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 정도면 정신과 치료 받아야 할까요?

치료 조회수 : 1,485
작성일 : 2015-12-12 18:11:57
결혼한 지 2년 됐구요,
손윗시누가 하나 있는데 저를 싫어해요.
40대 중반 노처녀고 남편과는 이복 남매에요.
늘 저만 보면 새초롬한 표정을 지으며 인사도 안받는
그런 사람인데..
그간 시누가 저한테 함부로 했던 말과 행동들을
자꾸 곱씹으며 저 스스로 괴로워하고 있어요.
생각을 중단하고 싶은데 제 의지로 안되네요.
아무래도 제 뇌의 어떤 부분때문에 강박적으로
생각을 불러 일으키는 것 같아요.
이런 거 약물로 치료 가능할까요?
그리고 시누 얼굴 보는 것도 무서워요.
시댁에 가서 현관에 시누 신발이 있으면
그때부터 심장이 두근거리고 시누와 같이 있는 내내
심장이 뛰고 얼굴이 살짝 붉게 상기되는데..
시어머니는 제가 이 정도인지는 모르니
(참고로 시어머니는 이복누나인 시누보다 제 편에 가깝습니다)
자꾸 저더러 마음을 열어라, 윗사람 대접해줘라, 품어라
하시는데, 시누땜에 정신과 다닌다 하면
최소한 둘이 만나는 자리는 안가질 수 있을것 같고요.
남편과 같이 가야할 지 혼자 가야할 지도 고민이네요.
IP : 49.170.xxx.20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정도면
    '15.12.12 6:43 PM (178.191.xxx.206)

    남편한테 말하고 시댁 가지마세요.

  • 2.
    '15.12.12 8:40 PM (61.251.xxx.89)

    바보 아니에요? 왜 참고 병들어가나요?
    그 미친녀ㄴ이 님 인사 안 받아 주고 님에게 스트레스 주는 모든 일을 시어머니께 말씀드리고 (남편은 당연하고)지금 말씀 처럼 시누로 인해 정신적으로 병이 생겨서 정신과 치료 시삭한다고 절대로 시누랑 마주치지 않게 해 달라고 하세요
    말씀하실 때 조금 더 보태서 더 심각하게 말씀하시고요
    아니 그 년이 뭐길래 님이 정신과 까지 가야 한다는건가요!
    참고 있으면 착한게 아니라 바보 병신되는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9560 국제시장에 나온 ..진주..어릴때 모습 6 ㅇㅇㅇ 2015/12/13 4,265
509559 미국이나 유럽도 테뉴어 받기 5 ㅇㅇ 2015/12/13 1,444
509558 낙제 수준의 과학, 중3.. 중학과정을 복습 or 고등선행 2 과학 2015/12/13 1,299
509557 쌍커풀수술함 일상활동? 5 하늘 2015/12/13 1,408
509556 고등학교 1학년 성적표요... 1 vvv 2015/12/13 1,417
509555 죽고 싶다는 남편... 종종 있나요? 49 40대 2015/12/13 20,268
509554 낮에 소개팅 했는데 이 밤에 답장 문자 온건 차인걸 의미하죠? 21 .. 2015/12/12 13,786
509553 비데렌탈 하시는분 계세요? 상상 2015/12/12 699
509552 커피에 노른자올려먹는거? 48 커피 2015/12/12 2,586
509551 오유 괜찮던데 왜 저래요. 38 오유 2015/12/12 4,744
509550 한분야의 대가들은 쉽게 가르치더군요 6 ㄹㄹ 2015/12/12 2,817
509549 오늘이 1212 날이네요. 1 ... 2015/12/12 952
509548 여친 생리대 처음사러간 남친 11 ... 2015/12/12 4,507
509547 질문에 투표? 좀 해주세요. 3 여쭤볼께요... 2015/12/12 578
509546 패딩에 지퍼 노출된거요 4 모모 2015/12/12 1,431
509545 건강위해 식초드시는분 계세요? 49 ... 2015/12/12 1,942
509544 그알 또 세모자해요 49 ㅇㅈ 2015/12/12 3,817
509543 애인있어요..황당해도 이렇게 황당하다니 49 내참 2015/12/12 18,928
509542 도해강이 제대로 예전 모습으로 나타나서 진언이한테 복수하네요 12 어머나 2015/12/12 4,289
509541 백석 정말.... 49 치즈생쥐 2015/12/12 5,000
509540 아기엄마는 힘이없네요.. 13 ..ㅠ 2015/12/12 4,606
509539 오늘 응팔에서 골목길아이들 말이에요 2 ㅇㅇ 2015/12/12 2,841
509538 문재인대표가 드디어 승리하는군요... 48 .... 2015/12/12 4,940
509537 응팔에 나오는 진주 정말 기겁할정도로 귀엽네요 7 ... 2015/12/12 10,343
509536 친환경 벽지 효과있나요? 4 휴.. 2015/12/12 1,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