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오늘..마음이 아파요ㅜㅜ

ㅜㅜ 조회수 : 3,372
작성일 : 2015-12-17 00:18:57
전 전형적인 한국엄마인가 봐요..

자식과 저를 분리 하지 못하고 너무

동일시해서....아이는 아무렇지 않은 일들까지

혼자 마음 아파 하네요..ㅠㅠ

교우관계가 원만치 않은것같아 걱정이 많아요.

초2인데 남자아이들하고는 잘노는 편인데

반에서 여자친구가 거의 없어요.

나름 베프라는 여자친구가 있긴한데..

작년에도 그러더니 꼭 반에서

친구들이 별로 안좋아 하는 아이랑 절친이에요.

그리고 남자애들이 다 싫어허는 아이랑 절친이요.

노는게...남자아이처럼 놀아요..

그나마도 그친구랑 매일 싸우고...ㅠㅠ

이쯤되면 우리아이한테 어떤 문제가 있는건 아닌가

싶고...오늘은 작년 같은반이었던 여자친구

생일파티에 다녀왔는데...평소 친구랑 놀일이

거의 없어서 그런지...파티 다녀왔다고

아빠한테 자랑하더라구요..파티 주인공 엄마가

친구들 모두 초대해서 간거였고 정작 가서는

평소 좋아하는 남자친구랑 둘이서만 거의

놀다 왔어요..다들 여자친구들이랑 짝을이뤄

노는데 우리애만 같이 놀 여자친구가 없더라구요ㅜㅜ

우리애를 찾는 여자애도 없었고ㅜㅜ

근데 저만 이리 속상하지 아이는 남자친구랑

놀다와서 그냥 재밌었나봐요.

아빠한테 자랑하는데 마음이 아프더라구요ㅜㅜ

좀더 크면 잘맞는 여자친구가 생길까요?

제가 아이를 잘못키웠나 싶고 속상해요ㅜㅜ
IP : 1.243.xxx.1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비도
    '15.12.17 12:31 AM (58.143.xxx.6)

    사람은 저마다의 색깔이 있다 생각해요.
    노랑 빨강 파랑 보라. . . 많이들 좋아하는 색이죠.
    올리브색 검정 회색 . . . 좋아하는 사람 별로 없어요.
    하지만 올리브색보다 보라색이 더 낫다, 더 올바르다
    말 할 수는 없어요. 올리브 회색 검정 들은 그 자체로 하나의 색인 거예요.
    그리고 그 색들을 바꿀 수는 없어요. 바꿀 수 있다면. 그 색에 의미를 부여 하는 것일 거예요.

  • 2. ㅈㅊ
    '15.12.17 12:31 AM (123.109.xxx.88)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 같은데요.
    약간 보이쉬한 성향인 듯 하고요.
    이제 초2인데 조금 느긋하게 마음 잡수세요.

  • 3. 11
    '15.12.17 12:41 AM (183.96.xxx.241)

    일단은 먼저 아이성향 인정해주세요 크면서 여자아이들하고도 친해질거예요 울딸도 남자아이들하고 더 친했어요 몸으로 부딪쳐놀면 뒤끝없어서 더 좋았대요 여자애들은 말이많고 따돌림이 많아서 머리아프대요 느긋하게 봐 주세요 엄마가 응원해주면 아이는 잘 자라요 중딩 고딩 지나니 초딩때 더 잘해줄걸 하는 후회만 남네요

  • 4. ㅇㅇ
    '15.12.17 1:00 AM (119.64.xxx.55)

    남자아이들이 더 잘맞는 아이들있어요.
    여자아이들 뒷말많고 삐지고 예민한거 맞추느니 걍 남자애들이랑 놀겠다 이거죠.
    괜찮아요.나중에 인기많을 스타일이예요.

  • 5. 내비도
    '15.12.17 1:31 AM (58.143.xxx.6)

    아, 그리고 정말 안타깝지만,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원글님의 걱정은 아이에게 전혀 도움이 안돼요. 오히려 부정적 영향을 줄 확률이 높아요. 아이를 위한 게 아니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원글님이 버티지 못하는 것이죠.
    아이는 괜찮은데, 원글님이 괜찮지 않으면, 아이를 위한 것인가요, 원글님을 위한 것인가요?

  • 6. 내비도2
    '15.12.17 3:27 AM (108.29.xxx.104)

    참 원글님도 이게 뭐 그렇게 걱정할 일인지요.
    이런 성향들도 커가면서 다 조율이 됩니다.
    아이가 여자아이들과 잘 안 맞아서 재미가 없나봐요.
    웃으면서 지켜보세요.
    나중에 큰 일 할 아이가 될 가능성이 보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792 94학번은 수능 두번봤어요 94학번 10:44:38 31
1772791 수능때 휴대폰 못 가져 가잖아요. 3 궁금 10:43:15 74
1772790 팔란티어 대학은 고장났다고 ㅗㅎㅎㄹㄹ 10:42:41 107
1772789 학교나 요양원에서 부당한 대우 받은거 항의 하시나요? ㅇㅇ 10:41:32 44
1772788 수능 안봐도 되는데.. 2 ㅇㅇ 10:40:33 154
1772787 애들 언제 공부 혼자하나요 2 .. 10:38:08 116
1772786 나솔 보는이유 4 알고 싶어요.. 10:38:04 236
1772785 호주분들 높은 세금에도 살기 괜찮은가요?자식이 호주에 살겠다는데.. 6 순콩 10:37:00 172
1772784 윤썩렬이 앞에서도 이럴꺼니? ㅇㅇ 10:36:38 118
1772783 당근마켓도 이것저것 많이하네요 3 10:25:02 334
1772782 압구정현백 테이크아웃할만한 음식 있을까요 ㅇㅇㅇ 10:21:41 74
1772781 검색 잘하시는 분 이 팝송 가사는 어떻게 찾아야할까요? 4 ,,,, 10:18:56 173
1772780 친구랑 돌반지 얘기를 하다가요 10년 전 6 ... 10:17:05 555
1772779 [단독] '구미시장 명예훼손' 혐의 본지 기자 긴급 체포됐다 석.. 10:16:49 447
1772778 당신들이 뭔데 우리 노후를..국민연금'에 폭발한 2030 16 ... 10:14:44 1,146
1772777 김거니가 양재택부인에게 돈보낸거 인정 1 ㄱㄴ 10:14:35 723
1772776 사실적시 명예훼손 법안 5 법안 10:13:52 256
1772775 "집 사려고 주식 오징어게임", 美 'K개미 .. 3 ... 10:13:04 543
1772774 수능응원) 겉절이 몇일안에 먹는게 맛있나요? 6 10:12:14 167
1772773 습관만들려면 최소 며칠이 필요한가요? 5 .. 10:11:08 296
1772772 금 계속 오르네요 8 10:10:47 915
1772771 전자렌지 돌릴때 음식안튀게 커버하나살까요? 5 10:09:37 334
1772770 그래미에 한국 가수들 후보에 오른거 7 ㅇㅇ 10:09:05 588
1772769 친한 지인 아들이 수능 보는데요 7 ........ 10:04:51 757
1772768 수능난이도 어떻다 이런거 몇시에 나오죠 3 1교시끝 10:04:29 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