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사고다니는 아들을 둔 친구

.... 조회수 : 2,973
작성일 : 2015-12-10 09:47:07

입시 이야기 하다가

수시 어디 넣을거냐 물었더니

서울대 등등 이야기 하더라구요

내신 관리 잘하라고 하면서~ (울아들)

솔직히 부러웠고

얼마나 애가 잘하면 저리 당당한가

싶더라구요


우리애도 못하는건 아닌데

그냥 부럽더라구요~

그러면서 질투도 나고~


평소 카스에 학교 이야기 많이 올리거든요

자사고 엄마들 모임

학교간 이야기


얼마나 뿌듯하겠어요

애가 공부를 잘하니

중학교때 전교 10위안에서 놀던애였으니


자사고에 온 애들은 다 그렇게 잘하는데

그중에서도 잘한다는거잖아요~


에고~~~
다시 맘을 다 잡아야 겠어요 ^


아래 카톡 플필 서울대 이야기 보고 생각나서 적어 봅니다~~~

IP : 59.13.xxx.17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냐넌
    '15.12.10 10:06 AM (220.77.xxx.190)

    우리애도 자사고3년인데 잘하는아이들은 정말 잘하더라구요
    서울대 생각하고있데서 생각한데로 다 갈수있는건아니잖아요 시험도 운이있어요
    공부잘하는것도 복이죠

  • 2. ....
    '15.12.10 10:08 AM (59.13.xxx.171)

    자사고애들은 거의 인서울 가나요?

  • 3. ...
    '15.12.10 10:13 AM (180.229.xxx.175)

    그 자사고 다녔는데요
    내신따기가 너무 어려워서
    사실 수시는 최상위 애들의 일이고
    아주 어려워요...
    그래서 정시나 논술인데
    이건 또 재수생들과 반수생과 겨루고...
    결국 입시가 왜 전쟁인지 깨닫게 되죠...
    또 애들 눈높이가 스카이 최하 서성한이라 반절 이상 재수나 반수구요...그 졸업생 입시 실적이 포함되니
    진학실적은 상당히 대단하게 나오죠...
    대부분 인서울은 하죠...지거국도 최상우과로 몇 가고...
    그러나 눈높이때문에 거의 1학기를 못넘겨요...

  • 4. .....
    '15.12.10 10:21 AM (58.141.xxx.3)

    자사고에서도 서울대 가기 엄청 어려워요.
    고등학생떄 전교 10위권이여도 서울대 가기 어려운데,,중학생떄 전교 10위권..이면...
    서울대생들중에 이런말 있죠. 고등학교때 내내 전교 1등만 하고 대학왔더니, 다들 고등학교 1등만 하고 왔더라고.성적표를 보니, 나도 하위권에 있을수 있다는걸 처음 알게 됐다고.
    고등학교 내내 1등만 해도 못가기도 하는곳이 서울대에요.
    그 친구분 자사고 들어가서 기쁜건 알겠는데, 아이들 입시는 다 끝나봐야 아는거예요.

  • 5. 그게요
    '15.12.10 11:31 AM (218.148.xxx.171)

    저희 아이는 특목고다니고 거기서 잘하는 축에 속하지는 않습니다.
    합격하고 예비소집일에 교장쌤이 그런 말씀하시더라구요
    어디가서 우리 아이 특목고 다닌다고 자랑하지 말라고. ㅎㅎ
    나중에 이사가야 할 수도 있다고..

    부러워 마세요..예전처럼 성적순으로 줄세워 대학가는 것이 아닌지라
    정말 복불복에 운이 넘 중요합니다. 위에분 말씀처럼 끝나봐야 아는겁니다.
    자사고, 특목고다닌다고 다 대학 잘가는거 아니예요

  • 6. 제 아이도
    '15.12.17 6:03 PM (118.219.xxx.121)

    자사고고, 생각보다 내신이 잘나오고 있고 학교에서도 수시 준비하라고 많이 챙겨주지면 어디 가서 어디 희망이라 감히 말을 못하겠어요. 이번 학교 입시 결과보니 정말로 성적순이 아니더라고요. 학교에서도 걔가?하는 애가 붙고 걔는...하는 애가 떨어진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정시도 뭐 수능날 운이 많이 좌우하고...그냥 꾸준히 공부하고 어느 정도 범위권에만 들도록 노력하고 나머지는 운에 맡길 수 밖에 없어요....일반고든 특목고든 지금은 입시가 끝날 때까지 단정할 수 없는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1900 쌀컵 한개는 몇인분이예요? 8 2015/12/21 9,486
511899 윗집 경찰신고해야겠어요! 62 윗집 2015/12/21 29,212
511898 보세 신발 8만원이면 어떤가요? 2 부츠 2015/12/21 1,063
511897 "강남구 '댓글부대' 공작, 구청장 훈시 때부터 시작&.. 샬랄라 2015/12/21 532
511896 무릎연골연화증이라고 아세요? 무릎이 아파.. 2015/12/21 884
511895 밤식빵 맛난 곳이요~ 49 뚱녀 2015/12/21 2,135
511894 잊지못할 스페인 여행지...추천해주세요 22 여행 2015/12/21 3,745
511893 대전분들 도와주셔요 18 대전청사 2015/12/21 1,962
511892 예비중1 수학인강 추천해주세요~ 49 궁금이 2015/12/21 2,641
511891 드뎌 권리당원으로 입당했슴돠~~음하하하하 20 입당입당 2015/12/21 1,335
511890 Avira Browser Safety가 82가 위험한 사이트라고.. 2 ... 2015/12/21 882
511889 동생이 너무 철이 없어서 1 뭐라고 2015/12/21 775
511888 나이가 들수록 운명론자가 되어가네요. 8 ㅎㅎ 2015/12/21 3,698
511887 다가구 살 경우 월세 금액 적으면 투자가치 없는건가요? 4 걱정 2015/12/21 989
511886 핸드폰 도난당했을 때 찾는 법 글좀 찾아주세요 3 2015/12/21 918
511885 남편의 거짓말 넘어갈만한거겠죠? 49 ... 2015/12/21 4,080
511884 아파트 거실의 소파와 TV 자리 바꿔보신 분 계신지요 6 ........ 2015/12/21 7,249
511883 정시지원 좀 도와주세요. 16 깡통 2015/12/21 2,491
511882 차를 일주일 세워두면 방전되나요? 49 SM3신형 2015/12/21 16,850
511881 그냥 질끈 묶었을때 예쁜 파마 있나요? 5 2015/12/21 5,923
511880 맘이 많이 아파요 5 맘이아파요 2015/12/21 1,302
511879 성향이 다른 남편..제가 넘 많이 바라는 걸까요(약간19) 8 자유 2015/12/21 2,399
511878 시댁식구들과 아이들의 관계. 6 궁금 2015/12/21 2,117
511877 시댁넋두리 12 어쩌면 2015/12/21 2,701
511876 "5.18 지우자던 안철수, '호남의 한' 풀겠다고?&.. 23 샬랄라 2015/12/21 1,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