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강이때문에 부부싸움했네요.

고만해라 조회수 : 4,156
작성일 : 2015-12-14 00:00:44
방송시작하면서 인물관계를 묻는 걸로
귀찮게하더니 ( 지난번에도 물었잖아..
기억을 해 놓던가, 남편님아!)
중간중간 저런 말도 안되는 드라마가 있냐고
잡음넣더니 드라마 끝나면서
내가 "어쩜 저리 재미있게 잘 썼지~"
혼자 감동하며 있는데 또 옆에서 그러더라구요.
짜임새가 없다는 둥, 사건의 연결이 억지스럽다는 둥..
그만 하라고, 내 개인취향인데 왜 자꾸 그러냐고 하다가
계속 그러길래 저런 사소한 드라마로 와잎 기분
상하게 하고싶냐고 물었더니 자긴 드라마에 대한
자기 의견과 생각을 말했을 뿐인데 왜 화를 내냐고하네요.
저 드라마를 보고있는 나도 유치하고 논리적이지 않다는
비난 받는 기분이 드니 장난이면 그만해라. 했더니
별거 아닌 일에 화내서 판을 키웠다고 큰소리 내길래
드라마 보는 내내 얘기해서 그때마다 좋은 말로
그만 좀하면 좋겠다고 얘기할땐 안 듣더니
기어코 사람 기분 나쁘게 계속 한건 누구냐고, 따졌더니
곰곰히 생각하더니 자기가 그런것 같다면서 수긍하네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앞으론 절대 드라마에 대해
자기의견 얘기안하겠다고 말하며
훽하니 돌아누워 잡니다.
아우.... 짜증나요....ㅜ.ㅜ
IP : 116.120.xxx.21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2.14 12:03 AM (115.143.xxx.87) - 삭제된댓글

    해강이가 잘못했네요 ㅎㅎ

  • 2. 에고
    '15.12.14 12:09 AM (221.151.xxx.242)

    아 근데 어제 오늘 너무 재밌었어요. 감동이 아직도...

  • 3. ..
    '15.12.14 12:14 A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제남편이 거기있네요
    저희는 15회쯤때 대판하고 나서 애인 있어요 할때 한마디도 안해요
    제가 아무말 하지 말라고 했거든요
    저는 초집중하고 보고 남편은 자기일 하면서 슬쩍 다보고 있네요 ㅋㅋ

    오늘 저도 모르게 와 김현주 연기 진짜 잘한다
    너무 예쁘네 했더니
    자긴 별로 안이쁘다고 한마디 하네요

  • 4. ㅎㅎ
    '15.12.14 12:17 AM (1.228.xxx.48)

    제 남편은 딸과 합세해서 저러네요

  • 5. ..
    '15.12.14 12:53 AM (118.216.xxx.13) - 삭제된댓글

    우리야 김현주와 나이들고 여러가지 복합적인 감정으로 보기에, 다른 드라마에 비해 훌륭하다 하죠.
    사실 드라마들이 짜임새가 많이 떨어져요.
    저도 애인 있어요가 그렇게 탄탄한 구성은 아니라고 봐요. 하지만, 이 정도의 창의적인 발상에도 박수를 쳐요.
    다른 드라마들이 워낙 이상야리꾸리 하기에
    다른 드라마들이 급조한 게 티나게 짜임새 허술한 게 태반이고 자극적인 막장이 대다수이죠.

  • 6. ..
    '15.12.14 12:56 AM (118.216.xxx.13) - 삭제된댓글

    우리야 김현주와 나이들고 여러가지 복합적인 감정으로 보기에, 다른 드라마에 비해 훌륭하다 하죠.
    사실 드라마들이 짜임새가 많이 떨어져요.
    저도 애인 있어요가 그렇게 탄탄한 구성은 아니라고 봐요. 하지만, 이 정도의 창의적인 발상에도 박수를 쳐요.
    다른 드라마들이 워낙 이상야리꾸리 하기에
    다른 드라마들이 급조한 게 티나게 짜임새 허술한 게 태반이고 자극적인 막장이 대다수이죠.
    저는 약 장기복용하고 엄청난 부작용을 겪었지만, 제약회사든 s대 병원이든 어찌해볼 수 없잖아요.
    드라마 소재도 좋구요. 지진희, 김현주는 신의 한수네요.

  • 7. ..
    '15.12.14 1:06 AM (118.216.xxx.13) - 삭제된댓글

    우리야 김현주와 나이들고 여러가지 복합적인 감정으로 보기에, 다른 드라마에 비해 훌륭하다 하죠.
    사실 드라마들이 짜임새가 많이 떨어져요.
    저도 애인 있어요가 그렇게 탄탄한 구성은 아니라고 봐요. 하지만, 이 정도의 창의적인 발상에도 박수를 쳐요.
    다른 드라마들이 워낙 이상야리꾸리 하기에
    다른 드라마들이 급조한 게 티나게 짜임새 허술한 게 태반이고 자극적인 막장이 대다수이죠.
    저는 약 장기복용하고 엄청난 부작용을 겪었지만, 제약회사든 s대 병원이든 어찌해볼 수 없잖아요.
    드라마 소재도 좋구요. 지진희, 김현주는 신의 한수네요.
    작가 아카데미 같은데 졸업해서 글은 그럴싸하게 써서 채택은 되는데,
    인생 깊이는 도무지 느껴지지 않는 드라마가 많아요.
    예전 작가들은 거꾸로죠. 인생 깊이를 어느 정도 아는 사람들이 스스로 공부해서 작가가 된 케이스.

  • 8. ..
    '15.12.14 1:08 AM (118.216.xxx.13) - 삭제된댓글

    우리야 김현주와 나이들고 여러가지 복합적인 감정으로 보기에, 다른 드라마에 비해 훌륭하다 하죠.
    오늘 저희 남편도 웬만하면 같이 보려다가도 저걸 왜보는지 모르겠다는 듯이 금방 일어나던데요.
    저도 애인 있어요가 그렇게 탄탄한 구성은 아니라고 봐요. 하지만, 이 정도의 창의적인 발상에도 박수를 쳐요.
    다른 드라마들이 워낙 이상야리꾸리 하기에
    다른 드라마들이 급조한 게 티나게 짜임새 허술한 게 태반이고 자극적인 막장이 대다수이죠.
    저는 약 장기복용하고 엄청난 부작용을 겪었지만, 제약회사든 s대 병원이든 어찌해볼 수 없잖아요.
    드라마 소재도 좋구요. 지진희, 김현주는 신의 한수네요.
    작가 아카데미 같은데 졸업해서 글은 그럴싸하게 써서 채택은 되는데,
    인생 깊이는 도무지 느껴지지 않는 드라마가 많아요.
    예전 작가들은 거꾸로죠. 인생 깊이를 어느 정도 아는 사람들이 스스로 공부해서 작가가 된 케이스.

  • 9. 짱아
    '15.12.14 8:49 AM (175.115.xxx.195)

    헉........................ 제 남편도...................... 우와 이번준 아닌데 저번준가? 저 진심을 담아서
    짜증냈거든요 요즘 내 사는 유일에 가까운 낙이다라고 할래다가 그렇게까진 말 못하고
    "내가 보는거 이거 하나거든, 내가 오빠 야구볼 때 이러디 영화 볼 떄 이러디?" 하고 정말 온 맘을 다해
    짜증담아 말했더니....................... 삐지긴 했는데 다시 건들진 않아요

  • 10. ..
    '15.12.14 9:15 AM (112.168.xxx.100)

    제 남편도 ㅠㅠ 워낙 티비로는 영화와 격투기 밖에 안보는 사람이라 제가 드라마나 예능 보고 있으면 꼭 뭐라 궁시렁 궁시렁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티비 볼 맛 싹 사라지게 한다니까요 ㅠㅠ 집에서 티비하나 맘대로
    못본다고 난리쳐도 그 때 잠시뿐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020 수동파쇄기 오프라인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수동 오직수.. 2016/01/08 663
517019 일산 식사동에 시멘트 공장 아직 있나요 9 .. 2016/01/08 3,513
517018 강동원 yg소속사 가는건가요?. 3 ㅇㅇ 2016/01/08 2,048
517017 미트 페어런츠 보는데, 기네스 팰트로 엄마... 111 2016/01/08 734
517016 집에 있는 묵은 콩, 어떻게 처리하면 될까요? 2 ... 2016/01/08 1,943
517015 남편이 생활비를 안주네요.. 71 하늘 2016/01/08 22,889
517014 82쿡 이상하게 표기가 됩니다. 4 별 건 아니.. 2016/01/08 548
517013 맑은 생선탕(동태지리같은거) 어찌 끓여야 맛있나요? 17 SOS 2016/01/08 2,925
517012 언제 전학을 시켜야할까요? 2 고민만 몇달.. 2016/01/08 792
517011 서초구, 체납세액 1위..체납 상위 10개 모두 서울 강남 1 그지들 2016/01/08 808
517010 동네 물리치료하는 의원말이에요. 4 의원? 2016/01/08 1,338
517009 특목고 입학 예정인데.. 10 hakone.. 2016/01/08 2,355
517008 공대 영어 질문드려요 2 눈사람 2016/01/08 652
517007 어제 퇴근 전에 올리려고 했던 기사들을 이제서야 모아 올립니다... 4 세우실 2016/01/08 541
517006 파킨슨병. 병원을 찾고있어요 아침 2016/01/08 717
517005 자동차사고보험에대해알려주세요. 3 질문요. 2016/01/08 563
517004 제주 숙소 골라주세요. 해비치? 휘닉스? 등등 8 ... 2016/01/08 2,631
517003 오늘 어제보다 안 추운데 제 착각인가요? 5 ... 2016/01/08 1,587
517002 사람 마음이 이렇게 순식간에 변할수도 있을까요 제가 독한건지.... 10 ... 2016/01/08 5,250
517001 북한의 수소탄을 확성기 방송으로 막을 수 있을까? 3 병신년개그 2016/01/08 613
517000 해피* 양면팬에 구웠더니 닭이 넘 딱딱해요.ㅠㅠ 3 초보 2016/01/08 1,886
516999 sk텔레콤 주식 왕창 떨어졌네요 2 ㅇㅇ 2016/01/08 3,965
516998 진짜 박근혜 대통령 욕하면잡아가요? 12 .. 2016/01/08 2,239
516997 온수매트 어떤거 좋나요 8 고민 2016/01/08 1,906
516996 변액연금보험 7 쎄쎄 2016/01/08 1,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