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르헨티나와 칠레 여행 좋은가요?

오메~ 조회수 : 2,491
작성일 : 2015-12-23 01:04:17

티비에서 보니 아르헨티나와 칠레

생각보다 되게 멋져보이는데

여행하기 좋은곳인가요?

아무거나 말씀해주세요

아르헨티나에 스위스 비스무레한곳도 있네요

남미라 좀 후지게 봤더니

그것도 아닌가봐요? ㅎㅎㅎㅎㅎ

IP : 122.36.xxx.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23 1:35 AM (190.16.xxx.202)

    제가 두 나라 다 살다 지금 한 나라에 삽니다.
    먼저 아르헨티나는 제가 살아 보니 정말 복 받은 나라입니다.
    한국은 휴대폰 못팔고 배 못 팔면 땡이지만
    이 나라는 한국의 40배 되는 면적에 인구는 한국과 같습니다.
    그 넓은 땅에 소들이 매년 끊임없이 새끼를 치고 그들을 방목할 풀은 끊임없이 자랍니다.
    콩, 쌀, 밀 수많은 곡식들이 끊임없이 자라고 유전도 있고 천연가스며 자원이 한없이 많습니다.
    국토가 저 남극에서부터 아마존 밀림지역, 서쪽 안데스 지역, 동쪽 바닷가 지역 중앙지역은
    대목장지역으로 4계절이 있는 곳입니다. 스위스 같은 곳은 아마 파타고니아 쪽입니다.
    그러니까 칠레의 토레스 델 파이네 있는 곳이고 아르헨티나에서는 바릴로체라고 부르는 곳입니다.
    파타고니아는 전 세계가 사랑하는 곳이고 아직도 미답의 지역이 많으며 천연이 그대로 유지되는 곳입니다.
    저는 한국이 좁은 땅 덩어리에 많은 인구가 살아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 이곳은 너무나도 자연자원이
    많아서 부러울 지경입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남미의 유럽이라서 예술적인 도시입니다.
    한국 조중동이 자꾸 남미 아르헨티나가 포퓰리즘 때문에 망한 나라라는 식으로 우습게 보지만
    절대 우습게 볼 나라도 아니구요. 오히려 한국보다는 사회 안전망이 잘 되어 있습니다.
    사람을 극단으로 몰지도 않고 해서 사람들이 오히려 평화롭고 긍정적으로 볼 것도 많습니다.

  • 2. ...
    '15.12.23 1:36 AM (190.16.xxx.202)

    아르헨티나 관광 자원으로는 이구아수 폭포도 있고 볼리비아 우유니 근방 가는 곳에 볼 거리도 천지입니다.
    중앙지역 꼬르도바 지역은 한국과 매우 흡사한 곳이고 멘도사 지역은 포도주 만드는 포도밭이 장관입니다. 그 아래로 가면 사과같이 수시간을 가도 죽 깔려 있어서 사과 꽃 필무렵이면 장관을 이룹니다. 지구 최남단 도시 우수아이아도 참으로 볼게 많죠.

  • 3. 치안?
    '15.12.23 1:47 AM (73.42.xxx.109)

    윗님, 그럼 치안은 어떤가요?
    멕시코 페루는 아주 위험한 곳이라고 들었는데...
    브라질도 그렇고...
    알젠티나는 안전하나요?

  • 4. ...
    '15.12.23 1:53 AM (190.16.xxx.202)

    아르헨티나 치안은 지역마다 다 다릅니다.
    가난하고 어려운 곳은 대체로 치안이 좋지 않지만 일반적인 관광지는 치안이 나쁘지 않습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시내는 밤에 돌아 다닐 수 있는 곳입니다. 치안이라면 소매치기가 극성입니다.
    한국처럼 안전한 곳은 없습니다. 이 나라는 맥도날드에 물건 두고 잠깐 빵 가지러 가면 금방 사라집니다.
    특히 외국인들은 눈에 띄기 때문에 소매치기 들의 사냥감입니다.

  • 5. 션꼬느리
    '15.12.23 2:02 AM (125.136.xxx.138)

    남미는 전반적으로 치안이 안좋아요. 콜롬비아, 브라질, 베네수웰라, 페루 등에 비해 칠레, 아르헨티나는 좀 나은 편이죠. 이 두나라가 남미에서는 먹거리가 좋은 편이고요. 대략 먹거리 또는 미식은 세계 어디든 와인산업과 연동되는데 칠레는 남미 최고의 와인 산지고요. 아르헨티나도 말벡 등이 유명하지만 원산지에서 많이 밀리기 때문에 칠레로 수출하기도 하고요. 여튼 와인투어만으로도 갈만하죠. 물론 또레스 델 빠이네, 우슈아이아 등 파타고니아도 유명하지만 해안선이 엄청난 칠레는 정말로 다양한 풍광입니다.

    남미 경제는 전반적으로 안좋은데 아르헨티나도 예외는 아니어서 에비타의 노래를 빗대어 "아르헨티나를 위해 울어야 한다"고 할 정도죠. 물론 우리나라처럼 실물경제에 둔감한 또는 덜 영향받는 계층은 느끼지 못하겠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5789 이 아파트사면 어떨지 좀 냉철한 조언 부탁드려요 22 투자 2016/01/04 3,956
515788 엄마부대 완전 미쳤네요.. 경악입니다. 43 ..... 2016/01/04 9,896
515787 디올 파운데이션 종류가 여러가지네요 8 모모 2016/01/04 4,064
515786 틴트는 고가브랜드에선 나오지않나요? 10 틴트 2016/01/04 1,874
515785 광화문 중국집 신문각 아세요? 3 중국집 2016/01/04 3,199
515784 30대 중반에 7억 아파트 살면 어느층에 속하나요 25 ㅇㅇ 2016/01/04 7,766
515783 귤 잘 먹는 강아지 있나요? 7 맛있니 2016/01/04 1,658
515782 시간되시면 비싼 패딩 하나만 봐주셔요(의견) 16 2016/01/04 3,291
515781 여기분들은 다들부자산가봐요 ㅠㅠ 21 다들부자 2016/01/04 6,442
515780 스테이크 구울때 버터? 참기름? 16 스테이크 2016/01/04 4,710
515779 부종엔 미역 짱이어요 6 새해엔보통크.. 2016/01/04 2,860
515778 노인네들..주차할 시간을 못기다리네요. 6 진짜 2016/01/04 2,240
515777 놋그릇 안씻는 며느리 37 제기 2016/01/04 8,624
515776 요즘 직장동료 조의금 - 일반적으로 얼마 하나요? 5 혹시 2016/01/04 4,152
515775 강금실, 위안부 합의에 “회개없는 사과는 야만일뿐” 1 샬랄라 2016/01/04 606
515774 교복 학교주관구매와 교복공동구매 같은 얘기인가요 5 베아뜨리체 2016/01/04 1,059
515773 건강한 몸으로 산다면 몇살이 적정할까요? 13 건강 2016/01/04 2,638
515772 최태원, 내연녀 김희영 부당지원 의혹 심층취재 7 .... 2016/01/04 11,014
515771 커튼 열고 닫는거 이름 좀 알려주세요 1 이름 2016/01/04 776
515770 여기에 국민은행 적금 추천번호 부탁 드려도 되나요? 2 사탕거미 2016/01/04 1,718
515769 파운데이션 양이 안줄어요 4 2016/01/04 1,368
515768 상가 임대하시는 분들 조언을 구합니다~ 3 몰라서.. 2016/01/04 1,988
515767 중학교 '교과활동 우수상'은 뭐예요? 11 ........ 2016/01/04 5,991
515766 강한 멘탈도 타고나는건가요 ? 17 ㅁㅁ 2016/01/04 5,325
515765 건강검진 결과 언제쯤 집에 보내주나요 4 vhs 2016/01/04 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