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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이유 장미 신외전이 나왔다네요.

..... 조회수 : 2,525
작성일 : 2015-12-23 16:41:48

청소년기에 베르사이유의 장미 오스칼에 열광했던 82 분들 많으시죠?

저 역시 남장미인 오스칼을 좋아했더랬습니다..지금도 좋아합니다..

어제 일본 사가현 우레시노 다카사고료칸 체크아웃하고 공항 버스

예약시간까지 시간이 남아  모시고 간 어르신 무료 족탕.족찜질탕이 있는

유슈쿠광장에 쉬고 계시라고 하고 우레시노 상점가 도로를 산책하다가

서점 앞에 진열된 만화 종합지 표지에 눈에 익은 오스칼이랑 마리앙토와넷

그림이 보여 책을 들어 살펴보니, 처음 보는 내용 그림들이 연재되고 있네요.

그래서 책내용 사진 서너장 찍고 종합지 뒤 표지 보니 벌써 11.12권 광고 중입니다.

소심해서 만화 종합지 들고 서점에 들어간 문의해 볼 생각을 못 한게 후회됩니다.

자세한 내용을 몰라 찍은 사진을 일본에 사는 지인께 카톡으로 보내 문의하니

베르사이유장미 번외편 오스칼 탄생에 관한 내용인 11.12권 발행 되었다고

주문해서 우편으로 보내 준다고 합니다.

책이 온들 일본어 까막눈인 제가 그냥 그림 보고 아는 한자로 대충 내용 파악하겠죠..

그래도 베르사이유의 장미 번외편 나온다니 좋긴 합니다.

아마 우리나라에도 베르사이유의 장미 팬들 많으니

언젠가는 한글판으로 정식 출판 되겠죠..

그 날이 빨리 오기만을 기다려야겠습니다.

 

 

IP : 211.193.xxx.11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5.12.23 4:43 PM (175.196.xxx.209)

    우와
    저 중딩때 그 만화책 읽고 광팬되었어요.
    오스칼같은 여자가 되고싶었는데
    현실은 길치에 둔하고 겁쟁이
    ㅎㅎ

    마리앙투와네트가 죽고 오스칼도 혁명때 죽지 않았나요?

  • 2. ....
    '15.12.23 4:46 PM (211.193.xxx.111)

    베르사이유 장미 내용이 이어지는게 아니고
    중간 부분에서 번외편 이야기 같아요.
    등장인물 소개 그림 보니 처음보는 인물들이더라구요.
    책 내용 찍은 사진 보여 드리고 싶네요 ㅜㅜ

  • 3. 팬이에요
    '15.12.23 4:47 PM (183.97.xxx.201)

    저 아직 전집으로 베르사이유의 장미 가지고 있어요. ㅎㅎ

  • 4. ...
    '15.12.23 5:19 PM (58.75.xxx.238)

    저 이번에 나온 외전 2권 다 사서 읽었어요.
    그림체는 예전보다는 못하지만...뭐 광팬으로..ㅎㅎ 재미있게 봤어요.

    대충 기억하자면, 앙드레가 쟈르제가에 오기 전 살았던 마을에서 같이 지냈던 소녀와의 에피소드
    페르젠 여동생과 제로델의 썸(?) 같은 에피소드
    그리고, 오스칼 죽음 후의 알랭 이야기

    쟈르제 장군과 부인의 러브스토리...등등 입니다.
    (마리앙투아네트와 오스칼 드 프랑소와의 이름에 관련되서 에피소드이기도)


    담에 나오는 외전은 오스칼 이야기라고도 하는데 기대 중에요.

  • 5. 우와
    '15.12.23 5:21 PM (115.137.xxx.156)

    저 20몇년전에 용돈 모아서 산 정식 한국어판 9권이랑 비디오테잎 20개 세트 아직도 있어요. 완전 골동품 다 됐을듯ㅎ. 작가님은 음악한다고 은퇴 선언한지 오래됐으니 외전은 다른 만화가가 그렸겠네요.

  • 6. 우와
    '15.12.23 5:26 PM (115.137.xxx.156)

    전에 올훼스의 창 외전도 작가가 다른 사람이더라구요.

  • 7. 올훼스의 창
    '15.12.23 7:45 PM (14.39.xxx.57) - 삭제된댓글

    그거 완결 됐나요?
    저는 80년대 초 고딩때 친구가 가져온 것 보다가 중간에 안 나온다고 해서 12권인가 이후부터 내용을 몰라서요.
    그 유리우스의 둘째언니를 독 먹게 해서 죽게 만든 것가지 기억하는데,,,
    당시엔 정식판이 아니고 해적판이어서 공급이 원활하지 않았나봐요.
    그 이후에 더 나오고 완결 된건가요?

  • 8.
    '15.12.23 8:53 PM (183.101.xxx.235)

    며칠전에 올훼스의 창 18권까지 신권으로 샀어요.
    이름도 오르페우스의 창으로 바꼈네요.
    18권까지가 완결인걸로 아는데 외전도 아마 있을거예요.
    지금 읽으니 비극적이면서도 스케일도 크고 19금에 가까운 내용도 많고 새롭네요.

  • 9. 올훼스의 창
    '15.12.23 11:54 PM (183.108.xxx.23)

    아~ 추억이 새롭네요. 그거 보다가 이자크가 공원에선가 베토벤 피아노헙주곡5번 황제 연주하는 거보고 필 꽂혀서 그때 LP판 사다 듣고나서 느닷없이 베토벤 곡들 이것저것 듣고 감동받고~~~

    나중에 유리우스 좋아하게 되는 러시아 장교도 좋아하고...

    베르사이유의 장미도 올훼스의 창도 정말 명작이었죠~~

  • 10. 우와
    '15.12.24 12:03 AM (115.137.xxx.156)

    올훼스의 창에서 제일 이해가 안됐던 부분이 이자크가 그 아름다운 카타리나를 거들떠도 안보고 창녀였던 로베르타와 결혼한거였어요(한창 이름난 연주가로 이름날렸던 자신의 커리어에 흠집까지 내면서!!) 로베르타와의 결혼생활 부분은 암유발 드라마가 따로 없었음ㅡㅡ 차라리 로베르타가 일찍 죽은 게 다행이다 싶을 정도로요.

  • 11. 올훼스의 창
    '15.12.24 12:08 AM (183.108.xxx.23)

    이자크 이야기 부분은 굉장히 어른스런 성인 드라마같은 느낌이었어요. 이해할 수 없는 어른들의 이야기 같은... 이제 내가 그 어른도 넘어서 중노년을 향해가고 있지만 ㅠㅠ

  • 12. 올훼스의 창
    '15.12.24 12:12 AM (183.108.xxx.23)

    유리우스가 사랑했던, 형따라 공산주의혁명하러 떠난 바이올린 켜는 선배 얼굴은 또렷이 기억 나는데 러시아 이름도 있고 처음 유리우스가 알았던 독일 이름도 있었는데 확실하지가 않네요. '크라우스' '알렉세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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