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들에 대한 궁금증

강아지 조회수 : 1,890
작성일 : 2015-12-14 17:28:01
개들이 배부르면 나중에 먹으려고 과자위에 이불같은걸 흙처럼 파묻는 시늉을 하잖아요. 개들이 집에서 키우면 흙을 볼 기회가 없는데 어떻게 그렇게 할까요?

어미가 하는걸 보고 배운것도 아니고...

태어날때부터 머리에 입력이 되있는거에요?

인간은 하나서부터 열까지 다 엄마가 알려줘야하는데 동물들은
셋팅?이 다 되서 나오나봐요
IP : 119.194.xxx.18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14 5:31 PM (125.186.xxx.76)

    본능인가봐요. 울개도 아파트키우다 주택갔는데 넘 좋아하면서
    흙파고 간식주면 거기다 파묻어놓더라구요. 근데 물고다니다가 어디뒀는지 모르는경우가
    허다해서... 잔듸위에 슬리퍼며 개껌이 지나다보면 있어요 ㅎㅎ

  • 2. 원글
    '15.12.14 5:32 PM (119.194.xxx.182)

    ㅎㅎㅎㅎ 묻어놓고 잊어버려요? 진짜 귀엽네요

  • 3. ...
    '15.12.14 5:39 PM (112.167.xxx.141)

    모든 동물이 그래요..
    시골인데 마당이나 텃밭 여기저기에 잣묘목이 올라와요..
    다람쥐가 주워가져다 여기저기 땅에 파묻고 잊어버려서....ㅠㅠ

  • 4. ///
    '15.12.14 5:40 PM (222.106.xxx.90)

    가끔 제 침대 속에서 개껌이랑 아침에 준 간식조각 나올때 있어요.
    너무 귀엽죠 ㅋㅋ

  • 5. ..
    '15.12.14 5:43 PM (58.140.xxx.79)

    사람도 그런거처럼 본능에 의해 하는 행동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근데 저희 개는 잠자리 다지거나 기분 좋을때 이불 파지 먹다남은거 묻으려고 한 적은 없어요
    제가 산에 사는 개들과 친해졌는데 돼지뼈 주면 그중에 한놈이 먹다 남은 뼈 땅에 묻더라고요
    내가 내려가니 따라 내려오려고 다급히 땅에 묻고 따라오더군요

  • 6. 우리개는
    '15.12.14 5:45 PM (218.155.xxx.45)

    왜 그런짓을 안할까요?
    이래 대비 없이 사는 개는 전쟁 나면 딱 굶어죽기 알맞겠어요ㅠㅠ
    이런 안숨기는 개는 또 왜 이런거예요?ㅎㅎ

  • 7. ///
    '15.12.14 6:02 PM (222.110.xxx.76)

    휴. 아까 인턴 푸념을 82 게시판에 풀었는데...
    저희 인턴도 전생에 개였나봐요.

    떡볶이나 만두 같은거 사오면 사람들이 나눠먹는데
    꼭 자기만 앞접시 가져와서 먼저 덜어놔요. 파묻듯이... 그런다음에 먹을거 없어지면 그제서야 자기 접시 음식 먹어요 ㅋㅋ

  • 8. ...
    '15.12.14 6:04 PM (39.121.xxx.103)

    우리 강아지도 저런적 한번도 없어요.
    주면 바로 바로 먹어버려요..그리고 우리한테 달려와 우리가 먹는거 뺏어먹으려해요.
    저 닮았나봐요 ㅠㅠ 아낄 줄 모르는거..

  • 9. 원글
    '15.12.14 6:07 PM (119.194.xxx.182)

    전 모든 개가 그런 줄 알았어요. 아닌 개도 있네요?

  • 10. ㅋㅋ
    '15.12.14 6:43 PM (112.152.xxx.13)

    저희 개는 어릴때 누워있는 저희 남편 배에 열심히 묻은 적 있어요 ㅋㅋㅋㅋ

  • 11. ㅋㅋㅋㅋ
    '15.12.14 8:22 PM (220.125.xxx.15)

    댓글들 너무 웃겨요
    우리개는 먹는걸 미루는 경우가 없어서리 ..
    이불 땅은 그냥 파고요
    그런데 또 나가서 파는건 못봤네요

    개들의 본능을 보고 전 사람도 저런식이겠구나 역이해 하며 배우게 되는 경우도 더러 있었어요
    묻는 행위는 인간의 곡식저장본능 같은거 혹 아닐까요 ? ㅋㅋ

  • 12. ..
    '15.12.14 11:26 PM (218.156.xxx.69)

    저희 개는 아껴두는 자체를 몰라요. 그냥 배가 불러도 다 먹어치울 기세라서.ㅋㅋ 많으면 먹다가 남기겠지 하고 강아지 온 첫날 사료 가득 담아서 줬다가 큰일날 뻔 한 뒤로는 일일이 적량을 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4166 매달 20만원으로 주식투자 어떤가요 .. 06:23:10 30
1744165 킹 오브 킹스.전문성우가 더빙했으면 좋았을걸 아쉬움 05:28:20 297
1744164 나는 솔로 프로그램이 가증스러운 점 8 /// 04:40:35 1,848
1744163 저희 집 딜도를 엄마가 봤는데요... 14 ... 02:37:36 4,425
1744162 GPT-5공개, 박사급 전문가 수준 1 음음 02:33:36 1,163
1744161 당뇨관련 수치 어떤가요? 5 두렵 02:05:09 782
1744160 밤이라서 여기에라도 써봐요 8 엄마 01:45:27 2,646
1744159 대한항공 마일리지 보너스항공권 자리 났을때 쓸까요? 5 .. 01:44:51 890
1744158 홍진경 부부 이해가요 11 01:26:22 4,911
1744157 외모가 평균 이상이면 6 ㅡㅡㅡㅡ 01:22:48 1,547
1744156 그릇 좀 찾아주세요 2 oo 01:15:21 723
1744155 쥴리는 윤빤스와달리 수의복입고 나올까요? 버틸까요? 2 ㅇㅇㅇ 01:13:33 945
1744154 윤석열 체포를 못한 건 누구 책임일까요? 4 답답 01:11:14 990
1744153 솔로문이 그립다…사랑이야기 털어놓을 곳이 필요해요 2 제이제이 01:04:40 628
1744152 담주 휴가인데 비예보가 있어요 1 어쩌나 01:00:04 858
1744151 “金, 조서 열람 중 토할 것 같다며 뛰쳐나가” 30 ... 00:55:28 3,927
1744150 평범하지 못한 삶 1 00:52:01 1,336
1744149 혜은이씨는 이제 그만 쉬셔야 될 듯 17 00:48:59 6,585
1744148 태극권 어떤가요? 2 태극권 00:47:01 225
1744147 李정부 첫 ‘광복절 특사’ 조국·조희연 포함…이화영은 없어 7 ㅇㅇ 00:32:45 1,565
1744146 아파트내 문화공간도 대여해주나요 (부녀회님들 답변해주심 감사) 3 ... 00:21:41 635
1744145 평당 2억 강남 APT. 똥 테러......... 6 .. 00:20:55 2,848
1744144 사람들이 아직도 김건희를 잘 모르시네요 7 o o 00:16:21 3,069
1744143 귀걸이를 싼거 했더니 진물이 나요 3 에스로 00:16:08 926
1744142 7월 평균기온 역대 두번째로 높았다 1 ㅇㅇㅇ 00:14:00 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