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별로 없고 재치있게 하지도 못하고
직장에서는 막내로 지적만 들으니 더욱 의기소침해지고
물론 지적듣는다고 나 기분나빠이런건 아니고
자신감이 없어지고 웃음끼가 사라지는.. 뭐..그렇습니다
저는 별것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결과적으로
실수가 되는 그런 상황들이 좀 있어요
예를 들면 회식때 걸어가면 5분에서 10분정도 늦을수있고
택시타면 오히려 시간이 남는 상황에서
저는 그정도 늦는거야 괜찮겠지하고 생각하고 걸어갔다가
예상외로 근처에서 헤매서 더 늦어버려서
왜 걸어와서 늦냐고 다른 직원들이 다 있는 자리에서 지적을
들었었습니다
그 날 회식은 겉으로는 웃고 그랬지만 속으로 아 실수했구나 다른직원들은 날 어떻게생각할까.. 직장관두고싶다..등등으로 우울했습니다
감정표현이 약하고 대인관계도 좁고 친한사람에게만 마음을 여는타입입니다 상처도 잘 받고요
지금 있는 곳의 저하고 거의 10년 나이 차이나는 다른 여자직원들 사이에서 겉돕니다
매일매일 출근하면서 우울하고 그만둘까하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아요 82쿡님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생활힘들어요
겨울 조회수 : 1,747
작성일 : 2015-12-23 21:18:10
IP : 203.226.xxx.9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5.12.23 9:21 PM (124.53.xxx.117)어찌할지 잘 모를땐...
남들하는데로... 묻어가기..ㅎ
온화한 언니 있음 이끄는 데로..
전 말을 좀 잘 하는편인데요..
사람들은 말을 잘 하는 사람보다 잘 들어주는 사람을 좋아해요.
말이 별로 없는게 떠벌떠벌하다 실수하는 것보다 훠얼씬 낫습니다.
그리고.. 남들은 누가 늦고 이런거.. 그냥 그때뿐 기억못해요.^^2. 음..
'15.12.23 9:21 PM (124.53.xxx.117)회식갈때 혼자 가지말고 대충 무리지을때 거기 끼세요.
3. 미혼?
'15.12.23 9:28 PM (218.235.xxx.111)연령대가 어찌되는지?
10년 차이면 참...많죠.
전 나이도 많은데....다들 10년정도 많네요
윗분 말대로
대충 어울려서 한꺼번에 몰려다니고
혼자 다니지 마세요.
그리고 도저히 나는 이런 나이많은 여초집단 못다니겠다
싶으면 내 자존감 완전히 망가져 회복불가능하기전에
차라리 노는게 낫습니다.4. 김흥임
'15.12.23 9:41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아뇨
그만일로 그만둘일이아니죠
직장이든 사람관계든
시간이 마음에 굳은살을 단단하게 만들어줍니다
삼년 오년 버텨보세요
여유로운 내가 있을겁니다5. //
'15.12.23 9:43 PM (222.110.xxx.76)에구 막내로 지내면 의기소침할 일이 정말 많아요.
1-2년만 지나가면 아무것도 아닌 일로 기억될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15405 | 이민갈때 가방은 화물용 여행가방이랑 6 | 큐큐 | 2016/01/03 | 1,223 |
515404 | 남편이 저랑 술을 안 마시려고 해요 6 | .. | 2016/01/03 | 2,150 |
515403 | 방배동 빌라들..살기어떤가요? 8 | 빌라 | 2016/01/03 | 7,070 |
515402 | (영상)김한길의 두얼굴 7 | 공갈영상 | 2016/01/03 | 1,809 |
515401 | 코스트코 푸드코너에 자리 잡아놓는거요... 14 | 코스트코 | 2016/01/03 | 3,431 |
515400 | 김병관 웹젠 대표이사 10 | 진이마미 | 2016/01/03 | 2,533 |
515399 | 김,안에 묻다. 2 | 시대적 요청.. | 2016/01/03 | 539 |
515398 | 김한길의 아버지, 문성근의 아버지 4 | 샬랄라 | 2016/01/03 | 1,855 |
515397 | 이제 박영선 의원도 탈당 하겠군요 15 | ..... | 2016/01/03 | 3,127 |
515396 | 신문 정기구독 하려면 어떻게 연락하시나요 5 | 궁금 | 2016/01/03 | 809 |
515395 | 다가구주택이 2채가 되면 1 | 임대사업 | 2016/01/03 | 1,237 |
515394 | 패딩 안타티카 구할 수 있는 곳이나 남편패딩 어디서 사세요? 2 | 패딩 | 2016/01/03 | 1,496 |
515393 | 베트남,캄보디아 선택관광 ㅜㅜ 4 | 여쭤봅니다 | 2016/01/03 | 3,615 |
515392 | 30대후반-40대초반 미혼분들, 얼마나 모으셨어요? 11 | ㅇ | 2016/01/03 | 6,053 |
515391 | max 14가 끝인가요? | 팝송 | 2016/01/03 | 430 |
515390 | 예비고3 독감 예방주사 맞히는게 나을까요 5 | ᆢ | 2016/01/03 | 973 |
515389 | 금난세 라고 쓰고 새 라고 읽는다 22 | 마리 | 2016/01/03 | 3,609 |
515388 | 11시에 완벽한 친노친문당이 탄생합니다.문재인님 축하.. 17 | ,,,,, | 2016/01/03 | 1,673 |
515387 | 일독할 책 한 권 권해봅니다 | 사랑이여 | 2016/01/03 | 844 |
515386 | 서울외대(통대)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실까요? 4 | 통대생 | 2016/01/03 | 2,684 |
515385 | 돈.. 어떻게 모으세요..? 15 | 다짐 | 2016/01/03 | 6,490 |
515384 | 아 속시원 항길이 나간다 10 | .. | 2016/01/03 | 1,081 |
515383 | 입안,코안이 자주 헐어요 1 | 어째 | 2016/01/03 | 1,367 |
515382 | 친정부모님께 저보고 철이없다했다는 시부모 6 | ㄷㄱ | 2016/01/03 | 2,175 |
515381 | 일산 미세먼지 수치 장난 아니네요 | ㅇㅇ | 2016/01/03 | 1,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