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플하게 살기 세번째

퍼옴 조회수 : 2,244
작성일 : 2015-12-22 15:31:52


가. 겨울 아우터는 두 벌로 충분하다. 격식있는 자리에서 필요한 코트와 패딩. 단 두 벌만이 필요한만큼 좋은 소재와 고급스러운 옷이 필요하다. 여유가 없다면 패딩은 아디다스를 입되 코트에 투자하라.

나. 연말에 나오는 코스메틱 홀리데이 제품들에 주목하라. 일 년을 쓸 수 있다.

다. 내년에도 유익할 것 같은 제품은 1월 2월에 봄을 위한 겨울상품 재고 정리 세일을 노려 사라.

라. 매니저 권한으로 더 할인해 줄 수 있는지 물어라. 안된다고 말하면 어쩔 수 없지만 사실 매니저가 있는 거의 모든 매장에서 가능한 일이다. (물론 현금일 때)

마. 보세와 백화점 물건의 가격이 열배 차이난다 하더라도 백화점 물건을 택하라. 열배는 아니더라도 품질에서는 두 세배 차이가 난다. 더 오래 쓸 수 있고 더 아름답다. 물론 환불도 수월하다.

바. 18cm 양수 하나면 거의 모든 것을 해먹을 수 있다. 하나만 가지므로 르쿠르제를 살 수도 있다.

마. 할부하지마라. 삼개월 할부로 삼개월을 저당 잡히지마라. 시간은 소중한 것이다. 삼개월 동안 그것을 목표로 돈을 모아라. 그러면 계절이 바뀔테고 즐거운 마음과 두둑한 현금으로 신상품을 즐길 수 있다. 신상품은 언제나 올드모델보다 예쁘다.
IP : 112.153.xxx.5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아요
    '15.12.22 3:41 PM (39.116.xxx.49)

    잘 읽었어요
    첫 번째와 두 번째 글도 부탁드려요^^

  • 2. jenifer202
    '15.12.22 4:12 PM (115.139.xxx.6) - 삭제된댓글

    근데 어제 뉴스에 동대문 옷 택갈이가 나오네요..꼭 백화점에서 사야되나요

  • 3. 다 좋은데
    '15.12.22 4:55 PM (211.206.xxx.10)

    겨울 아우터 두벌은 너무하다는 생각이 좀^^

    아무리 겉옷이어도 번갈아 가며 입으려면
    패딩2-3벌과 코트2-3벌은 필요하지 않을까요?

  • 4. 근데
    '15.12.22 6:02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아우터 두 벌만 소유하는 사람이 백화점에서 몇 십만원짜리 옷을 살 거 같지는 않네요.

  • 5. 저 아우터 두벌
    '15.12.22 6:31 PM (175.223.xxx.209)

    둘 다 백화점에서 샀어요 다들 몇 벌 수 있는 입으시나요?
    저는 충분 하던데요…

  • 6. 좋아요
    '15.12.22 7:32 PM (121.161.xxx.44)

    이런 글 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6570 일원동 발전가능성이 궁금해요. 6 일원 2016/01/06 3,350
516569 친정엄마가 외손주들 돌봐줄때 사위 밥도 차려주고 와이셔츠도 다려.. 10 갸우뚱 2016/01/06 6,084
516568 덴비 그릇 어디서 사야하나요?(새파란 색.. ) 1 .. 2016/01/06 1,662
516567 정말 궁금해서 물어 보는데요... 2 물의맑음 2016/01/06 1,157
516566 이런 정신적인 문제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 18 .. 2016/01/06 4,016
516565 [질문]사람 이름 앞에 정관사와 관사가 붙는 것 QQ 2016/01/06 1,869
516564 보풀제거기 추천부탁요 1 궁금 2016/01/06 1,408
516563 이런 것이 국가냐는 물음이 외국 언론에서 터져 나왔다. 3 ... 2016/01/06 1,082
516562 자잘한 파우치나 동전 지갑이 많은데.. 그리고 물건 정리할 때요.. 1 ddd 2016/01/06 1,372
516561 창원에 포장이사업체 추천부탁드려요 1 개나리 2016/01/06 700
516560 20대후반 쇼호스트가 되고싶은데 혹시 잘아시면답글부탁드려요 1 lllllㄱ.. 2016/01/06 1,233
516559 기다리게하는건 예의가아니죠 24 2016/01/06 5,474
516558 건강검진 얼마만에 하세요? 2 커피 2016/01/06 1,295
516557 인간관계 다 내치니 외롭네요 62 열매사랑 2016/01/06 22,676
516556 김밥지금쌀려는데 7 김밥 2016/01/06 2,211
516555 사골곰탕 끓일때 어떤거 넣고 같이 끓이면 좋나요? 1 궁금 2016/01/06 1,375
516554 주변 사람과 이별하는 게 우울할 정도예요ㆍ 5 흠흠 2016/01/06 1,818
516553 여러가지 현실적이고 마음어린 조언 감사합니다 83 대대구 2016/01/06 17,960
516552 그림 한 장 때문에 울화통이 터집니다 2 ㅇㅇ 2016/01/06 1,910
516551 부동산과 전세계약 이런 경우 어찌하는 것이 정도일까요? 2 전세계약 2016/01/06 1,046
516550 소녀상을 제작한 분들 보셨나요. 2 ddd 2016/01/06 1,205
516549 돈주고 아기 6명 샀던 20대 여자는 목적이 뭘까요?? 20 소름 2016/01/06 12,939
516548 ETF 인버스 레버리지 보유하고 계신 분들께 여쭙니다 3 섬아씨 2016/01/06 1,907
516547 저같은 경우는 왜 이런 나쁜 친구한테서 못 벗어날까요?? ㅁㄴㅇㄹ 2016/01/06 893
516546 48평 전세 잘나가나요? ( 판교 잘아시는분) 5 .... 2016/01/06 3,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