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친구 부모님께 인사드리려고 하는데요..

고민녀 조회수 : 2,833
작성일 : 2015-12-21 12:57:25

 

내년 가을쯤 결혼을 생각중입니다.

남자친구와 만난지는 4년정도 됐고,

남자친구가 먼저 저희집에 인사드리고 싶다고 해서 2년 전쯤 같이 식사하면서 인사드리고

그후로 집 근처와서 두-세번정도 부모님이랑 식사했어요.

저도 먼저 인사드리는게 맞긴하지만 결혼에 대한 확신도 없었고,

인사드리고나면 결혼전이어도 명절이나 행사때 뭔가 의무적으로 찾아뵈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남자친구 동의하에 인사드리진 않았었구요. 

이제 결혼 생각도 있어서 내년초쯤에 남자친구 부모님께도 인사드릴 생각인데요.  

 

결혼한 누나가 그 자리에 함께하고 싶다고 했다네요..

처음뵙는 부모님도 어려울텐데 예비시누이까지 있는건 부담스러워요.ㅠㅠ

보통 부모님 인사드릴때  가족들이 다같이 나오나요?(상견례가 아닌데..제가 오바하는건지 해서요)

 

그리고 내년 3월에 삼촌 칠순잔치가 있다고 하는데, 그자리에 저도 함께가서 인사드렸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어차피 결혼전에 친척들께 인사드려야 하는데, 겸사겸사 미리 인사드리는걸로요...

그럼 부모님께 먼저 인사드리고 친척들 뵙는게 순서겠지요?

남자친구는 부모님 먼저 뵙는게 좀 부담스러우면 칠순잔치에서 자연스럽게 부모님과 친척들께 인사드리고

나중에 시간맞춰서 따로 인사드리러 오는건 어떻냐고...

 

이게 뭐라고 이렇게 신경쓰이는지 모르겠습니다.ㅠㅠ

현명한 82 선배님들의 의견 부탁드릴께요-

 

 

IP : 125.128.xxx.2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21 12:58 PM (58.29.xxx.7) - 삭제된댓글

    결혼식 하기 전에는 반대입니다

  • 2. //
    '15.12.21 1:01 PM (222.110.xxx.76)

    네, 그게 뭐라고 그렇게 신경쓸 필요 없어요.
    4년이나 연애하셨다면, 이제 결혼해야 하는건데..

    저는.. 결혼한 누나 오는거 별로 부담스럽지 않을 것 같아요.

  • 3. 가서 보세요
    '15.12.21 1:11 PM (175.116.xxx.209)

    그 집도 설치는 여자분 한 분 있나본데
    설치는 건지 해맑은건지 가서 보세요

    님을 선보이는 자리라고만 생각말고 님도 가서 가족 구성원 어떤지 확인하는 자리로 여기세요
    한 번에 보면 좋죠뭘

    칠순잔치 먼저 가는 건 하지마세요

  • 4. 저희 올케는
    '15.12.21 1:19 PM (113.199.xxx.181) - 삭제된댓글

    집으로 왓었어요
    그때 우리 형제들 다 모였고요

    이때 안보면 아마 일일이 다 인사 다녀야 할거에요
    한번에 보는게 좋지요머

    그리고 일단 결혼을 하기로 맘을 굳혔으면
    시집과 너무 거리두는 모습을 남친에게 내색하지 마세요

  • 5. 칠순잔치는 오바
    '15.12.21 1:53 PM (175.223.xxx.166)

    그 시누도 오지랖이구...

  • 6. ............
    '15.12.21 7:07 PM (1.233.xxx.29)

    시누는 가족인데 상견례날 같이 보는게 그리 이상하지 않다 생각하구요.
    어찌보면 당연히 같이 인사해야지요.
    칠순잔치때는 안가는게 좋을것 같아요.
    어디나 어떤 경우든 사람 나름인데 .. 부모님이나 누나는 가족이니 좋든 나쁘든 만나뵙고
    되도록 앞으로 잘 지내야 되는 사람들이구요.
    불특정 다수?의 친척분들이 다 모여있는 자리는 결혼식때 처음 얼굴 보는 것이 맞다고 생각되네요.
    딸이라면 그렇게 조언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6446 대망 소설 읽어 보신분 계신가요~? 21 ㅇㅇ 2016/01/06 2,688
516445 덴마크 다이어트하고 나서. 2 .... 2016/01/06 1,332
516444 혹시 제가쓴글 한분이라도 기억하고 계실까요? 10 감사인사 2016/01/06 1,634
516443 비행기 탑승시 물약,가루약 등 조제약 기내반입... 4 ㄴㄴ 2016/01/06 13,356
516442 받고싶은 선물 1 친구 2016/01/06 553
516441 유방암 확정이래요. 꿈같은 시간 입니다.. 29 새댁 2016/01/06 21,025
516440 한시간째 뛰네요...10분 단위로 3 심하네 2016/01/06 1,221
516439 ssg 에서 5만원 이상이면 장바구니 준다고해서... 10 000 2016/01/06 3,548
516438 결혼식 부주금 글을 읽고... 2 장녀 2016/01/06 1,619
516437 전문계고 특별전형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5 전문계 2016/01/06 1,750
516436 편의점에 토스트식빵 파나요 모닝빵이라도 5 .. 2016/01/06 2,004
516435 엄마랑 둘이 기차타고 온천여행 갈생각인데요 추천좀 해주세요~^^.. 10 ... 2016/01/06 2,770
516434 영화 내부자들 안보신분들 추천합니다 14 영화가좋아 2016/01/06 3,443
516433 설마 청와대에 일장기가? 7 묘한 현수막.. 2016/01/06 1,089
516432 어린아이들이 물건을 줄 세우는 것 10 궁금해서요 2016/01/06 6,922
516431 제사에 쓸 전, 나물 주문할 곳 추천 좀 해주세요~ 6 반찬가게 2016/01/06 1,178
516430 딸아이. 허탈합니다. 65 ... 2016/01/06 29,590
516429 습관성 손목 긋는 사람 4 .. 2016/01/06 2,094
516428 예비 고2..일본어 선택했다는데... 3 성깔마녀 2016/01/06 1,254
516427 견적서 같은데 회사도장 어찌 삽입하나요? 14 경리 2016/01/06 4,745
516426 새우먹어서 배가빨간 조림국물멸치를 샀는데... 1 ... 2016/01/06 1,082
516425 하루밤에 3킬로... 2016/01/06 1,166
516424 로맨스 소설가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9 [o 2016/01/06 2,072
516423 문용식 “김한길, ‘피해자 코스프레’ 그만 두라” 47 미친넘 2016/01/06 2,490
516422 대북확성기 방송은 반드시 재개된다. 1 ooo 2016/01/06 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