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보공유의 문제.... 중딩에게 요구하기 어려운일인가요?

아이맘 조회수 : 707
작성일 : 2015-12-15 15:11:11

중2 여자아이 엄마예요.


아이가 대범한 성격은 아닌것 같지만

그렇다고 깍쟁이 같은 성격도 아니예요.

그냥 중성적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어요.


초등학교때부터 아이가 공부를 잘하니(자랑은 아니고요)

주변 사람들이 아이공부법부터 문제집, 그리고 기타교재들을 궁금해하세요.


저는 99%이상 공개하는 편이구요.

물어보는거에 대해 있는 그대로 이야기해요.


내가 하나를 주면 두개가 되어 돌아올때가 많고

내가 복을 지을수있는게 별로 없으니

도울수있을때 돕는게 좋은거라는 생각이구요.


그런데 딸아이는 친구들이 공부에 관해 따라하려고 하는걸 별로 안좋아하네요.


이번에도 괜찮은 공부법캠프가 있어서 저는 아이 친한 친구들 어머님하고 연락해서 다 같이 갔으면 좋겠어서

말했더니..... 자기는 친구들하고 싫고 혼자가겠다고 하네요.ㅠㅠ


저는 정보공개도 잘하고 쿨한 딸로 키우고 싶은데

뭔가 자신이 가진걸 움켜쥐려하는게 못마땅하네요.


나누어주면 더 풍요로와진다는걸 이야기해줘도 모르네요.


아직 어려서 그렇다고 하기엔 좀 큰것 같고..

어른이 된다고 한번에 좋아지는것도 아닌것 같네요.


이런 아이 어떻게 해주면 나누는 즐거움을 알게할까요?


경험담 들려주세요


IP : 180.230.xxx.19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2.15 3:12 PM (175.209.xxx.110)

    많은 사람들하고 (또는 친구들하고...) 어울리기를 싫어하는 기질일 수도 있어요...
    그런 애들한테는 억지로 어울리게 하는 게 쥐약이에요... (제가 그럼)

  • 2. 쿨하고 싶은건
    '15.12.15 3:13 PM (203.142.xxx.240)

    엄마인 본인이시지
    따님은 아니잖아요.ㅎㅎ
    따님 의견에 따라주세요.
    이젠 각자의 캐릭터대로 살 나이가 되었습니다.^^

  • 3. 나누는걸 싫어하는게 아니고
    '15.12.15 3:15 PM (123.199.xxx.158)

    엄마가 짜놓은 아이들과 어울리는게 싫은건데
    아이의 의사를 존중해주세요.

    나눔보다 존중입니다.

  • 4. ....
    '15.12.15 3:15 P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

    따라했던 친구가 성적이 더 잘 나왔나보죠.
    그런 경험 없으신가요? 보고서 빌려간 사람들은 죄다 줄줄 A 맞는데 정작 홀로 독야청청 제일 먼저 보고서 만든 자신은 B 맞은 기억.

    딸아이가 싫다면 그러려니 하고 놔두는 걸로. 고맘때는 그런걸로도 마음 고생도 하고 그러쟎아요. 그러면서 크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2899 문재인의 판단착오로 식급하네요.. 47 .... 2015/12/25 2,893
512898 반얀트리 눈썰매장 24개월 아기 가능할까요? 2015/12/25 1,063
512897 아파트에 쥐잡는약 놓는다는데 49 2015/12/25 3,039
512896 파마하면 얼굴 벌개지는 분 계세요? ㅇㅇ 2015/12/25 544
512895 강한자에겐 강하고 약한자에겐 약하게 살아왔더니... 19 .. 2015/12/25 5,170
512894 고현정 크림 너무 좋네요 가격도 싸고 12 여울 2015/12/25 9,534
512893 모의지원 세 군데에서 이런 결과면 안심해도 되나요? 7 재수생맘 2015/12/25 1,480
512892 아들한테 미안하네요.. 3 2015/12/25 2,103
512891 조민아베이커리가 뭔가요? 2 케익 2015/12/25 3,748
512890 그나마 가장 스트레스가 적은 직업이 뭘까요? 9 직업 2015/12/25 4,825
512889 피아노로 다양한 음색을 구사하려면 어떤 자질이 필요할까요? 6 피아노 2015/12/25 1,076
512888 황신혜씨네 집 나무수저 뭔지 아시는분~~^^ 4 궁금 2015/12/25 7,678
512887 다른 사람의 기분이 자신 책임일까 염려하는 사람들에게 27 펌글 2015/12/25 3,720
512886 노인 81세 뇌 mri비용얼마나 들까요? 7 화이트스카이.. 2015/12/25 4,548
512885 세입자가 여러 부동산에 내놓으려면.. 2 리온 2015/12/25 1,043
512884 육룡 보다가 정도전 보니까... ㅠㅠ 5 들마 2015/12/25 3,068
512883 영화 차이나타운 끝부분에 장민옥 맞죠? 6 응88 2015/12/25 2,876
512882 1년 6개월 정도 유통기한 지난 종합비타민제 먹으면 안되겠죠??.. 5 .... 2015/12/25 1,824
512881 디자인특허 변리사없이 혼자 취득해보신분 계신가요? 1 Christ.. 2015/12/25 1,597
512880 mcm 징박힌 백팩 보셨어요?? 4 후덜덜 2015/12/25 2,512
512879 상당수 남자의 대인관계 방식은 1 김태형 2015/12/25 1,392
512878 주변 엄마들이랑 함께 찜질방 가시나요? 5 부끄 2015/12/25 1,971
512877 (응팔)왜 친구들이 택이를 희동이라고 하죠? 9 ?? 2015/12/25 4,588
512876 부부동반모임을 했는데 누가 남편을 깔아뭉갤때 26 와짜증나 2015/12/25 11,663
512875 여수 돌산갓 2 dlswjf.. 2015/12/25 1,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