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개인적인 회사 다니니, 새롭네요

... 조회수 : 2,756
작성일 : 2015-12-09 13:20:10

예전 회사는

상하조직적인 회사였어요

밥 먹을 때도 직급별로 우르르 나가서 밥 먹었고요


그런데 이번 회사는

너~무 개인적이라

점심 시간에도 함께 밥 먹는 사람이 거의 없네요.

다들, 점심시간에 헬쓰하고 쇼핑하고 독서하고

자기 시간으로 쓰는 듯해요


나름의 장단점이 있네요

예전 회사는 그런 조직이어서 답답했는데


이번 회사는 넘 개인적이어서

뭐랄까... 유대 관계 같은 게 떨어진다고 해야하나 ㅎㅎ

각자 자기 대문 닫고 사는 아파트 같은 느낌?


저도 점심시간에 앞으로 뭘할지 생각해 봐야겠어요

82님들은 점심 시간 어떻게 활용하시나요?



IP : 59.6.xxx.18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9 1:27 PM (210.217.xxx.81)

    저희 회사는 초소규모인데 12시에는 식당에 사람이 몰리므로
    11시 30분부터 밥먹고 12시~13시에는 특별한 거 없음
    각자 인터넷 티비? 뭐 잠도자고 그럲네요 대화없는 식사 휴식 이거에요 ㅋ

  • 2. ...
    '15.12.9 1:28 PM (125.128.xxx.122)

    다 그런 분위기면 참 편하고 좋겠네요. 전 혼자 먹고 싶은데...늘 몰려다녀서...아주 가끔 시간이 되면 백화점도 가고 커피숍 조용한데 찾아가서 책보고 점심은 샌드위치로 때우고 그래요. 차가 있으면 마트 가서 장 봐서 차에 실어놓기도 하구요. 운동하기엔 좀 빠듯하네요

  • 3. ...
    '15.12.9 1:34 PM (59.6.xxx.189) - 삭제된댓글

    날씨가 좋으면 산책도 천천히 하고
    도시락 싸와서 먹어도 좋을 텐데
    밖은 너무 춥고ㅜㅜ

    헬쓰장은 요즘 최소 3개월 이상만 등록되네요

    전 이 회사를 내년 2월까지만 다닐 꺼라서 애매하네요...

  • 4. ..
    '15.12.9 1:34 PM (218.148.xxx.65)

    저두 님과 같은 분위기의 회사에요
    옆사람이랑 출퇴근시 인사나 할까 별다른 말안해도 업무는 유하게 흘러가니까 별다른 문제는 없어요.
    점심 후딱 먹고 근처 마트가서 소화 시키고 커피도 마시고 들어와요
    오늘도 날이 따뜻해서 마트 서점 가서 책 몇장 보고 들어와 앉았어요

  • 5. ....
    '15.12.9 1:35 PM (59.6.xxx.189)

    맞아요 오늘 같은 날은 마트 서점 가서

    책 조금 보다 들어와도

    기분 전환될 것 같아요 :)

  • 6.
    '15.12.9 1:38 PM (223.62.xxx.22)

    우리나라 사람들도 그렇게 가능한가요??? 신기

    전 점심좀 제발 간단히먹고 자유시간 쓰는게 꿈인데
    늘 부글부글 끓는 찌개--/-꼭 바닥앉아서......ㅠㅠㅠㅠㅠ

  • 7. ....
    '15.12.9 1:41 PM (112.220.xxx.102)

    점심시간이 40분이라 (그래서 20분 일찍 마침)
    밥먹고 자기 바뿌네요.
    늦게 마쳐도 좋으니 점심시간 좀 늘렸음 좋겠어요
    자도 잔것 같지도 않고
    볼일 좀 보려 나가면 밥은 못먹고
    좀 그래요

  • 8.
    '15.12.9 1:51 PM (211.36.xxx.42) - 삭제된댓글

    사회적기업이세요? 거기가 그런분위기 많던데

  • 9. ...
    '15.12.9 2:08 PM (59.6.xxx.189)

    작은 출판사예요~ :)

  • 10. ..
    '15.12.9 2:24 PM (210.107.xxx.160)

    저희는 개인적인 일을 볼 수도 있지만 대체로 함께 밥 먹고 함께 돌아와요. 오면 30분 정도 개인시간이 남는데..
    저는 그냥 밥도 개인적으로 먹으면 좋겠네요. 그럼 그냥 커피로 떼우던지, 도시락 싸오던지 할 수 있는데
    그게 아니니까 어쩌다 한 번 저 오늘은 같이 못먹는다고..말씀드리면 뭐 하는지까지 보고해야 해서 피곤할 때가 좀 있네요
    그냥 커피만 마시고 넘기고 싶은 날이 제법 많아서..ㅠㅠ

  • 11. ㅡㅜ
    '15.12.9 4:32 PM (58.140.xxx.98)

    작은 출판사에 그런분위기가 가능하다니
    신기하네요

    작은회사 분위기 별로잖아요

  • 12. 삐리리
    '15.12.9 7:44 PM (1.243.xxx.175)

    저도 출판사 다닐때 비슷한 분위기 였어요 ㅋㅋ

  • 13. ..
    '15.12.9 9:55 PM (27.35.xxx.129)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분위기 직장 다녔었는데~ 개인적으로 할거 하면서도 또 아침에 엘레베이터에서 만나 인사하다 이따 점심이나 같이 할까요? 하는 식으로 다른 팀 사람들하고도 잘 어울렸구요ㅎ 점심시간 되면 약속있는 사람들은 조금 미리 나가고 남은 사람 중 같이 먹을사람은 먹고 어디 갈 사람은 가고 정말 편했어요! 점심시간이 굉장히 즐거운 시간이었구요~ 일에서 해방된 시간 ㅎㅎ
    이직하고 밥은 꼭 자기랑 먹으라는 팀장 만나니 어찌나 피곤하던지~ 억지로 같이 가서 억지로 먹는 기분.. 쉬는느낌이 전혀 안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9034 5일중 하루 영ᆞ수를 같은날 수업받는 경우ᆢ 4 중1 2015/12/10 867
509033 고양이가 안들어와요.ㅠㅠ 4 어쩌죠 2015/12/10 2,115
509032 코스트코 찜솥 써 보신분.. ㅈㅈ 2015/12/10 956
509031 멕시코에서 2 2015/12/10 1,136
509030 무말랭이 말릴때 방법(질문 2 말릴때 2015/12/10 1,215
509029 9년 상업교사 9개월 역사교사인 선생님 2 당신은의인 2015/12/10 1,813
509028 한국도자기 싸게 사는 방법 있나요? 2 지름신 2015/12/10 2,100
509027 벽에 트리 많이들 하시던데~~ 4 하늘 2015/12/10 2,035
509026 교회를 다니지 않으면 계속 집에 아픈사람이 있다네요. 19 ㅈㅇ 2015/12/10 4,243
509025 가볍게 웃어보아요 ㅋ 5 ㅇㅇ 2015/12/10 1,777
509024 카드 현금 서비스후 연체시? 49 곰돌사랑 2015/12/10 1,374
509023 세월호604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가족분들과 꼭 만나게 되.. 10 bluebe.. 2015/12/10 789
509022 재판이나 법정 관련드라마 또는 영화 추천해주세요 9 마음공부 2015/12/10 1,117
509021 코스트코에 파는 코팅 후라이팬 정말 좋네요. 4 ... 2015/12/10 9,329
509020 동호수를 자꾸 잘못 갖다놓는 택배기사.. 2015/12/10 854
509019 동향집 괜찮은 가요? 25년이 넘은 빌라 전세 들어 가려면 뭘 .. 4 2015/12/10 2,043
509018 멀쩡하신분들이 왜 그러는지 멀쩡 2015/12/10 946
509017 이 정부들어 내린 특명일까요? 2 거지같애 2015/12/10 1,023
509016 Ap물리 하는 학원 1 물리 2015/12/10 1,537
509015 패딩 살까요 말까요 1 ... 2015/12/10 1,846
509014 PT 50분: 1회 10만원이면 비싼 편이죠? 5 09 2015/12/10 2,946
509013 부산 여행, 숙소 추천해 주세요 5 부산여행 2015/12/10 1,748
509012 샀습니다, 인조 모피 코트. 10 .... 2015/12/10 4,943
509011 고등학교 선택에 지혜를 좀 주세요. 5 고등선택 2015/12/10 2,481
509010 시댁소유 집에 사는 경우 어쩌시겠어요? 49 아이구머리야.. 2015/12/10 6,179