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보공유의 문제.... 중딩에게 요구하기 어려운일인가요?

아이맘 조회수 : 686
작성일 : 2015-12-15 15:11:11

중2 여자아이 엄마예요.


아이가 대범한 성격은 아닌것 같지만

그렇다고 깍쟁이 같은 성격도 아니예요.

그냥 중성적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어요.


초등학교때부터 아이가 공부를 잘하니(자랑은 아니고요)

주변 사람들이 아이공부법부터 문제집, 그리고 기타교재들을 궁금해하세요.


저는 99%이상 공개하는 편이구요.

물어보는거에 대해 있는 그대로 이야기해요.


내가 하나를 주면 두개가 되어 돌아올때가 많고

내가 복을 지을수있는게 별로 없으니

도울수있을때 돕는게 좋은거라는 생각이구요.


그런데 딸아이는 친구들이 공부에 관해 따라하려고 하는걸 별로 안좋아하네요.


이번에도 괜찮은 공부법캠프가 있어서 저는 아이 친한 친구들 어머님하고 연락해서 다 같이 갔으면 좋겠어서

말했더니..... 자기는 친구들하고 싫고 혼자가겠다고 하네요.ㅠㅠ


저는 정보공개도 잘하고 쿨한 딸로 키우고 싶은데

뭔가 자신이 가진걸 움켜쥐려하는게 못마땅하네요.


나누어주면 더 풍요로와진다는걸 이야기해줘도 모르네요.


아직 어려서 그렇다고 하기엔 좀 큰것 같고..

어른이 된다고 한번에 좋아지는것도 아닌것 같네요.


이런 아이 어떻게 해주면 나누는 즐거움을 알게할까요?


경험담 들려주세요


IP : 180.230.xxx.19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2.15 3:12 PM (175.209.xxx.110)

    많은 사람들하고 (또는 친구들하고...) 어울리기를 싫어하는 기질일 수도 있어요...
    그런 애들한테는 억지로 어울리게 하는 게 쥐약이에요... (제가 그럼)

  • 2. 쿨하고 싶은건
    '15.12.15 3:13 PM (203.142.xxx.240)

    엄마인 본인이시지
    따님은 아니잖아요.ㅎㅎ
    따님 의견에 따라주세요.
    이젠 각자의 캐릭터대로 살 나이가 되었습니다.^^

  • 3. 나누는걸 싫어하는게 아니고
    '15.12.15 3:15 PM (123.199.xxx.158)

    엄마가 짜놓은 아이들과 어울리는게 싫은건데
    아이의 의사를 존중해주세요.

    나눔보다 존중입니다.

  • 4. ....
    '15.12.15 3:15 P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

    따라했던 친구가 성적이 더 잘 나왔나보죠.
    그런 경험 없으신가요? 보고서 빌려간 사람들은 죄다 줄줄 A 맞는데 정작 홀로 독야청청 제일 먼저 보고서 만든 자신은 B 맞은 기억.

    딸아이가 싫다면 그러려니 하고 놔두는 걸로. 고맘때는 그런걸로도 마음 고생도 하고 그러쟎아요. 그러면서 크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9848 요것 태몽은 아니겠죠? .. 03:01:39 74
1729847 예지몽 꿈 ㅇㅇ 02:48:24 166
1729846 이재명 대통령.국무회의 공개 지시.. 5 02:44:08 397
1729845 소년이 온다... 박찬욱이 연출하면 2 ㅇㅇㅇ 02:34:56 297
1729844 (사례 펌) 학폭은 피해자만 당하는 구조네요. ... 02:04:36 275
1729843 윤석열 지지 카페에서 7 ... 01:59:38 704
1729842 한국의 사회적 갈등과 불행의 정도는 전 세계 최고 수준 1 01:58:24 238
1729841 언론 흙수저 이재명 대통령 3 .,.,.... 01:48:06 418
1729840 절전 멀티댑을 껐는데도 전기가 흐르네요 1 ㅇㅇ 01:34:44 354
1729839 이재명 대통령, 민주당 원내대표 다르긴 다르네요.ㅎㅎ 2 지랑스러워~.. 01:28:23 715
1729838 미지의 서울 너무 재밌어요 2 ... 01:24:02 958
1729837 조별 수행평가인데, 아이가 혼자 하다 힘들어 할때 어떻게 하나요.. 17 -- 01:11:55 833
1729836 배우자감 첫번째 조건은? 6 01:09:36 872
1729835 이런 질문 받으면 어떤 기분일까요? 3 담담한 01:00:25 510
1729834 호주 총리도 나토정상회의 불참 결정 17 ... 00:53:54 1,957
1729833 너무 안맞는 엄마 4 ,,, 00:50:38 889
1729832 네이버페이 줍줍 (많음) 5 ..... 00:46:34 525
1729831 호로무즈해협 봉쇄하기로 이란의회가 의결 1 ... 00:44:01 781
1729830 최진실 딸 보셨나요? 1 에고 00:41:39 2,466
1729829 석열과 트럼프 네타냐후 1 훌루 00:35:43 548
1729828 제3차 오일쇼크 오는거 아니에요? 6 .... 00:21:51 1,703
1729827 유가 130달러 갈수도... 3 ㅇㅇ 00:19:39 1,126
1729826 결혼은 장려하지만 안될결혼은 안해야.. 5 .... 00:18:02 1,185
1729825 자식은 복불복이네요 2 ㅍㅊㅊㅌ 00:17:04 1,616
1729824 내란당이 진짜 못봐주겠네 7 내란당 00:11:39 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