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가 다른 형제 흉보는 걸 받아주기 힘들어요.

가족 조회수 : 2,326
작성일 : 2015-12-15 18:57:10
저희 엄마 오빠랑 저 차별하며 키웠어요.
사랑 더 받은 자식이 부모한테 잘해야 하는데..
아들 장가보낸 후 며느리랑 다같이 새로운 가족 만들어서
화기애애 지내고픈데 아들부부가 잘 안따라주니까
그 하소연을 차별하며 키운 저한테 하시네요.
욕하면서도 맘속 깊이 아들 부부를 짝사랑 하고 있구요.
저더러 어쩌라고..
차별 받은 것도 서러운데
그런 하소연까지 들어줘야 하다니..
엄마한테 이제 오빠 얘기는 하지 마시라 했더니
저더러 냉정하다고. 가족끼리 왜 그러냐고
서운하다 하시는데 화가 나네요.
근데 원래 부모님들 자식들한테 다른자식 흉보고 그러시나요?
그게 이간질 하는거 아닌가요?
IP : 49.170.xxx.20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묵묵무답
    '15.12.15 7:02 PM (1.231.xxx.228)

    그래도 계속 되면
    나는 식구 험담 싫다 담담하게 얘기
    그래도 계속 되면
    교양 있는 말씀 할 때 험담하던 모습 떠오른다 정색하고 자리 뜨기

  • 2. qa
    '15.12.15 7:04 PM (118.222.xxx.22)

    거기서 문제는 어머니가 오빠와 올케를 만나면
    원글님 흉을 봅니다
    원글님이 들은 오빠 흉의 몇배로요.
    원글님은 잘못한게 없는데 설마 나를? 싶겠지만
    짝사랑하는 자식한테 관심을 받기 위해
    다른 자식을 이용하는게 가장 쉬운 방법이거든요
    어머니가 오빠 흉볼때 원글님이 위로한다고
    맞장구치면 어머니는 본인이 한 말은 빼고
    원글님을 팔아서 아들과 며느리에게 원하는걸
    말하고 같이 욕하면서 동지가 되려고 해요

  • 3. 마자마자
    '15.12.15 7:11 PM (119.70.xxx.27) - 삭제된댓글

    자기가 아들내외한테 하고 싶은말을 딸이 그러더라~~이럼서 딸 팔아서 말하는거죠.

    딸은 엄마 하소연을 들어준거 뿐인데...딸이 한말로 둔갑시켜 아들에게 은근 강요하는거죠.

    아줌마들 자기가 하고픈 말을 누가 그러더라~~자기 책임 쏙빼고 전달하는거 넘 별로에요.

    자기는 나쁜 사람 안되고, 자기 원하는 대로 조종하려고 그러죠.

  • 4. 흉을 봐야
    '15.12.15 7:25 PM (123.199.xxx.158)

    오빠오면 감정을 다 비워놨으니
    오빠에게 더 잘하겠지요.

    흉보는 사람은 정작 흉보는 사람에게 대고 표현을 못하고
    약하고 만만한 사람에게 감정 소화를 시키더군요.

    절대 받아주지마세요.
    냉정하기는요

    평소에 딸에게 잘해놨으면 이런 일이 없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218 역대급 국토부장관.. 1 어안이 벙벙.. 11:34:59 55
1771217 mmf ~~~ 11:34:50 10
1771216 수능 최저가 목표인 예비고3...아이와 함께봅니다 .. 11:31:52 70
1771215 이병철, 왜 여성은 나이가 들수록 남편을 싫어하게 될까 1 인간관계 11:30:36 240
1771214 한강에 뜬 중국인들 칼각…군복 행진에 "선 넘었다&qu.. 2 .. 11:29:30 167
1771213 일하면서 가끔 수명이 단축되는 느낌이 드는데 2 ㅇㅇ 11:26:49 141
1771212 현대카드 즉당 2 11:23:36 154
1771211 주식 문의합니다 5 계속 .. 11:20:43 440
1771210 이재명대통령한테 각하라고 했더니..? 1 평등하다. 11:18:03 494
1771209 건성 기미피부 더블웨어랑 퓨쳐리스트 섞어도 촉촉한가요? 1 건성 11:14:37 100
1771208 영수 저 회사대표에요 홍보영상 찍음.. 3 .. 11:14:07 599
1771207 순자가 상철 좋아하는게 보였는데 ........ 11:12:08 286
1771206 지역의보는 수익 천만원이상이면 과징금있나요 4 11:11:06 199
1771205 감기까지 의사한테 진료보는 거요. 7 응급실 11:10:52 406
1771204 뉴욕시장 조란 맘다니 임대료 동결하겠답니다 20 놀랠 노 11:08:41 707
1771203 달러환율 1454.60 5 ... 11:06:51 504
1771202 백화점에 수능떡 나왔나요??? 3 강남 롯데 11:05:30 230
1771201 세브란스치과 보철과 선생님 추천좀해주세요 2k 11:03:46 41
1771200 상계동 신축아파트 vs 강서구 구축 아파트.. 어디가 나을까요?.. 6 ㅇㅇㅇ 11:01:18 367
1771199 자전거 라이딩 간식 뭐가 좋을까요? 2 ... 11:00:21 177
1771198 명랑하게 산골 오지에 홀로 사는 할머니 11:00:15 384
1771197 한학자 다시 구치소 2 부자되다 10:58:04 721
1771196 자급제폰 사서 이용해 보신 분요 9 ..... 10:54:28 370
1771195 어떤 직업을 가지면 5성급 호텔에 출장가나요? 7 궁금 10:53:37 797
1771194 이제 알았어요, 하이 빅스비... 15 깜빡이 10:53:33 1,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