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중 몸무게 관리 어떻게 하셨어요?

아가놀자 조회수 : 6,353
작성일 : 2015-12-12 12:11:50

임신 19주 인데요 15주 정도 되니 입덧이 끝났어요. 근데 그 다음부터 식욕 때문에 힘들어요

임신전보다 1.5배 수준으로 먹는데 배가 부르다는 생각이 안들어요.

그렇게 먹고도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또 배가 고파요.

먹는게 나쁘다는게 아니라.. 문제는 그게 다 살로 간다는 건데요.

단숨에 몸무게가 느니깐 좀 무서워지네요.

막달까지 딱 10키로만 찔려고 생각했었는데 .. 3주만에 4키로가 찌네요.

음식은 고기와 단음식.. 과일쥬스가 자꾸 땡겨요.

병원 다니는데  날씬하고 젊은 산모들 정말 많던데요. 혹시 임신중에 다이어트 하나 그런 생각이

들 정도니까요.. 나만 뚱뚱해서 그런 자격지심이 드는건지도 모르겠어요.

에휴 전 나이도 많아 노산인데 이렇게 뚱뚱하기 까지 하고

의사선생님이 노산에 살까지 많이 찌면 위험하다고..

체중관리 하라고 하시는데

그냥 안먹을려니 너무 배고프고 우울해지고..

제가 운동신경이 빵점이라 요가나 체조같은것도 별 흥미가 없고

임신중에도 날씬하셨던 분들 어떻게 관리 하셨나요?

도움 좀 주세요.

IP : 222.119.xxx.21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12 12:16 PM (125.177.xxx.193)

    지금 23주 들어섰는데요 아직 몸무게는 3키로 정도 쪘어요.
    임신 전에는 160에 49-50키로였구요.

    전 일주일에 4일 필라테스/요가 하고
    실내 위주로 하루에 6000보 이상은 꼭 걸어요.
    집에서 자기 전에 골반위주로 짐볼운동 하구요.

    의사가 살 많이 찌면 산도에도 살 쪄서 난산 된다고 해서
    먹는거보다 운동에 더 신경 써요.
    근데 전 아직은 특별이 식욕이 더 땡기지는 않아요.
    막달 되면 체중계 올라갈때마다 숫자 늘어난대요 ㅋ

  • 2. ㅡㅡㅡㅡ
    '15.12.12 12:19 PM (216.40.xxx.149)

    운동을 하셔야돼요. 먹는건 단거 조절하시고
    안그래도 노산은 임신당뇨나 고혈압 오기 쉬운데 땡긴다고 다먹고 안움직이면 나중에 임신중독증 와요
    얼른 움직이세요

  • 3. ㅡㅡㅡㅡ
    '15.12.12 12:20 PM (216.40.xxx.149)

    그리고 지금은 크게 살찌면 안되는게 막달되면 하루에 일키로씩 늘어요. .

  • 4. 제가
    '15.12.12 12:24 PM (175.112.xxx.238)

    딱 9kg만 쪄서 만삭때 60kg였는데요
    1.5배 드시면 안돼요 과식하는 겁니다
    다이어트할 필요는 없지만 예전보다 더먹으면 절대 안돼요
    하루 우유한컵 정도 더 먹는 게 허용치에요 (출산 관련 책마다 같은 내용나와요)
    중기 지나면 하루 삼십분씩 살살 산책하시고, 임산부 요가 꼭 하시고요
    막달엔 한시간씩 걸으세요

  • 5. 28주차
    '15.12.12 12:43 PM (211.219.xxx.231)

    28주차에요.. 전 현재 8kg 늘었어요..

    의사가 냉정하게, 6개월까지 몸무게 변화 없어야 한다고 혼났어요;; 막달되면 애기가 자라니까요...

    과일은 무조건 식전에 드세요.. 과일/ 음료수는 무조건 살로 가요..

    식사량은 평소처럼 먹고나, 밥 한수저 더 드시면 돼요.

    간식으로 우유 한 컵이나, 과일 조금 드세요;;

  • 6. 28주차
    '15.12.12 12:44 PM (211.219.xxx.231)

    저는 올 여름~ 가을에 과일 엄청 먹고 살쪘어요;;
    현재 한달째 몸무게 유지중이에요

  • 7.
    '15.12.12 12:52 PM (211.176.xxx.100)

    전 첫째,둘째 둘다 10키로씩만 늘었는데요
    거의 한달에 1키로정도 규칙적으로 늘었어요
    막달은 거의 안 늘고요
    그냥 평상시처럼 먹었어요
    오히려 후기에는 위를 압박하니 소화가 잘 안돼
    살짝 먹는게 줄었구요
    평상시 먹는거에다 우유 한컵,과일 반쪽정도
    더 먹는다 생각하심 돼요

  • 8. 더 적게 먹었어요.
    '15.12.12 1:21 PM (1.254.xxx.88)

    다만 고기.만큼은 매일 비싼 한우로 스테이크 구워먹었어요.
    임산부 다이어트 아주 혹옥하게 했어요.
    걸어다니면 배고픔 없어질거에요... 하루에 따스할때 많이 걸으세요. 세시간 이상 어기적거리면서 천천히 걸어다니세요. 걷기 안하면 나중에 애낳고나서 살도 안빠져요.
    엄청 걸어다니고 계단 오르기 막달에 매일 하루 두번씩 20층이상 올라가고...하니까요.
    살도 안붙고, 나중에 애낳고나서도 회복이 엄청 빠르고, 살도 쫙쫙 내립니다.

    이렇게해도...막달에 다리 붓는것 보면 무지무시 햇어요. 내 다리는 붓는것도 아니라고하지만,,,손으로 꾹누르고 안올라오는데요..ㅜ

    요즘은 의사샘이 그렇게 엄하게 살찌지 말라고 하는군요. 하긴,,,엄마가 굶어도 아기는 오동통 살 오른답니다.
    윗님들 말대로 오히려 막달에는 소화가 안되어서 임신해서 먹던것의 절반 이하로 더 줄었던것 같아요.
    제대로 먹지를 못하고 먹어도 아주 조금씩...지금 그렇게 먹으면 살 확 빠질거임.....먹었어요.
    임신해서 했던 그 운동량을 지금하면 살이 한달에 삼사키로정도 너끔히 뺄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임신다이어트 운동 진짜 엄청 햇어요...
    네....제가 바로 팔다리 날씬해서 배만 볼록나왔던 바로 그 임산부 였어요....

  • 9. 티니
    '15.12.12 1:28 PM (211.36.xxx.187)

    저도 임신중이라... 폭풍식욕이 어떤건지 너무 이해해요^^;
    근데 단음식, 쥬스같은거는 정말 안좋아요
    과일도 절제해서 먹으라고 하는데..
    저는 너무 배고파서 참기 힘들때는 방울토마토 많이 먹었어요 칼로리는 적고 배는 부르니까요. 대추방울토마토 맛있는걸로 사시면 과일만큼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힘내세요..

  • 10. 더 적게 먹었어요.
    '15.12.12 1:30 PM (1.254.xxx.88) - 삭제된댓글

    애기들 둘 다 3.1키로 3.4키로 태어났었습니다....엄마의 임신 다이어트와 아이 몸무게는 전혀 상관 없다고 보심 되어요.
    오히려 임산부이 단것 먹는 행위및 엄마의 뚱뚱함이 아이의 몸매가 나중에 뚱뚱하게 될 위험이 있다고 하네요.

  • 11. 그게
    '15.12.12 1:50 PM (175.209.xxx.160)

    임신중이라고 넋 놓고 막 드시면 안 돼요. 살도 살이지만 건강도 안 좋고 더 피곤해 져요.

  • 12. ..
    '15.12.12 2:05 PM (222.106.xxx.79)

    퇴근할 때 버스정류장 세코스 걸었어요.
    막내는 차로 출퇴근해서 걷지는 못했지만 식욕이 없어서 임신 전보다 많이 먹진 않았구요.
    시간 날 때 좀 걷고 절대 단거 많이 드시지 마세요.
    그맘 때쯤 임신성 당뇨 검사하는데 재검 걸리면 정말 귀찮구요.. 그보다 당뇨 오면 더 큰일 나요.
    의식적으로 적게 드세요.
    임신 후 살 절대 쉽게 안 빠져요.

  • 13. 손님
    '15.12.12 2:08 PM (112.152.xxx.32)

    첫째때 9킬로쩠는데
    하루 30분 걷고, 야식 안먹었어요
    둘째때 13킬로 쩠는데
    먹고픈거 다 먹었어요
    몰랐는데 배가 쫙쫙 갈라졌어요

  • 14. 으미으미
    '15.12.12 2:57 PM (121.151.xxx.198)

    첫째때 20kg 쪘구요...

    둘째 지금 28주인데, 8~9kg 쪘어요...
    역시 첫째때문에 움직이니
    좀 덜 찌네요
    병원에서도 딱 좋다고 하네요..

    좀 움직이셔요
    그래야 태아에게 좋다네요

    저도 첫째때 시체놀이-_-만 해서 그 마음 알지만요;;;
    움직이셔요

  • 15. ·
    '15.12.12 4:44 PM (58.226.xxx.35)

    계단오르기는 하지마세요. 제가 계단오르기 하다가 무릎 안좋아져서 지금까지 후유증이 있어요. 제 친구도 그렇고요. 생활속에서 한 두 층씩 오르내리는 정도는 괜찮지만..운동으로 작정하고 십몇층씩 오르고 그러는건 무리가 오기 쉽더라고요.

  • 16. 평생 처음
    '15.12.12 6:39 PM (90.152.xxx.210)

    제가 원래 마른체질인데 임신하고 오히려 다이어트 했어요.
    워낙 노산이라 당뇨병 생길까봐 아주 조심했어요. 아침저녁으로 체중재고 식단짜고 철저히 관리했는데도 14kg쪘어요. 음식량은 오히려 임신전보다 더 적게 먹었던것 같아요.

  • 17. 곧출산
    '15.12.12 11:58 PM (222.233.xxx.172)

    곧출산몇일앞두고있고 7키로쪘어요.
    빵 달달한음료 과일달고사는데 먹는양은 아주많진않아요.
    그리고 첫째때문에 일반사람과 똑같이움직이기에 살이덜찌네요.
    참고로 첫째땐 먹먹고자고누워있고만했던지라20키로 쪘었다는요ㅜ

  • 18. 노산
    '15.12.13 12:32 AM (202.156.xxx.38) - 삭제된댓글

    임신전 57키로
    만삭때 73키로

    임신 중반까지 입덧때문에 몸무게가 53까지 빠지다가
    중후반부터 확 찌더라구요.

    거의 운동 못했어요

    아기낳자마자 한 6키로 훅 빠지더니.. 조리원 나올때쯤 63키로...
    지금 출산후 4개월.. 59키로네요.
    나머지 2키로는 왜 안빠지는지 ㅜㅜ
    단거 많이 먹으면.. 체중 느는건 둘째치고.. 아기가 너무 커져서 산모가 힘들어요.
    전 운동 안하다가 딱 한번 했는데.. 그 담날 애낳았어요. 한달 빨리;;
    저 같은 경우는 운동 많이하면 안돼는 체질이었나봐요.
    39살 완전 노산이구요.. 진통2시간하고 20분만에 3번 힘주고 낳은걸 보니 애낳는 체질이긴 한듯.

  • 19. 단 음식
    '15.12.13 6:12 AM (221.142.xxx.55)

    정말 조심하셔야 되요.
    전 몸무게는 총 10kg 늘었는데 7개월인가 8개월 쯤 임신성 당뇨 검사했어요.
    식사량은 평소와 크게 다르게 먹지 않았어요.
    평소 먹는 양에 우유 한 컵 정도만 더 먹는 게 이상적이라고 하기도 하고,
    출산 후에 살 빼기 힘들까봐 스스로 걱정돼서요.
    그런데 포도같이 단 과일 안 좋아했는데 입맛이 바뀌어서 한번에 한 송이씩 먹고 그랬더니 수치가...
    검사 받고 아이 건강에 안 좋다고 의사한테 혼나고 엄청 울었네요.
    그래서 매일 월남쌈 위주로 먹으면서 식단 관리했어요.
    덕분에 수치도 정상으로 돌아오고 몸무게 관리도 수월했어요.
    출산 후 살 안 빠지면 그것도 엄청 우울하답니다.
    본인이나 아이를 위해서 꼭 식단 조절하시길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1003 잠안오고 은행 절약관련재테크 상담 받습니다.30분간 47 2015/12/18 12,737
511002 박근혜의 3권 분립 웃음 2015/12/17 987
511001 역시 굶어야 빠지는군요 ㅜㅜ 2 에구 2015/12/17 6,528
511000 이런 행동도 호감의 표현일까요? 13 .... 2015/12/17 9,543
510999 간절히 비행기, 항공..관련 도서를 찾습니다. 2 예비중등 2015/12/17 1,657
510998 건강검진결과지에 전신불안장애라고.. 2 ㅇㅇ 2015/12/17 4,185
510997 전 결혼 생활에 적합한 인간이 아닌가봐요 7 후.. 2015/12/17 5,133
510996 투썸플레이스나 탐앤탐스 같은 곳에서 소개팅하면 좀 그런가요? 3 .. 2015/12/17 3,526
510995 인테리어 블로그인데.. 기억이 안 나요.. 헬프미 2 블로그 2015/12/17 3,007
510994 아이가 코막히다고 짜증을 내며 우는데 어떻게 해줘야 하나요. 저.. 14 2015/12/17 4,304
510993 몇살부터 스켈링 가능한가요 2 ... 2015/12/17 3,039
510992 여자패딩인데 빵빵하지않고 남자패딩같은것.. .. 2015/12/17 970
510991 외동아이 키우는 사람들의 공통점 그런 내용의 글 찾아요 7 아무리검색해.. 2015/12/17 4,363
510990 이런 생각하는 사람..이상하죠? .... 2015/12/17 1,027
510989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좀 봐주세요. 5 kkk 2015/12/17 2,674
510988 집에 비해 너무 큰 가구 5 어디에 놔야.. 2015/12/17 3,140
510987 군대간아들 면회때 동기들과 먹을음식 뭐가좋을까요? 49 군인맘 2015/12/17 5,148
510986 남편의 사업안정과 늦은 귀가 25 딜레마 2015/12/17 9,733
510985 장애아 돕던 20대 여성 쓸쓸한 죽음, 보름간 방치 4 개헬민국 2015/12/17 5,164
510984 롯데홈쇼핑에 최유라 너무 이상해요 16 ㅠㅠ 2015/12/17 17,995
510983 올해 안에 가입해야하는 거 알려드릴께요 13 올해 2015/12/17 13,802
510982 변액보험관련 질문 5 jaime 2015/12/17 1,836
510981 두산 희망퇴직 보니 저라면 퇴직할 듯 해요 3 ..... 2015/12/17 7,886
510980 미생에서 임시완 진짜 신기한게 8 ... 2015/12/17 7,963
510979 유승민 사태는 아직도 현재진행중이었군요.... 7 파리82의여.. 2015/12/17 3,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