이 | 2015/12/27 | 1,508 |
513395 | 강동구가 최고네요. 16 | ... | 2015/12/27 | 4,981 |
513394 | 표창원 교수 입당 기자회견 11:20 32 | 환영합니다 | 2015/12/27 | 2,8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