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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식때 형제는 화장, 머리 자기가 보통 하고 가나요?

...... 조회수 : 10,283
작성일 : 2015-12-23 15:38:41
결혼식때 저희 엄마는 다니던 미용실에서 혼주머리, 화장을 한다고 하시구요. 저는 화장, 머리 이런거 제가 하는 건가요? 엄마한테 나도 하자고 하니 니가 혼주가? 어머... 야, 미쳤다.고 가족에게 얘길하며 욕을 하더라구요. 저도 받자고 한게 저렇게 큰 욕 들을 일인가요? 저는 머리를 전혀 만질줄 몰라요. 드라이도 못하고. 화장도 제 나름대로 아이샤도와 피부화장을 하는데 피부가 꺼칠하게 착 먹어보이게 안된다고 해야하나. 엄마는 제손이 금손인줄 아는지 니가 하면 되지! 이러는데 20년동안 못본 학교 어머니분들, 친척들 다 볼것 같아요. 저를 아이때보고 커서 어른인 지금 모습 처음으로 보여드리는데요. 그리고사진도 평생 남을 사진 많이 찍을 것 같고요. 옷은 한복입는거 아니죠? 평상복 입나요? 아... 아무것도 몰라서 미치겠어요.
IP : 175.223.xxx.12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통은
    '15.12.23 3:47 PM (113.199.xxx.181) - 삭제된댓글

    딸들도 엄마랑 같이 머리하고 화장해요
    우리집 만의 잔치가 아니고 사돈댁과 함께 하는 잔치이니
    되도록이면 신경을 쓰고요

    딸이 예쁘게 하고 가겠다는데
    미쳤다는 엄마가 어딨나요 ㅠㅠㅠ

    엄마말 듣지말고 기혼이시거든 그래도 한복이 이쁘므로 한복에 머리 나가서 하시고요
    미혼이시면 굳이 한복까지 안입어도 누가 뭐랄사람없으니 정장에 드라이하고 가세요

    어머니 참 대박이시네요

  • 2. ....
    '15.12.23 3:48 PM (121.150.xxx.227)

    누가 결혼하는데요? 원글님 미혼이심 한복 안입어도 되고 원글님이따로 헤어 메이크업하는데 예약하세요 출장 헤어 메이크업도 많구요.전 시동생 결혼할때 알아서 메이크업과 헤어 했어요.

  • 3. ...여자들
    '15.12.23 3:55 PM (220.79.xxx.192) - 삭제된댓글

    다 하는거 아니예요? 두고두고 남을 사진인데. 새언니 아 내동생 엄마 다 같이했어요. 신부화장은 백단위였구 우린 십만원씩 추가금냈어요

  • 4. 결혼하는
    '15.12.23 4:00 PM (222.109.xxx.209)

    형제가 머리,화장 비용 내줬어요
    어머니 말씀 참 정떨어지게 하시네요

  • 5. --
    '15.12.23 4:00 PM (220.118.xxx.208) - 삭제된댓글

    미혼이면 근처 미용실에서 간단하게 만져달라고 하시구요 한복 대신 깔끔한 정장이 나아요.
    기혼이시고 한복 입으시면 올림머리 하시는 게 나아요.
    저도 엊그제 오빠 결혼했는데 당연히 엄마랑 한복 같이 빌리고 머리도 같이 가서 했어요. 시누이가 예식장에서 튀는 게
    싫어서 화장은 안 하려고 했는데 올림머리하고 화장 안 하면 이상하다고 해서 할 수 없이 화장까지 연하게.. ㅠ.ㅠ
    어쨌든 하고 나니 저도 좋고 당사자들도 좋고 하객들도 잘했다고 하시던데요.

  • 6. 와.
    '15.12.23 4:26 PM (1.214.xxx.141) - 삭제된댓글

    어머님이 진짜 이상하신 분인듯.
    보통 먼저 가서 하자고 하실텐데. 섭섭하시겠어요.

  • 7. 아스피린20알
    '15.12.23 4:28 PM (112.217.xxx.235) - 삭제된댓글

    이번 결혼이 개혼인가요? 어머님이 잘 몰라서 그러시나?

    보통은 신부,혼주,자매들 다 같이 하던데요.
    저 역시 그랬었고....
    다만 아이가 어려서 함께 못 온 바로 밑에 여동생은 집에서 출장 메이크업 불러서 헤어,메이크업 따로 하고 왔더라구요.
    나중에 제가 비용 내줬구요.

    어머니 말씀 참 정떨어지게 하시네요 222222222222222

  • 8. 좀듈
    '15.12.23 4:29 PM (112.217.xxx.235)

    이번 결혼이 개혼인가요? 어머님이 잘 몰라서 그러시나?

    보통은 신부,혼주,자매들 다 같이 하던데요.
    저 역시 그랬었고....
    다만 아이가 어려서 함께 못 온 바로 밑에 여동생은 집에서 출장 메이크업 불러서 헤어,메이크업 따로 하고 왔더라구요.
    나중에 제가 비용 내줬구요.

    어머니 말씀 참 정떨어지게 하시네요 222222222222222

  • 9. ..
    '15.12.23 4:36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직계 가족 끼리 사진도 따로 찍기때문에 온가족 다 머리 화장하죠
    요즘 메이크엎 받는게 뭐 대수라고 어머니는 미쳤냐 소리 까지 하나요
    작은 행사만 있어도 메이크엎 불러서 받던데요
    가족 결혼식이 평생의 몇번있다구요
    혼주 화장 머리 하는데 같이 가서 하는게 이동하는데 더 한갖지고 편해요

  • 10. 혼주 가족임
    '15.12.23 4:39 PM (175.192.xxx.3)

    저 남동생 결혼할 때 엄마랑 같이 했어요.
    전 스모키가 잘 어울려서 스모키로 진하게 해달라 했었어요. 그래봤자 신부보다 튀진 않아요.
    메이컵과 드라이 비용은 축의금에서 해결했구요.
    올케네 언니들은 머리만 한다더니 당일날 메이크업까지 다 받더라고요.
    올케네 언니들은 올케에게 한복도 얻어입었구요. 저희는 알아서 개별 준비..

  • 11. Mㅎㅎㅎ
    '15.12.23 4:40 PM (223.62.xxx.81)

    저희 엄마같은분이 또 계시네요.
    전 친언니 결혼식에 청바지 입고 갔던 대딩동생.... ㅋ
    메이크업은 커녕 청바지만이라도 면해 볼려고 옷이 가 있던 곳에( 그때 사정상 정장관련 옷들은 이십여분 거리의 다른 곳에 있던 상황) 가서 옷 갈아 입겠다 했다가 별의 별 모진소리 다 듣고...
    막상 제가 결혼 할 때 되니 역시 미혼이었던 동생과 언니 옷값 받아갔지요. ㅎㅎㅎㅎㅎㅎ

    전, 그래요 언니 결혼식에 그런 차림으로 참석시키는 거, 있을 수 있다 봅니다. 그럼 최소한 제 결혼식에 형제 옷값 내 놓으란 소리는 말았어야 했다고 봐요. 그게 아니면 하다못해 니 언니 결혼땐 내가 너무 뭘 몰라서 그런 실수를 했다 미안하다... 라는 사과라도 하든가요.

  • 12. @@
    '15.12.23 5:20 PM (211.198.xxx.210)

    어머니가 많이 이상하시네요.
    전 저희 시조카결혼할때 예단으로 받은 한복입고 미용실 가서 머리 드라이했고요.
    초등.고등 딸들은 제 돈으로 백화점가서 원피스 사서 입히고 저 머리할때 데리고가서 둘다 드라이해서 데려갔어요.
    결혼앨범에도 남는 거고 오랜만에 보는 친척들이 다 예쁘다해주니 좋더라구요.
    옷차림도 부조라고 하는데 예쁘고 깔끔하게 하고 가야죠
    넘 초라하면 사돈댁보기에도 좀 그래요 ~

  • 13. 저는..
    '15.12.23 5:50 PM (223.62.xxx.25)

    저희엄마 다니는 미용실에서 올림머리해써요..
    아이가없는사람들은 거의 정장입고..
    아이있는사람들은 거의 한복입죠..
    저희 이모들도 전날오셔서 미용실에서 드라이하셔써요..
    계산은 엄마가..

  • 14. .....
    '15.12.23 5:52 PM (39.7.xxx.93)

    그럼 메이크업과 머리는 어디에 가서 하면 되나요...?
    그돈도 자비로 해라는건지.

  • 15. ^^
    '15.12.23 6:02 PM (121.172.xxx.94)

    원글님 속상하시겠다.
    왜 욕까지 하시고 그럴까요. 어머니는.

    화장과 머리는 보통 같은 미용실에서 해주는데요.
    비용이 좀 들어요. 화장 잘 안되면 오히려 어색하니
    차라리 화장은 집에서 하고(눈썹과 입술만 세련되게 하셔두 됩니다.)
    머리만 하세요.

  • 16. .....
    '15.12.23 7:43 PM (223.62.xxx.69)

    원글님 속상하시겠네요 ㅠ
    혹시 경제적으로 어려우셔서 어머님이 그러시는 건가요 ㅠㅠ?
    저는 시누 결혼식에 며느리인 저도 어머님이랑 같이 메이크업 헤어 받았는데요.
    전 직장 다니면서도 쌩얼로 다니는 스타일이라 진짜 메이크업 하나도 할 줄 몰라서요.
    어머님이 그냥 하지 그러니 하시길래
    저 진짜 하나도 못하는데요. 그럼 그냥 한번 해 볼께요.
    했더니 걱정되셨는지 같이 받자고.

    혼주 받는 미용실에서 받고 같이 움직이는 게 낫긴 한데
    혹시 혼주랑 신부가 같은 미용실이면
    미용실이 인원 여력 없는 곳이면 시누까지는 메이크업 못해줄 수 있으니
    다른 데 잡으시는 것도 좋겠어요.
    출장메이크업도 알아보시면 많아요.
    집에 와서 해주니까 편하고요.
    요새 돌잔치 메이크업 때문에 출장 메이크업 회사도 많고 그렇습니다.
    대신 회사로 하면 실력이 복불복으로 와서..
    혼자 하시는 분이 나을 수도.
    더 고가인 곳은 2명이 와서 한 명은 머리. 한 명은 메이크업 해서 빨리 끝내주기도 합니다.
    시간 잘 확인하셔서
    메이크업 받는다고 시간 늦어지지 않게 조심하세요.
    어머님 성격 보니
    메이크업 받는다고 원글님이 늦어지면 엄청 구박하실 지도 ㅠ

  • 17. ~~
    '15.12.23 8:21 PM (59.24.xxx.83)

    저번달 남동생결혼식때,,
    누나셋
    화장은 평소대로 본인들이 했고
    한복은 대여(전 한복이 이뻐서
    제꺼 그대로 입었고)
    헤어는 각자 단골 미용실에서
    올림머리했어요
    화장은 요란하게하면 더 촌스러워요
    평소대로~~

  • 18. ...
    '15.12.23 10:01 PM (59.20.xxx.63)

    시누이들 결혼식땐 제 돈 내고 아는 미용실에서 했구요.
    남동생땐 멀리서 오신 이모, 외숙모들까지 엄마가 돈 내주셔서 미리 예약한 미용실에서 했어요.
    엄마만 메이크업 헤어 했고 저랑 다른 친척들은 평소대로 각자 화장했는데 미용사가 서비스로 부자연스러운 사람만 따로 손 봐주더라구요.

    원글님 질문의 요지는 비용부담때문인것 같은데 정해진 공식같은거 없고 형편대로 하는거죠.
    좋은 날 마음 상하지 말고 원글님이 동네 미용실 미리 예약해서 헤어만 하세요.

  • 19. .....
    '15.12.23 11:22 PM (39.7.xxx.93)

    윗님.
    화장도 공들여야되는거 아닌가요?
    화장은 받는거나, 자기가 하는거나 차이 많이 나지 않나요?
    저는 까딱하면 화장이 둥둥 뜨게 되서... 전문가들은 착 먹게 해줄까 해서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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