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가 출발할때 전화 준 다는 남자...

.... 조회수 : 7,089
작성일 : 2015-12-20 12:53:20

얼마전 선 본 남자 오늘 보기로 했는데

뭔가 기분이 좀 그러네요

정확한 시간 잡은것도 아니고 자기가 출발할때 전화 주겠다네요

오늘 보기로 하긴 했는데

거기다 전화 하면서 하품 쩍쩍 하는데 뭐지 싶고.

나이 먹어 결혼 한번 해 보려고 노력 하는데 참...뭔가 자존심이 상해요

남자쪽이 그렇다고 조건이 좋은것도 아니고요

제가 자기한테 관심이 많은줄 알더라고요

저는 그냥 올해 가기전 노력이나 해 보자 라고 생각해서 적극적으로 나간 거였는데..

그냥 혼자 살 팔자 인가 싶어요..

IP : 121.168.xxx.13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20 12:58 PM (211.36.xxx.188)

    만나지마세요.
    영 아니네요

  • 2. 님이
    '15.12.20 1:01 PM (218.155.xxx.45)

    시간을 딱 못박으세요.
    다른 시간엔 다른 일정이 있다고 하고요.
    까이꺼 널리고 널린게 남잔디!
    이사람도 만나보고
    저 사람도 만나보고
    많이 만나보세요.
    아니다 싶으면 괜한 시간 낭비 하지 말고
    딱 끊고요.

  • 3. ㅇㅇ
    '15.12.20 1:10 PM (175.223.xxx.28)

    저런 남자 만나봤는데
    시간개념없고 이해심 배려심 없고 최악입니다.

  • 4. ...
    '15.12.20 1:11 PM (123.228.xxx.236)

    기본예의가 없는데 급한일 생겼다하고 오늘 나가지 말아요.

  • 5. 헐..
    '15.12.20 1:14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

    깨삼

  • 6. ㅎㅎ
    '15.12.20 1:15 PM (112.173.xxx.196)

    지가 나갈때까지 나는 대기상태로 있어야 하나요.
    시간을 정해주는 건 상대측을 배려하는 의미가 큰데 웃기네요.
    님이 시간 정해 딱 문자 해요.
    이 시간 말고는 제가 바빠서 못만난다고 하세요.
    그럼 바로 본심 나올거에요.
    님을 만나고 싶음 어떻게든 나오겠지만 별 생각 없음 자기도 안되다고 할거에요.

  • 7. 제가 그런 남자랑 결혼했어요
    '15.12.20 1:16 PM (122.42.xxx.230)

    연애초기 똑같은 일이 있었네요. 토요일에 만나기로 하고 5시가 지나도 연락이 없는거에요. 하루종일 기다린 제가 화가나서 전화했더니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고 쫄아서 달려왔더라구요. 그일이후 필요없는 감정소비 싫어서 시간 정하고 만나요. 옆에남편한테 웃겨서 물었더니 일이 있음 언제 끝날지 몰라 그럴수 있다네요.ㅋㅋ
    솔직하게 대화해보심히. 님이 뭐가 기분나쁜지도 모를수도있어요.

  • 8. ///
    '15.12.20 1:19 PM (61.75.xxx.223)

    다시 전화 걸어서 시간을 정하자고 하세요.
    어렵다, 안되겠다 모르겠다고 하면 그냥 만나지 마세요.
    만나서 잘 되어도 같이 살기 어려운 사람입니다.

  • 9. .....
    '15.12.20 1:19 PM (119.199.xxx.86)

    선을 본 남녀가 아니라 임원과 비서네요.

  • 10. ///님 덧글에
    '15.12.20 1:50 PM (59.22.xxx.95)

    공감합니다

  • 11. 으미으
    '15.12.20 1:52 PM (121.151.xxx.198) - 삭제된댓글

    전 좀 다른데요
    이런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지 해요

    솔직히 82에 선과 관련된 글~특히 만나기전상황
    올리신분들 글 읽으면
    좀 답답해요

    그냥 이사람도 만나보자 하는 마음보다
    면접관처럼
    이 남자의 결격사유를 찾아보자하는 자세인 분들이 많아요
    첨부터 그런 자세이면
    어느 남자의 됨됨이가 보이겠어요
    이미 편견이 가득한데요

  • 12. ㅇㅇㅇ
    '15.12.20 2:03 PM (211.237.xxx.105)

    그 사람 출발할때 전화하면 원글님도 그때부터 천천히 준비하고 나가세요.
    그 사람은 그 사람에 맞춰서 원글님은 본인에 맞춰서 나가면 됩니다.

  • 13. 터푸한조신녀
    '15.12.20 2:04 PM (223.33.xxx.96)

    지할일 다하고 남은 쪼가리 시간 기꺼이 짬내어줄께!
    요거자나요.
    발로차버리세요

  • 14.
    '15.12.20 2:06 PM (1.176.xxx.154)

    님.. 남자 널렸어요
    왜그런남자 만나요?
    남자는 여자 기다리는게 기쁨이래요
    한시간을 늦게 나와도
    만나줘서 고맙다고할 사람 만나세요

  • 15.
    '15.12.20 2:10 PM (1.176.xxx.154)

    그리구 윗분이 말하신 세상에 여러남자가있다고한 말요..
    그 말도 맞아요
    근데 남자는 맘에드는 여자앞에선
    자신을 최대한 위장합니다
    잘보이려구요
    시간이 지나면 이런 노력을 게을리하게되면서
    본모습이 나오기도하죠
    그런데 언급하신 남자분은
    초기 노력도 안하시는분같아서
    그런점이 어떻게보면 결격사유인거죠
    죽고 못산다고 들러붙던 남자도 변하기마련인데
    내가 만만히 대해줘도 부르면 나오는 여자에게
    이보다 더 잘해줄 이유는 없는거죠

  • 16. --
    '15.12.20 2:11 PM (114.204.xxx.75)

    통화 중 하품한다는 데에서 기절...
    저라면 그냥 관둡니다.

  • 17. ..
    '15.12.20 2:13 PM (125.180.xxx.190)

    남자는 여자 기다리는게 기쁨이래요

    ===
    남자 누가??
    헛소리도 가지가지군요.

  • 18. 남자가
    '15.12.20 2:20 PM (223.62.xxx.84)

    나오기 싫은데 결혼은 해야겠고 혹시 모르니 나가는 보잔 느낌.
    님도 보면 보고 아님 말고의 마음으로 나가세요.

  • 19. ....
    '15.12.20 2:27 PM (118.35.xxx.244)

    지 나올때까지 준비다해놓고 대기타라는 얘긴가요?
    화장도 직전에 해야 예쁜데 언제 나갈지 알고 미리 하며
    배려심이 없어도 너무 없네요
    종일 폰만 끼고 있어야 되고

  • 20. 125.180
    '15.12.20 3:29 PM (1.176.xxx.154)

    제가 연애할때
    자주 듣는 말이었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6559 기다리게하는건 예의가아니죠 24 2016/01/06 5,475
516558 건강검진 얼마만에 하세요? 2 커피 2016/01/06 1,295
516557 인간관계 다 내치니 외롭네요 62 열매사랑 2016/01/06 22,676
516556 김밥지금쌀려는데 7 김밥 2016/01/06 2,211
516555 사골곰탕 끓일때 어떤거 넣고 같이 끓이면 좋나요? 1 궁금 2016/01/06 1,375
516554 주변 사람과 이별하는 게 우울할 정도예요ㆍ 5 흠흠 2016/01/06 1,818
516553 여러가지 현실적이고 마음어린 조언 감사합니다 83 대대구 2016/01/06 17,961
516552 그림 한 장 때문에 울화통이 터집니다 2 ㅇㅇ 2016/01/06 1,910
516551 부동산과 전세계약 이런 경우 어찌하는 것이 정도일까요? 2 전세계약 2016/01/06 1,046
516550 소녀상을 제작한 분들 보셨나요. 2 ddd 2016/01/06 1,207
516549 돈주고 아기 6명 샀던 20대 여자는 목적이 뭘까요?? 20 소름 2016/01/06 12,939
516548 ETF 인버스 레버리지 보유하고 계신 분들께 여쭙니다 3 섬아씨 2016/01/06 1,907
516547 저같은 경우는 왜 이런 나쁜 친구한테서 못 벗어날까요?? ㅁㄴㅇㄹ 2016/01/06 893
516546 48평 전세 잘나가나요? ( 판교 잘아시는분) 5 .... 2016/01/06 3,363
516545 어버이연합 80대男 ˝나도 日에 모진 압박..위안부 협상 수용하.. 15 세우실 2016/01/06 1,863
516544 세월호631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 가족 품으로 꼭! 10 bluebe.. 2016/01/06 557
516543 해야할일을 안 하는 아이 ..걱정이에요 6 뭐가 2016/01/06 1,509
516542 생리주기가 자꾸 빨라지는데 7 흑흑 2016/01/06 3,605
516541 bmw 타시는 분 라이트 스위치.. 3 ... 2016/01/06 1,188
516540 멍 레이저 치료 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2 jaqjaq.. 2016/01/06 3,233
516539 루,,만들었는데 자꾸 덩어리가 져요.. 6 어쩌죠? 2016/01/06 1,552
516538 선보면서 느낀점은 노후 준비가 안된 부모님들이 참 많다는 거였어.. 8 -- 2016/01/06 7,530
516537 자랑을 많이 하는 이런 사람..어떤가요 5 ㄱㅎ 2016/01/06 2,490
516536 혹시 크루즈 여행 다녀오신 분들 계실까요? 28 여행 2016/01/06 5,825
516535 커피숍이나 까페는 영어로 똑같나요? 3 Dd 2016/01/06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